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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Official Hats Shown on Shaman's Costumes of Seoul Village Gut
A Study of Official Hats Shown on Shaman's Costumes of Seoul Village Gut
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2015. Jun, 17(3): 364-371
Copyright © 2015 (by) the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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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eived : January 01, 2015
  • Accepted : April 04, 2015
  • Published : June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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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김
린 임
lynn5651@hanmail.net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Sadanggut for General Namyi, Agisee Gutdang in Haengdang-dong, Dodanggut in Bonghwa Mountainto examine the type and characteristics of official hats for shaman's costumes based on Seoul village gutas a spiritualistic shaman revealing the divinity of music for gutthrough singing, dancing, divine material and official hats. Commonly worn official hats were Goggal(conical hats), Jeonlip(soldier's felt hats), and Heuklip(black hats) for Seoul village gut as the object of thisstudy. Each official hat had a close relationship with subjects for divinity and musical meaning for gut. Julip(Red hats), Jokduri(bride's headpiece), helmets, Iksubgwan(King’s official hat), and Daesu(Queen’s a big wig with various hairpins) were also worn. Official hats worn for Seoul village gutwere understood to symbolize divinity and raise authority and dignity to the public through aggressive appearance, exaggeration and splendor. Concretely, official hats at Seoul village gut first had roles to materialize the divinity of each music of gut. Second, recognized as a part of performance or traditional culture in present day, aggressive official hats were favored to supply splendid attraction and maximize scenes of divined heroic epic poem in gut. Third, for Seoul village gut, colors and silhouettes of modern traditional costumes were reflected pursuing partial change and focused on exaggeration and splendor to express the mirth and festival of gutwhile maintaining traditional costumes.
Keywords
1. 서 론
우리나라 무속은 오랫동안 미신으로 치부되어 천대받았던 과거에 비하여 오늘날에는 정부의 지원과 학계의 지속적인 연구가 뒷받침되고 영화를 비롯한 대중매체의 관심 속에서 전통 무형문화재로서 위상을 달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무속연구는 점차적으로 논제의 다양화와 연구의 깊이가 더해지면서 연구방법이 세분화되고, 우리나라 전역의 무속조사를 통해 총체적인 결과물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복식학 분야에서도 무속복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무속은 강신무와 세습무로 대별되는데, 굿거리에서 무속복식을 거의 갈아입지 않는 세습무에 비해 강신무는 가무와 신물을 활용하여 굿거리마다 거리의 신을 상징하는 화려한 무속복식을 입고 굿을 연행한다. 특히 개인굿에 비해 마을공동체가 일정한 형식을 갖춰 연행하는 마을굿에서는 강신무의 특성이 일관성 있게 유지되고 있으며, 무속복식도 무당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관(冠)과 포(袍)로 일습을 이루어 거리별로 10여벌을 갈아입는다. 그 중 굿거리의 신을 대변하는 강신무 복식 중 관모는 신격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굿거리에 따라 그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속복식에 관한 연구에서 소외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무속복식에 대한 연구는 무속이라는 종교 의례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접근이라기보다 무복의 종류나 형태에 대한 정리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서울 마을굿 무속복식에 나타난 관모에 대한 연구는 강신무라는 종교성과 강신무 복식의 의례적 특성을 바탕으로 무복 관모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체계의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은 무속관련 선행연구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현재 연행되는 굿을 직접 참관하는 현지조사를 하였다. 현지조사는 30여년 이상 무업에 종사하여 현재 굿을 연행하는 전통굿으로서 서울시 문화재위원의 추천을 받은 마을굿인 남이장군 사당굿(2014. 3. 23. 조사. 서울시 종로구. 주무당 : 이명옥), 행당동 애기씨당굿(2013. 11. 5. 조사. 서울시 행당동. 주무당 : 김옥렴), 봉화산 도당굿(2014. 4. 2. 조사. 서울시 중랑구. 주무당 : 신위행)을 선정하였다.
오랜시간 주무당을 통해 전승되어 온 무속복식은 조선후기 서양문물의 유입과 개화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복식이 겪어야만 했던 급속한 변화와 변형의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였고 현대 무속복식은 원형을 알 수 없는 양식으로 변질된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무형문화재 보호정책에 힘입어 남이장군 사당굿과 행당동 애기씨당굿, 봉화산 도당굿은 무속복식이 일정한 양식을 갖추고 매년 마을행사로 30년 이상 연행되어 명맥을 잇고 있음에 따라 이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직접 참관하여 무당과의 인터뷰, 굿 연행과정, 무복 관모 착용과정 및 양상을 함께 조사 분석하였다.
2. 서울 마을굿의 유형
한국의 무속은 무당과 종교의례 절차인 굿 그리고 무악, 무가, 무무, 무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속을 이루는 여러 요건들의 일정한 분류에 따라 한국의 무속은 강신무와 세습무로 구분되는데, 이 용어는 굿을 주제하는 주체인 무당을 뜻하면서 굿의 종류를 나타내는 이중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강신무는 무병 또는 신병을 체험하고, 신당이 있으며, 신관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여러 가지 도구들과 신격을 나타낼 때 갈아입는 다양한 무복을 활용하는 굿 또는 무당으로 정의할 수 있다 (Hong, 2003) . 이들은 서울을 비롯한 북부와 중부지역에서 굿을 행하여 이 지역을 강신무권이라고하며, 본 연구대상이 된 서울 마을굿은 강신무 유형에 속한다.
마을굿은 공동체의식을 강조하고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으로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굿이다. 마을굿은 다시 부군당굿, 도당굿, 산신제로 구분되는데, 부군당굿은 구체적인 신당이 있으며 부군을 주신으로 모신다. 도당굿은 언덕이나 산록에 있는 일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숭배하는 것이다. 부군당굿과 도당굿은 당주무당이 있어 굿을 주도하며 대를 이어 마을당을 맡는다. 반면, 산신제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대개 유교식 제의로 마을신을 모시고 있어 무당이 없고 굿의 양상이 다르다 (Hong, 2008) . 따라서 주무당이 없어 무속복식을 고찰할 수 없는 산신제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2.1. 부군당굿
부군당굿의 주신인 부군신의 특성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성격의 인물이 부군으로 모셔진다. 예로 서울 보광동부군당의 제갈공명, 서빙고동부군당의 이성계 등이 있으며 (Park, 2006) , 본 연구에서 다룰 서울 용문동부군당 남이장군, 행당동 애기씨당 등이 있다.
- 2.1.1. 남이장군 사당굿
서울시 용문동에서 매년 연행되는 남이장군 사당굿은 중요무형문화재 20호로 지정되었으며 대동의 의미를 지닌 마을굿이면서 축제이기도 하다. 남이장군은 26세 조선시대 병조판서가 될 정도로 촉망받던 젊은이였지만 예종의 즉위와 함께 유자광의 참소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이장군이 신격화 되면서 마을 사람들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한풀이를 해줄 수 있다고 믿어 마을굿을 연행한다.
- 2.1.2. 행당동 애기씨당굿
서울시 행당동에서 매년 연행되는 애기씨당굿은 중요무형문화재 33호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부터 초사흗날 중 하루를 잡아 대규모의 당굿을 하고 있다. 애기씨당굿은 다섯 공주님이 북쪽에서 피난을 왔는데, 수풀에서 찔레꽃(찔레꽃의 열매는 천연두의 치료제로 알려짐)을 입에 문채 죽은 후그 공주를 모신 당이다. 마을 사람들은 애기씨라는 신은 호구신(마마에 걸려 죽은 처녀신 혹은 마마를 옮기는 신)으로 (Kwon, 2009) 천연두나 모든 액을 막아낼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어 마을굿의 주신으로 모신다.
- 2.2. 도당굿
도당굿은 서울지역의 경우 한강에서 멀리 떨어진 산록에서 주로 전승된다. 삼각산 도당굿, 봉화산 도당굿 등이 대표적인데, 본 연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봉화산 도당굿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에서 매년 연행되는 봉화산 도당굿은 중요무형문화재 3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가 오래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참가하여 불사할머니를 모시고 굿을 전개한다. 불사할머니는 도당을 정성껏 모시던 할머니를 신격으로 모신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산신으로 여기고 굿으로서 모신다.
이와 같은 서울 마을굿은 연행하는 굿거리가 거의 일정하나당 해년의 상황에 따라 제차의 차이가 있다. 또한 보는 관점에 따라 굿거리 분류가 달라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굿청을 정화하는 의식에서 출발하여 여러 신격들을 모셔서 공수를 받고, 신을 돌려보내는 절차로 마무리되는 기본구조인 청신(請神)-오신(娛神)–송신(送神)로 구성된다. 서울 마을굿에서는 신을 불러 주당 앞에 사람들을 물리고, 부정을 쫓아 청결하게 하여 신을 배알하는 부정청배, 제신들을 불러들여 청배하는 가망청배인 청신으로 굿이 시작되어 불사(제석), 본향, 말명, 상산, 별상, 신장, 대감, 창부, 성주, 군웅거리 등에서 제석신, 산신, 별상신, 잡신등을 모셔와 신을 즐겁게 하여 정성을 다하는 오신으로 본격적인 굿판을 벌리고, 마지막으로 뒷전을 통해 신을 보내는 송신으로 굿을 마무리한다. 따라서 용문동부군당 남이장군 사당굿, 행당동 아기씨당굿, 봉화산 도당굿을 제차별로 정리하면 Table 1 과 같다.
Contents per Gut type
Gut type Gut Procedure

Cheongsin [Invitational Rituals] Osin [Rituals for Pleasing and Praising God] Songsin [Sending Off Rituals]

Village gut General Namyi Sadanggut Judangmullim Bujeongcheongbea Dodangbugun-Bulsageori-Bonhyanggeori-Sangsangeori-Byeolsangsinjang-Daegamgeori-Jeseokgeori-Changbugeori-Seongjugeori-Hwangjepulyi-Gununggeori Dwitjeon [the Rear Part]
Haengdang Agisee Gutdang Bujeongcheongbea Gamanggeori Bonhyanggeori-Geoyanggeori-Malmyeonggeori-Jeseokgeori-Dodanggeori-Byeolsangsinjang-Daegamgeori-Seongjugeori-Changbugeori Dwitjeon [the Rear Part]
Mt. Bonghwa Dodanggut Georibujeong Judangmullim Bulsageori-Dodangbujeong-Bonhyanggeori-Sangsangeori-Byeolseonggeori-Sinjanggeori-Daegamgeori-SanJeseokgeori-Yonggunggeori-Changbugeori-Gununggeori Dwitjeon [the Rear Part]
3. 서울 마을굿거리에 나타난 관모
서울 마을굿 거리에 나타난 관모는 굿거리의 성격과 신격을 나타내기 위해 착용된다. 각 굿거리마다 주신을 상징하며 착용방법과 장식 등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 굿거리에서 착용하는 관모는 의례절차에 대한 구분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는 무당이 착용하는 관모가 굿거리를 구분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무당이 관모인 주립을 쓰고 의례를 행한다면 전통적으로 주립을 착용했던 인물의 특성과 상황, 의미를 굿거리에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연행되고 있는 서울 마을굿은 진행절차에 따라 무당은 굿을 진행하면서 해당 신격의 관모를 썼다가 다른 신격을 모시기 위해 관모를 벗는 방식을 취한다. 굿거리에서는 관모의 착용방식이 정해져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굿 의례의 하나로 인식하여 굿거리가 바뀔 때마다 주신을 상징하면서 굿거리마다 상징하는 신이 왔다 물러감을 의미한다. 이때 관모는 무당과 굿에 참여한 관람자 사이에서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상징적 부호로 작용하여 해당 굿거리에서 주신의 의미를 이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 3.1. 굿거리에 나타난 관모
서울 마을굿은 각 굿거리마다 신을 맞이하여 굿을 행하므로 제차별 신격은 다양한 관모로 형상화된다. 굿거리에서 무당이 관모로 고깔을 쓰고 연행을 하면 관람자들은 제석거리를 인지한다. 고깔은 불교신인 제석을 상징하며 제석은 수명과 장수를 기원하는 주신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 마을굿에서 무당은 고깔, 전립, 흑립을 공통된 관모로 착용하였고, 그 외 주립, 족두리, 투구, 익선관 등이 굿거리에 등장하였다. 이러한 관모는 모두 오신 단계의 굿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본격적인 굿이 진행되면서 신을 모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을굿 서장부분에 해당되는 청신의 굿거리에서는 굿청을 정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여 인간인 무당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거리로서 단정하게 쪽진머리를 할 뿐이다. 다른 거리에서 관모를 쓰고 굿을 연행하는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청신 단계에서 무당은 정갈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주로 흰색 치마, 저고리의 일습을 갖춘다. 또는 무당이 주당물림이나 부정청배굿거리에서 화려한 옷차림으로 본인의 모습을 부각하기도 하지만 관모를 착용하지 않고 쪽진머리나 단정한 머리로 일관한다. 즉 관모의 착용은 인간 무당이 아닌 신격을 대신하고 있다는 일종의 약속인 것이다. 오신 거리에서 각 굿거리의 주신을 모시고 관모의 착용으로 신격을 드러낸 연후에는 뒷전에서 같은 이유로 다시 관모를 벗고 굿을 마무리한다.
구체적인 굿거리별 관모의 착용을 살펴보면 Table 2 와 같다.
Official hats following to the order of tune of Seoul village Gut
Gut Procedure General Namyi Sadanggut Haengdang Agisee Gutdang Mt. Bonghwa Dodanggut

Ritual Cycle Official Hats Ritual Cycle Official Hats Ritual Cycle Official Hats

Cheongsin [Invitational Rituals] Judang-mullim - Bujeong-cheongbea - Georibujeong -
Bujeong-cheongbea - Gamanggeori - Judangmullim -
Osin [Rituals for Pleasing and Praising God] Dodangbugun Heuklip/Iksongwan/Helmet/Myunliugwan/Daesu Bonhyanggeori - Bulsageori Goggal
Bulsageori Goggal Geoyanggeori Jokduri Dodangbujeong Julip
Bonhyang-geori - Malmyeong-geori - Bonhyanggeori -
Sangsangeori Heuklip Jeseokgeori Goggal Sangsangeori Heuklip
Byeolsang-sinjang Jeonlip Dodanggeori Heuklip Byeolseonggeori Jeonlip
Daegamgeori Jeonlip Byeolsang-sinjang Jeonlip Sinjanggeori Jeonlip
Jeseokgeori Goggal Daegamgeori Jeonlip Daegamgeori Jeonlip
Changbugeori - Seongjugeori Heuklip SanJeseokgeori Goggal
Seongjugeori Julip Changbugeori - Yonggunggeori Goggal
Hwangjepulyi - Changbugeori -
Gununggeori Julip Gununggeori Julip
Songsin [Sending Off Rituals] Dwitjeon - Dwitjeon - Dwitjeon -
- 3.1.1. 고깔
서울 마을굿 세 곳에서는 불사거리, 제석거리, 산제석거리, 용궁거리에서 공통적으로 고깔을 썼다. 고깔은 불교적 색채를 표현하는 제석신을 상징하기 위해 착용한다.
굿거리에서 무당이 착용한 백색 고깔은 불교와 무속의 습합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무속의 원리와 불교가 융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Kim, 2004) . 이렇듯 굿거리에서 차용하는 고깔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탑(塔)을 이고 있는 형상으로 탑이 부처를 모신다는 뜻이 있듯 머리 위에 부처를 모신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무불(巫佛)의 습합으로 물고기의 머리를 의미하여 불법(佛法) 수호신으로서 용왕신을 표현한다는 설화적 내용을 갖고 있다 (Lee, 1990) .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고깔은 삼각형의 고깔로 행당동 애기씨당굿의 경우는 붉은색 술을 달아 장식하고 있다( Table 3 ). 안쪽에 흰색의 끈을 달아 턱밑에서 고정하는 양식이다. 고깔에 술을 달아 장식하는 것은 백련사(白蓮社) 감로탱화(甘露幀畵) 부분 승려들이 노란색의 고깔에 술을 단 모습과 유사하다 (Lee, 1990) . 무당내력(巫堂來歷)(Seo, Unidentifiable Period, Estimated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2005)에 나타난 고깔은 제석거리에서 착용한 것으로 뒷모습이 확인되는데( Table 3 ), 서울 마을굿의 삼각형 고깔과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술 장식이 없다.
Official hats shown on Seoul village Gut
Official Hats Mudang Naeryeok [Mudang’s History] General Namyi Sadanggut (March 23, 2014) Haengdang Agisee Gutdang (November 5, 2013) Mt. Bonghwa Dodanggut (April 2, 2014)

Goggal [Conical hats]
Jeonlip [Soldier
Heuklip [Black hat]
- 3.1.2. 전립
전립은 별상, 신장, 대감거리 등에서 착용되었다. 각각 거리의 신격은 차이가 있는데, 별상거리에서는 전립이 호구별상이나 왕자, 대군 등의 신격을, 신장거리에서는 모든 잡신을 나타내었고, 대감거리에서는 가택신이나 양반신을 상징하여 여러 신격을 나타내는 중의적 특성을 보였다.
전립이라는 용어는 전립(氈笠) 또는 모립(毛笠)이라는 뜻의 재질적 측면과 전립(戰笠)처럼 기능적 측면을 가르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전시에 화살촉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였던 관모로 무관용으로는 공식적으로 광해군 10년부터 고종 32년까지 칙령이 반포되어 군복으로 착용되었다. 정자(頂子), 상모(象毛), 공작우(孔雀羽)와 같은 장식물을 부착하여 신분을 구별하고, 굵은 실로 대우와 양태가 연결된 부분에 두르고 조영(組瓔)을 달아 장식하였다 (Nam, 2003) .
이러한 전립은 군복의 관모로 주로 착용되었다. 서울 마을굿에 쓰인 전립은 장군과 같이 호전적인 신격을 드러내기에는 적절하였다. 또한 전립은 융복보다 아래 계급의 관모로 실제 전투용 복장으로 착용되었고, 상급 장관까지 확대되어 쓰게 된 것은 영조대부터 기록을 살필 수 있다. 그러나 상급 장관의 군복에는 전립에 은정자(銀頂子), 공작미, 밀화영 등을 갖추어 구별하였다 (Yum & Cho, 2013) . 굿거리에 나타난 전립은 신분의 구별을 위해 장식되었던 정자, 공작우, 상모 등의 구별없이 둥근 대우 위에 노란, 붉은색 실을 꼬아 양태를 두른 형태가 모두 동일하였다.
무당내력에서는 별성거리에서 전립을 착용하였다. 별성신은 왕자, 대군과 같은 신분이 높은 신격을 나타냄과 동시에 호전적 의미가 부여된 남신(男神)을 뜻하여 전립을 착용하였다. 무당내력 속 전립은 상모장식에 공작우가 가식되어 있고, 색실을 꼬아 만든 장식은 없으며, 전모의 안감이 청색이다. 상세부분에서 서울 마을굿 전립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3.1.3. 흑립
흑립은 도당부군, 도당, 상산, 성주거리 등에서 착용되었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중요한 관모로 문관이나 양반을 대변하는 흑립은 도당부군, 도당, 상산거리에서 남신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서울 마을굿과 같이 흑립이 융복으로 착용될 때에는 주립과 같이 말갈기 털로 만드는 종립(?笠)을 쓰는 것이 기본원칙이었다. 흑립이 융복으로 군사활동을 위해 사용된 것을 살펴보면, 임진왜란기에는 문무관의 공복(公服) 및 전투용으로도 착용되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의례적 성격이 강해져 왕의 거둥이나 행차 등 시위를 위해 쓰였다. 헌종대 중기 이후 당상관 이상 무관은 전립을 착용하는 군복으로, 문관은 흑립을 착용하는 융복으로 이원화가 정착되었다 (Yum & Cho, 2013) . 이때 착용된 흑립에는 공작깃이나 맥수(麥穗), 호수(虎鬚)을 달았는데 단순히 장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대의 위용을 장엄하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Yun, 2014) .
구체적으로 흑립이 행차나 활동적인 용도로 사용된 예로 정조 19년 현륭원 행차시의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문관은 공작미 장식이 있는 흑립을, 무관은 호수를 꽂은 주립 등을 착용한다 (Min & Hong, 2007) 고 하여 평상시 양반가에서 착용하였던 흑립과 장식으로 구별됨을 보여준다.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흑립은 융복으로 착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수나 맥수 등의 장식을 볼 수 없었다. 반면 검정색 긴 끈을 흑립에 가식하여 장식적 효과를 주었다. 긴 끈 장식은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흑립의 주된 특징으로 조사한 굿의 세곳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원래 관모에 가식되는 긴 끈은 춤을 추는 검기무의 전립이나 무당내력 속 주립에 나타나는데, 춤을 추는 무용수의 활동을 과장되고 화려하게 보이게 하거나 왕의 거둥이나 시위에 착용된 주립에 긴 끈을 달아 착용자의 위엄과 권위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에서 차용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무당내력에서는 조상거리에서 흑립을 착용하고 있다. 또한 Seo(1997) 은 서울 마을굿 성조신은 일반적으로 흑립을 쓴다고 하였는데 이를 근거로 한다면 현재 연행되는 서울 마을굿에서도 대감거리 등 문관이나 양반신을 상징하는 거리에서 흑립을 착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사료되나, 대감거리에서 는 전립을, 도당부군, 도당, 상산 등 호전적인 신격을 나타내는 곳에서 주로 흑립을 착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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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p Mt. Bonghwa Dodang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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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met General Namyi Sadang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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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liu-gwan General Namyi Sadang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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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ongwan General Namyi Sadang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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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4. 기타 관모
서울 마을굿에서는 주립, 투구, 면류관과 익선관 등의 관모도 굿거리에서 착용되었다. 주립은 붉은색을 칠한 갓으로 맥수나 호수를 꽂아 장식한다. 순조 34년(1834) 자종립(紫騣笠)이 붉은 말갈기 털을 맺어 만들기 때문에 비용이 들고 꾸미는 것도 번거로워 말갈기를 쓰지 말자라고 하여 주립에 말갈기 털을 맺어 만드는 것을 일절 금하고, 싸거나 대(竹)를 붙여 다만 주색(朱色)만을 취한다고 하였다 (Yum & Cho, 2013) . 남이장군 사당굿과 봉화산 도당굿에서 착용된 주립은 주로 무관 등의 신격을 나타내기 위해 착용되었기에 굿거리에 합당하다고 사료된다. 무당내력에서는 군웅(나라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벼슬아치)신을 신격화한 구릉거리 (Seo, 1997) 에서 주립을 착용하였다. 호수 또는 맥수를 꽂은 덕분에 무당내력의 그림이 현재 서울 마을굿에서 착용된 주립보다 더 호방적으로 보인다.
반면 무당내력에서는 투구, 익선관, 면류관 등을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데 반해 서울 마을굿 중 남이장군 사당굿에서 씌여지고 있었다. 이는 남이장군 사당굿이 남이장군이라는 특정한 인물과 밀접하게 연결됨으로 인해 장군의 신격화를 강조한 나머지 투구, 익선관, 면류관 등 다채로운 관모가 가미되었으나 굿거리의 의미 및 신격과 무관한 것으로 보았다.
4. 굿거리에서 착용하는 관모의 특성
현재 연행하는 서울 마을굿에서 무당이 착용하는 관모는 굿거리의 내용을 대표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다. 무당이 쓴 관모 그 자체가 표현의 대상으로 착용하는 다양한 관모는 의미전달을 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굿거리의 제차와 신격을 상징하고, 무당의 권위와 위엄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굿거리마다의 신은 관모로 가시화 되었으나, 무속이 현대에 이르러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요인들에 의해 변형되었고, 무당내력의 관모와도 비교해 본 결과 다르게 착용하는 예가 많았다. 또한 굿이 대동적인 마을 축제의 성격을 띠었던 만큼 호전적인 관모의 착용례가 많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모 선택이 편중된 인상을 주었다. 아울러 물질적 풍요와 현대인의 감각적 욕구에 충족하기 위한 과장과 화려함이 가미되면 서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무복 관모의 착용양상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4.1. 신격의 상징
서울 마을굿에서 각 굿거리마다 무당은 관모로서 해당하는 신격을 표현하였다. 굿거리의 청신과 송신 단계에서는 무당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관모를 착용하지 않고 신을 청하거나 보냈다면, 본격적으로 신을 모시는 오신 단계에서는 다양한 관모를 통해 각각의 신격이 관모로써 표현되었다. 전통사회에서는 신분, 성별에 따라 제한되었던 관모를 하류계층이었던 무당이 특별하게 굿거리에서 신격을 상징하기 위해 착용하는 차별성이 있었다면, 서양복이 보편화된 현대에는 전통양식의 관모가 일상적이지 않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관모는 신격과 굿거리의 상징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다. 전통사회에서 관모는 신분을 상징하고 양반의 위엄을 갖추는 복식의 일부로 착용되었는데 현대에도 관모를 통해 위엄과 종교의례의 상징성을 강화하여 굿의 주술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Kim, 2004) .
따라서 굿거리마다의 관모는 각각의 신격에 적합한 모습으로 착용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는다. 또한 착용된 관모는 전통사회에서 현존하였거나 형상화된 인물을 구현하는 만큼 관모를 통해 거리별 신격의 역사성을 드러냈다.
서울 마을굿에서 무당들이 착용한 고깔은 불교와의 관계 속에 신격을 상징하였다. 굿거리 주신을 상징하는 제석신, 불사님, 용왕신 등은 모두 불교적 색채가 있는 신으로 무당은 고깔을 쓰고 굿거리를 주도하였다. 무당이 착용한 고깔이 쓰인 굿거리의 성격을 적절하게 드러냈다. 강신무권 굿거리에서 가장 많이 착용되는 전립은 호적적이며, 용맹성을 상징하는 신격 즉, 장군, 부군 등을 상징하는 관모로 활용되었다. 신격화된 장군이 대부분 현존했던 인물로 신분과 계급에 상관없이 전립의 형태와 용도가 모두 동일하게 나타난 점은 부적절한 부분으로 보았다. 또한 대감거리와 같이 양반신을 상징할 경우에도 전립을 착용하는 경우가 있었고, 흑립은 일상적인 관모로써의 역할보다는 전립과 같은 군복으로써 장군과 같은 신격을 상징하였다.
- 4.2. 호전적 관모의 애용
현대에 이르러 굿이 무대공연으로 혹은 전통문화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종교적 색채가 약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해진 시간이나 공간에 맞는 굿을 연행하기 위해 굿거리를 조정하면서 짧은 시간에 굿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관모만이 선택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마을굿거리의 관모는 호전적이면서 화려한 전립의 사용이 많았다. 전립은 무관이 착용하는 관모로 무속에서 신격화된 인물이 전쟁과 같은 난국을 극복하고 일반인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영웅이 많은 역사적 사실과 연관이 있다. 남이장군 사당굿의 남이장군이 부군으로 모셔지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거리마다 최영장군을 비롯한 장군, 부군 등이 신격화되어 있었다. 이를 상징화하기 위해 전립을 비롯한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모습까지 살필 수 있었다.
따라서 서울 마을굿 굿거리에서 빈번하게 착용된 전립은 신격을 특징적으로 함축함과 동시에 굿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에 흑립을 쓰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되는 대감거리의 신격이 전립을 쓰는 것으로 대체되거나, 흑립이나 주립이 적절한 상황에서도 호전적인 관모인 전립을 통해 신격을 상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전립과 함께 착용되는 무복의 화려한 색상과 활동적인 복식구성이 굿거리의 볼거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전적 관모를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았다.
- 4.3. 신명과 축제의 표현
서울 마을굿을 비롯한 현대 무속은 물질적 풍요로움과 무속환경의 변화로 인해 현대인의 감각과 감성을 중요시 여기면서 유행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다.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관모는 전통양식에 근간을 두되 부분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영화나 TV를 통해 익숙해진 현대 전통복식의 색감과 형태 등이 반영되었고 굿의 신명과 축제적 표현을 위해 과장과 화려함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절제와 엄숙미로 대변되는 굿거리인 제석거리 등에서 착용하는 고깔은 붉은 술을 비롯한 장식이 가미되었다. 망자에 대한 기원과 불교적 신앙이 습합되어 소원을 비는 엄숙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제석거리의 관모인 고깔의 장식 술은 현대 서울마을굿이 신명과 축제적 분위기를 지향하는 면모를 보여 주었다.
또한 굿거리에 쓰인 전립, 흑립, 주립 등의 관모에는 긴 끈을 늘어뜨려 무당이 굿거리에서의 활동을 확대시키고 화려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무당내력에서는 주립에만 긴 끈을 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주립이 주로 왕의 거둥이나 시위 시에 착용되었던 관모로 긴 끈을 이용하여 착용자의 위엄과 권위를 높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당이 착용한 관모에 긴 끈을 부착하는 것 역시 굿거리의 의례성을 높이고 나아가 굿의 신명과 축제적 분위기를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 생각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검기무에서 착용된 전립은 전립을 고정하기 위해 활동에도 흔들림이 없이 머리에 고정하기 위한 긴 끈이 필요하여 여러 개의 끈을 전립에 연결하고 두발과 함께 묶어 늘어뜨렸다 (Nam, 2003) . 이러한 끈이 화려한 활동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식끈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서울 마을굿과 같은 강신무는 두발을 동시에 뛰어 올리는 도무를 추는데 두발을 교차하여 사뿐히 춤을 추는 세습무와 구별되는 것으로 (Hong, 2003) , 긴 장식끈을 늘어뜨린 관모를 쓰고 무무를 행하였을 때 굿거리를 과장되고 화려하게 드러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서울 마을굿의 긴 끈이 부착된 관모는 굿의 신명성을 높이고 축제적 효과를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남이장군 사당굿에서는 왕의 익선관, 면류관, 투구, 왕비의 대수에 이르기까지 신격의 표현을 넘어 과장되고 화려한 관모를 착용하여 굿거리에는 적절하다고 할 수 없으나 신명과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하였다.
5. 결 론
무당이 굿거리에서 착용한 관모는 굿거리 연행과정에서 무복과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의례의 상징성을 표출하는 수단이다. 따라서 관모는 추상적인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굿거리 주신을 상징하는 복식문화의 일면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연행되고 있는 서울 마을굿 중 남이사당굿, 아기씨당굿, 봉화산도당굿을 현지조사하여 굿거리에서 착용되는 관모의 종류와 특성을 살피고 분석하였다.
서울 마을굿은 가무와 신물을 활용하여 굿거리마다 거리의 신을 상징하는 화려한 관모를 착용하였는데 고깔, 전립, 흑립을 공통적으로 착용하였고, 그 외 주립, 족두리, 투구, 익선관 등이 착용되었다.
이렇게 착용된 서울 마을굿의 관모는 신격을 상징하고, 호전적인 관모를 애용하며, 과장과 화려함을 통해 대중에게 권위와 위엄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구체적으로 서울 마을굿에 나타난 관모는 첫째, 각 굿거리의 신격을 상징하였다. 고깔은 불교와의 관계 속에 신격을 상징하였으며, 전립은 호적적이며, 용맹성을 상징하는 신격 즉, 장군, 부군 등을 상징하는 관모로 활용되었다. 흑립은 철릭과 함께 착용되면서 전립과 같은 신격을 상징하고 있으나, 맥수나 호수와 같은 장식으로 보편적으로 착용된 흑립과 구별되었다.
둘째, 서울 마을굿 관모는 현대에 이르러 굿이 무대공연으로 혹은 전통문화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면서 종교적 색채가 약화되고 정해진 시간이나 공간에 맞는 굿을 연행하기 위해 굿거리를 조정되면서 호전적 관모를 애용하였다. 전립은 무관이 착용하는 관모로 무속에서 신격화된 인물이 전쟁과 같은 난국을 극복하고 일반인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영웅이 많은 역사적 사실과 연관이 있었으며,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모습까지 살필 수 있었다.
셋째, 서울 마을굿은 전통양식에 근간을 두되 부분적인 변화를 추구하여 영화나 TV를 통해 익숙해진 현대 전통복식의 색감과 형태 등이 반영되었고 굿의 신명과 축제적 표현을 위해 과장과 화려함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깔에는 장식 술을 달고 전립, 흑립, 주립 등의 관모에는 긴 끈을 늘어뜨려 무무를 출 때 춤사위를 크게 확대시키고 화려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따라서 관모에 부착된 장식을 통해 굿의 신명을 높이고 축제적 효과를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보았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3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3S1A5A2A030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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