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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alysis of the Questions about Sewing Methods of Hanbok in Korea Skills Competition*
An Analysis of the Questions about Sewing Methods of Hanbok in Korea Skills Competition*
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2014. Dec, 16(6): 927-934
Copyright © 2014, The Society of Fashion and Textile Industry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Received : August 08, 2014
  • Accepted : November 11, 2014
  • Published : December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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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김
정아 송
jasong@knu.ac.kr
Abstract
Today Hanbok, the symbol of our nation's culture, has been preserved as cultural heritage despite natural and social environmental changes over years. This study is analyzing Hanbok which were taken in the National Skills Competition from 2000 to 2013; it presents our traditional stitching methods and clarifies the pride the Hanbok artisans have as inheriting the traditional heritage. Therefore this paper contributes to continuous and proper development of the culture of Hanbok and being loved by many people. The assignments about Hanbok featured in the National Skills Competition were categorized by national and local competition, time required to produce assignments, required amount of fabric, type of stitching, unlined and lined clothes depending on the type of assignment;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methods for sewing were analyzed in detail. First, the national tournament presented 12 kinds of sewing techniques; especially hand-sewn stitching method appeared in common. Second, the unlined and lined clothes depending on the type of assignments had applied different sewing methods; double-stitching, flat fell seam, french seam, roll over sewing, blind stitch, right angle blind stitch, decorative saddle stitching, darning, etc. were used. Sewing methods in the 21st century has not changed over the years; the shape of clothes was changed upon trends. Sewing became easier than before by the invention of sewing machine, we should carry on our traditional sewing techniques. Through this analysis on sewing methods of the National Skills Competition, I hope to support competition participants for studying Hanbok and indicate proper sewing techniques.
Keywords
1. 서 론
오늘날 한복은 우리 민족의 상징적 문화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자연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민족 복식으로써 보존되고 입혀지며 전통문화로 이어져왔다. 전통의 가치와 문화는 현대에 반영되는 틀로써 길이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후손의 책임과 의무이다. 한복은 우리 옷으로 현대사회의 구성원에게 현대 복식과는 다른 한복의 정통성을 전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의 한복은 명절이나 행사 때면 입혀지고 차츰 사람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다. 혼례를 하게 되면 여자는 치마, 저고리에 원삼을 남자는 바지저고리에 단령을 입고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는 폐백만이 전통으로 남아 있다. 한복은 평상복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예복화, 특수복화 하여 그 명백을 이어가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과거의 유산을 미래적 가치로 만들기 위해 선조들의 복식 문화를 문화유산으로 지켜나가고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한국의 복식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복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복식의 형태에 관한 연구 (Kim, 2010a ; Kwak, 2012 ; Lee & Cho, 2003) 와 복식에 나타난 바느질 연구 (Kim, 2010b ; Keum & Koh, 2003) 그리고 출토복식 연구 (Ahn, 2012 ; Seo & Ahn, 2004) 등 다양하게 한국복식의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복식의 자료는 가정에서 보관하던 전세유물과 사찰에 소장된 불복장(佛腹藏)유물, 조상의 묘를 이장 시 발굴되는 출토유물 등 3가지 방법의 유물자료와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무덤 옷의 출토된 사례 (Lee, 2013) 가 1941년 경기도 시흥의 동래정씨 의복 6점(중요민속자료 제115호)이며 최초 학계가 참여한 고 석주선 박사의 사도세자 1녀인 청연군주(1754-1821)와 부마 김기성의 합장 출토묘의 의복 200점이다. 유물복식의 출현으로, 문헌으로 알고 있던 복식을 소재나 바느질법 등 한국복식의 형태를 좀 더 세밀히 관찰 할 수 있게 되었다 (Kim, 2010b) .
한복의 형태적 특성과 바느질 방법, 유물 복식의 분석 등 한복에 대한 선행 연구들은 한 종류의 복식에 국한되어 비교하고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다양한 한복의 형태에 따른 특성과 바느질법을 종류별로 비교 정리한 자료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한복의 바느질법을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하여 한복바느질의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이 연구는 기능대회에서 출제된 한복 바느질법을 분석하여 우리의 전통바느질법을 계승하고 나아가서 미래에도 기능인들에게 올바르게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우리 한복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입혀지고 우리의 문화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한다.
2. 이론적 배경
- 2.1. 기능경기대회 분석
기능경기대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산업정책의 핵심사항임을 인지하고 기술집약적 고기술 산업분야에 대한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각 분야의 우수 숙련 기술자들을 선정, 지원하고 숙련기술자들의 저변확대와 숙련기술 우대 풍토조성을 통한 숙련기술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http://skill.hrdkorea.or.kr/present/pr001.action ).
한복기능경기대회는 지방대회인 예선과 전국대회인 본선을 1년 안에 개최하며 대회마다 다른 과제가 주어지고 중복된 과제가 나올 경우 형태는 같으나 다른 바느질법을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능경기대회 한복분야 한복제작은 한복을 깊이 있게 알고 한국복식의 종류와 형태를 알아야만 경기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한복기능경기대회는 과제에 대한 제한시간이 과제를 수행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경기자에게 부여된다. 지방대회 같은 경우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규정한 시간에 제도, 마름질, 제작을 경기자가 임의로 시간을 나누어 진행하고 제한시간이 주어지면 연장시간을 명시하여 경기자가 완성작을 내는 시간에 따라 점수에 가감을 주었다. 전국대회에는 2009년 이후 좀 더 세분화된 제한시간을 경기자에게 제시하고, 3일간 진행하는 경기대회의 첫날에는 시간으로 안배하여 제도시간 내 제출하지 못하면 점수는 0점 처리된다. 남은 이틀 동안 마름질과 제작을 하며 출제된 과제의 경기자 요구사항에 완성제작에 관한 시간을 명시하게 되면 점수를 가감하게 된다.
과제 제작 시 원단의 필요량은 경기자가 재단을 효율적으로 해야 할 만큼 주어진다. 과제가 주어지면 과제내용을 잘 이해하고 원단의 필요량에 맞게 마름질을 하고 정확한 바느질법을 알고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 2.2. 출제작품의 역사적 고찰
한복 기능경기대회에 출제된 작품은 평상복과 의례복, 남자복과 여자복, 어린이복과 어른복으로 분류되어 고루 분포되어 출제되었다.
평상복으로는 남자 저고리와 바지, 여자는 저고리와 치마, 어린이복으로 당의와 치마, 색동저고리와 풀치마가 출제되어 저고리의 종류와 형태의 변형을 주어 기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출제되었다.
의례복으로 어린이복은 오방장두루마기, 전복과 복건, 사규삼, 까치두루마기, 풍차바지가 출제 되었으며, 여자복으로는 반비, 당의, 원삼, 두루마기, 장옷, 남자복으로는 학창의, 홑답호, 요선철릭, 단령, 철릭, 도포 등으로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어린이 의례복의 까치두루마기는 일명 ‘오방장두루마기’라고도 하며 남여아의 공용이다. 까치두루마기는 배색에 있어서 연두색 길, 색동 소매, 노랑색 겉섶, 분홍색 안섶, 자주색 무를 달아 홑으로 지었으며, 음양오행에 따라 오색을 음양과 오행상생의 원리에 맞게 사용하여 무병장수와 번성을 기원한 것이다. 1947년 덕온공주의 외손녀인 윤백영의 손자에게 입혔던 것은 남색 깃과 고름이 달린 것으로 남아용 까치두루마기이며, 석주선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920년대 유물로 모본단으로 지어진 것은 겉섶에 잣을 물려 장식하였으며 조각을 이어 섶을 장식한것이 돋보이고 깃과 고름이 다홍색인 것으로 여아용 까치두루마기가 있다 (Kwak, 2012) .
전복은 반비의에서 유래한 것으로 반비란 소매가 없거나 짧은 옷의 명칭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래로 남녀의 표시로 사용된 듯 하다. 홑옷으로 소매와 섶이 없으며 양옆이 아랫부분과 등솔기가 허리에서부터 끝까지 트여있다. 전복은 활동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어 군복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로서 전복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Kim, 1998) .
복건은 검은색의 갑사로 사용되었으나, 겨울에는 단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부금문양을 사용했으며 각종 길상어와 덕담을 시문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금박이나 문양을 화려하게 하여 어린이의 무병장수와 부귀다복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Kwak, 2012) .
사규삼은 관례(冠禮) 때 예복으로 입던 옷으로, 곧은 깃의 소매가 넓은 포이며 양옆이 트인 형태이다 (Park, 2011)
풍차바지는 남녀 어린아이들이 오줌을 가리기 전에 입던 바지이며, 조끼허리가 달려 있고 앞은 막혀 있으며, 뒤가 완전히 트여 있어 이곳에 풍차를 달아 겹치게 하였다. 허리의 주름 잡은 부분에 홍색으로 박쥐매듭을 달아 주었으며 남색으로 대님을 달아 주었다 (Kwak, 2012) .
여자의 의례복은 당의가 조선시대 평복위에 입는 소례복이고 일반서민의 간이예복이었다. 당의의 당은 양귀가 뾰족하다고 당코라 불렀는데 현재의 앞코가 뾰족이 나온 당코저고리는 당의에서 유래된 말이다. 궁중에서는 ‘직금당의’ 라고 금박을 넣어 입고 반가에서는 민당의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당의 보다 큰옷인 원삼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여자의 예복이었으며 현재도 폐백을 드릴 때 여자는 원삼을 남자는 단령을 입는다. 원삼은 색상과 흉배를 달리하여 궁중의 서열을 정하였고 녹원삼은 서민층의 혼례용으로 입었다 (Baek & Lee, 2011) .
장옷의 형태는 두루마기 형태와 유사하나 깃이 좌우 같은 모양이며 앞이 여며지도록 맺음단추를 달았고 여기에 이중 고름을 양쪽에 달아서 손으로 잡아 마무리 하도록 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또한 소매 끝에는 흰색 거들지를 붙이고, 동전대신 넓고 흰 헝겊을 이마 위 정수리 부분의 더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덧대었으며 겨드랑이에 삼각형 무를 대기도 했으며, 없는 것도 있었다 (Ru & Im, 1999) . 남자의 의례복 포는 기후의 적응이나 의례용으로 입는다. 조선시대의 포는 철릭, 도포, 창의, 두루마기가 있다. 철릭은 상의하상식의 형태이고 착용자의 범위가 광범위하게 입혀졌다. 왕도 유사시에 융복으로 철릭을 착용하였다. 철릭의 소매는 착수에서 두리소매로 변했고 소매를 분리할 수 있게 매듭단추를 달기도 하였다 (Choi, 2000) .
17C 단령은 옷깃에 같감에는 단령깃을 달고 안감에는 직선깃을 달아 겹옷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홑단령 속에 홑직령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소매는 통수형에서 두리소매가 되었다. 18C에는 뒷길에 무의 윗부분을 꿰매어 고정시켰다. 가늘고 짧은 끈이 넓고 긴 고름이 되었으며, 겉고름에 겉감과 안감을 만든 2개의 고름을 겹쳐 달았다 (Kim, 1993) .
요선철릭은 해인사 금동비로자나불 복장유물로 9개의 요선을 허리부분에 만든 것으로 세련된 깃과 곧게 뻗은 옆주름선, 장방형의 길과 소매배래선은 섬세하고 정교한 고려시대 복식의 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Soh & Lee, 2003) .
도포는 평상예복으로 남자들의 옷이며 상류층만이 착용한다. 소매는 착수에서 점차 넓어져 두리소매로 나타난다. 뒷자락에 전삼이 달려 있는 것은 마상의(馬上衣)로써 전삼이 덧붙여 있었으나 형식적이었다 (Baek & Lee, 2011) . 창의는 무의 유무와 트임으로 구별하며 대창의, 중치막, 소창의, 학창의가 있다. 학창의는 신선들의 옷이라 불리며 덕망 있는 학자들이 입었고 가장자리에 선을 둘렀으며 세조대나 광대로 묶어 여몄다. 두루마기는 두루 막혔다는 뜻으로 사대부에서는 겉옷의 밑받침옷으로 서민들은 외출옷으로 입었다. 갑오경장 의제개혁으로 통상복에 포가 두루마기 일색으로 입혀졌다.
3. 연구 방법
이 논문의 바느질법 분석을 위한 자료는 해마다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난 후 주체 측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된 문제를 2000년부터 2013년까지를 출력하여 활용하였다.
기능경기대회는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로 1년에 2회로 시행되는데 2000년에서 2013년까지 14회의 지방대회, 14회의 전국대회로 총 28회의 문제를 유형별로 파악하였다.
기능경기대회 과제에는 경기시간, 요구사항, 경기자 유의사항, 도식화, 지급재료목록 등이 기재되어 있다. 기재되어 있는 사항이 미비하거나 자료실에 남아 있지 않은 출제문제의 세부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복분야 한복실기교재 (Ahn, 2011) 와 한복개론 (Hwang, 2010) 을 참고로 활용하였다.
기능경기대회의 지방대회와 전국대회의 출제된 과제의 도식화를 보고 특징적인 요소를 분석하였다. 바느질 방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년도별로 부분바느질 방법 및 솔기처리법을 분류하고, 바느질 기법에 따라서 홑옷과 겹옷의 출제빈도를 분석하고 각각의 바느질법이 적용되는 부분에 솔기처리 및 부분 바느질법, 장식적 바느질법을 분석하였다.
4. 결과 및 논의
기능경기대회에서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도식화는 2011년부터 문제지에 제시된 것을 분석하였고 2011년 이전의 도식화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복실기 교재의 도식화를 인용하였다 (Ahn, 2011) .
- 4.1. 출제 빈도수
출제 빈도를 분석하기 위해서 한복분야 기능경기대회의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로 출제된 과제와 중복 출제 빈도도 알아보았다. 평상복은 현재 우리가 많이 접할 수 있는 옷으로 남자는 바지와 저고리, 여자는 치마와 저고리를 평상복으로 정한다. 그리고 그 외의 옷으로 우리 선조들이 입었거나 문헌상에 나오는 옷을 의례복으로 규정지어 분류하였다. 의례복도 현재는 행사나 매체, 지면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옷들이 대부분이다. 어린이 복식도 요즘 흔히 입는 옷은 남녀 어른 복식과 같이 평상복으로 정하였고 어린이 의례복은 현재 돌이나 행사 때 입혀지는 것으로 하였다.
총 14회의 지방대회에서 출제된 과제를 분류해 보면 겹옷에 평상복과 의례복이 고루 분포되어 출제되었고, 2012년 여자반비는 문헌상에 나오는 복식으로 현재의 우리가 알고 있는 한복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able 1 ). 지방대회는 주로 어린이 복식과 어른 평상복의 출제빈도가 높았고 홑옷으로는 어린이 복건과 전복이 한번 출제되었다.
Frequency of task in local skills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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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quency of task in local skills competition
전국대회 14회의 과제를 분류해 보면 어른 복식이 14회 모두 출제되었고, 여자 복식보다는 남자 복식의 출제가 많았다. 남자 의례복이 전체 출제에 14회 중 7회를 차지하고 있다( Table 2 ). 남자 의례복을 보면 선비의 복식인 학창의가 2012년 출제되었고 두루마기나 도포위에 입는 홑답호나 철릭, 단령도 출제 되었다. 이는 모두 홑으로 바느질하는 옷으로 과제 제작시 단처리는 모두 손바느질로 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2011년 액주름을 잡는 여자 두루마기 출제를 보면 무가 두 개 이상 달리고 곱솔처리하여 합폭하는 방식으로 과정이 복잡하고 바느질법도 여러 가지가 이용되어 난이도가 높다.
Frequency of task in national skills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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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홑옷에 필요한 바느질법
홑옷은 겉감만을 가지고 옷을 만드는 방법으로 안감이 없으므로 옷을 제작할 때 올이 풀리지 않도록 시접이 깔끔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홑옷은 마름질한 여러 부분의 조각들을 겹옷과 달리 시접처리 방법으로 단이나 바대 등을 따로 만들어 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솔기에도 트임을 주므로 트임에 대한 바느질 방법도 다양하다. 부속으로 만드는 안단이나 바대를 붙일 때는 손바느질을 많이 이용하여 바느질 땀이 보이지 않게 붙여야하므로 정교한 손바느질이 필요하다.
홑옷에 사용한 바느질법을 보면 요선철릭의 어깨솔기, 적삼과 7폭 깨끼겹치마와 도포 전체에 장식곱솔이 적용되었으며, 전복의 어깨솔기, 등솔기, 옆솔기와 학창의, 홀답호, 철릭 소매배래에는 통솔이 적용되었고, 학창의의 무솔기, 섶솔기, 소매솔기와 홑답호의 등솔기와 앞뒤 무솔기에는 싸박기 바느질이 적용되었다. 전복, 복건, 학창의, 홑답호, 요선철릭, 철릭, 도포의 단 부분 바느질법으로는 공그르기 또는 직각 공그르기가 사용되었으며, 2006년에 출제된 철릭에서는 직각 감침질이 사용되었다. 원래의 옷에 다른 부속품을 달거나 부착하는 바느질법으로 상침바느질법이 쓰이는데 학창의의 등바대, 겹바대와 홑답호의 어깨바대에 사용되었다( Table 3 ).
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the unlined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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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the unlined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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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pit shape of doori-sleeve.
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the lined clot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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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the lined clothes
기능경기대회의 요구사항에 바느질법외에 형태도 제시하므로 복식의 선과 모양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원삼, 도포, 단령, 학창의의 두리소매가 달리는 겨드랑이 모양으로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삼각형 모양은 원단을 잡을 때 모서리 부분이 찢어질 우려가 있으며, 사각형 모양은 단령처럼 대대를 붙이는데 끈을 다는 데 유리하고, 칼끝 모양은 시접량이 골고루 안배되어서 옷이 편안하여 찢어질 우려가 없어 많이 사용된다.
- 4.3. 겹옷에 필요한 바느질법
겹옷은 겉감과 안감을 따로 마름질하여 합봉하여야 하므로 박음질한 솔기부분이 모두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시접분량만 정확히 남겨두고 마름질 하면 된다. 겹옷의 바느질 방법에서 중요한 사항은 솔기의 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기본이 되는 등솔과 어깨솔기는 박음질을 한 후 등솔은 입어서 오른쪽이고, 어깨솔기는 박음질 후 뒤쪽으로 향한다. 그 외 겉섶은 섶쪽으로 안섶은 길쪽으로 진동은 길쪽으로 무 연결 시 무는 제시된 방향으로 꺾으면 된다.
겹옷은 옷을 합봉한 후 창구멍을 만들어 뒤집는데 경기자는 경기과제의 요구사항에 따라 박음질하고 마무리를 해야 한다.
겹옷에 쓰인 바느질법을 보면 곱솔은 홑옷에 주로 쓰이는 바느질법인데 2011년 여자두루마기 안감과 겉감을 연결하는 바느질법으로 출제되어 난이도를 높였으며, 2009년 출제된 반회장저고리와 겹치마에서 겹치마의 어깨허리에 어깨솔기를 쌈솔로 처리하게 하여 견고함을 강조하였다. 여자반비의 앞선단, 도련단, 남아 오방장두루마기의 트임부분, 반회장저고리와 겹치마와 풍차바지의 어깨허리 달림선의 안, 사규삼 덧단, 원삼의 선단, 안단, 모서리 부분, 여자두루마기의 모든 단과 단령포의 겉섶단, 안섶단, 아랫단, 무의 선단에는 공그르기, 직각 공그르기 바느질이 적용되었다.
남자 저고리와 사폭바지에서 저고리의 창구멍과 여자반비의 장식주름의 제물단 부분은 상침박음질이 적용되었으며, 여자반비의 소매배래와 옆솔기, 남아 오방장두루마기의 소매배래, 섶, 도련 가장자리 안, 당의의 등솔, 배래, 동아래와 거들지, 회장저고리와 조끼허리치마의 치마모서리 부분에는 박음질이 적용되었으며, 2000년과 2009년에 출제된 여자 치마 저고리에서는 물겹 바느질법이 적용되었다. 남아오방장두루마기, 당의, 회장저고리와 조끼허리치마의 깃머리와 풍차바지의 바지배래부분은 감침질이 적용되었다. 삼회장저고리의 곁마기 부분을 붙일 때는 박음질 전에 어슷시침을 한다.
- 4.4. 장식적 효과에 따른 바느질법
옷을 장식하는 단추와 단춧구멍, 고름, 깃, 바대, 매듭, 단 등은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 박음질을 하고 동시에 장식적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장식적인 바느질법을 사용한다.
장식 효과를 내는 바느질법으로 버튼홀스티치는 단추구멍 만드는 것에 적용되고, 제비부리모양은 간접부착형 고름으로 고리에 고름을 끼우는 방식으로 안고름에 적용된다. 온당침은 장옷의 선단과 밑단, 깃머리부분과 홑 답호의 깃머리부분, 옆트임에 적용된다. 새발뜨기는 철릭의 겉깃을 달고 안깃을 마무리할때 적용된다.
장식상침은 철릭의 동정, 단령포의 무, 요선철릭 깃, 홑 답호의 동정과 적삼의 동정에 한땀 또는 세땀 상침 바느질이 적용된다. 단령포의 둥근 깃 부분은 파이핑을 넣어 고운 홈질을 하고, 여자 두루마기 액주름을 만들 때에도 고운홈질을 한다.
용봉매듭은 단령포 겉깃의 끝, 요선철릭과 철릭의 허리 여밈에 적용되고 눈섶단은 겉감과 안감의 색이 다를 때 두루마기의 밑단과 수구단에 적용된다. 바대는 등바대, 어깨바대, 곁바대, 고름바대, 가래바대 등이 있으며 옷의 형태에 있어 변형을 주지 않으면서 보강제의 역할로 덧대어 옷의 안정감을 주거나 실용적인 견고함을 준다.
5. 결 론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한복분야 기능경기대회의 출제된 과제를 지방, 전국 총 28회의 복식을 분류하고 바느질방법을 분석한 결과, 지방대회는 평상복이 6회, 의례복이 8회, 평상복의 경우 어른 4회, 어린이 2회, 의례복의 경우 어른 3회, 어린이 5회 출제 되었으며, 전국대회는 평상복이 어른 4회, 의례복이 어른으로 10회가 출제되었다. 지방대회는 어린이 의례복이 많았으며, 전국대회는 성인 의례복이 많이 출제되었고 그중에서도 남자의례복이 7회가 출제되었다. 전국대회에 의례복이 많이 출제된 것은 평상복 보다 의례복이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decorativ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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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 methods and parts for use of decorative effect
기능경기대회에 출제된 복식을 분류해서 홑옷과 겹옷의 바느질 방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홑옷에 필요한 바느질법은 곱솔, 쌈솔, 통솔, 싸박기, 공그르기, 직각공그르기, 상침박음질, 직각감침질 등 홑옷을 만들 때 필요한 바느질 방법으로 각 부분의 바느질방법 및 솔기 처리법을 정리하였다.
홑옷은 시접 처리나 도련단의 마무리, 선단을 고정시키는데 손바느질이 필요하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솔기의 방향은 다양한 바느질법과는 다르게 한복 정통의 솔기의 방향을 그대로 나타낸다. 이렇듯 전통바느질 방법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우리 고유의 복식의 형태나 선을 잘 표현할 수 있다.
겹옷의 경우 솔기를 박거나 안감과 겉감을 연결하는 바느질법으로 박음질이 주로 쓰이며 난이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제시하는 바느질법으로 곱솔, 쌈솔이 쓰인다. 단처리에 쓰이는 바느질법은 홑옷과 같이 공그르기나 직각공그르기가 적용되었으며 깃머리 부분은 감침질이 적용되었다.
장식효과를 내는 단추와 바대, 고름, 깃 등에 쓰이는 바느질법으로는 버튼홀 스티치와 고운 홈질, 상침시침, 온당침, 새발뜨기 바느질법이 사용되었다.
한복기능경기대회는 문헌으로 남아 있는 자료가 없어 출제된 과제로 그 연구 자료를 찾아 형태와 바느질방법을 알아보았다. 한복의 바느질방법은 과거 우리의 유산으로 옛것의 존재가 현재 우리의 것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기능경기를 통해 한복의 전통성을 좀 더 알고자 하였고 이 대회를 출전하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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