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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German Education System and program of Hochschule Pforzheim and Berlin University of Art for Fashion Design Curriculum Model to Develop Creativ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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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2014. Oct, 16(5): 745-755
Copyright © 2014, The Society of Fashion and Textile Industry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p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Received : August 08, 2014
  • Accepted : October 10, 2014
  • Published : October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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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김
cskim@khu.ac.kr
영수 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serve school education system, higher education, and fashion education in Germany to find a good model for an desirable future education to lead a creative students in Korea, thereby reshaping curriculum. We also analysed the curriculum of the fashion design offered in Hochschule Pforzheim and Berlin University of Art. We used secondary data collection by literature reviews of articles and web sites on the internet.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German school and education system oriented with differentiation even though there are variety of them. Students can select their education system, considering work field and their own life & humanities. Various fashion education institutions were found to have their own education concept to enhance creativity with different system. Our results of analysis of the fashion design program of Hochschule Pforzheim and Berlin University of Art show their creativity education in their curriculums with module basis. Two universities have a differentiate education direction for the same aim to do creative design study and research. We realized that students learn and get the knowledge and apply to the field with a long term internship, communication skill and presentation development courses. Project based modules enable students to be creative, and active human. Strong design basis, and humanities disciplines will support people to creative design works. These two universities offer a good model of program to build up self education drive, academic and practical ways of training, and project based, internship, etc.
Keywords
1. 서 론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이며 이런 인재 양성은 창의적 교육에 의해 결정된다. 전통적으로 창의적 교육의 롤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은 기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독일의 국제 경쟁력은 창의적 인재 배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Schirrmacher(2013)는 유럽의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대다수는 독일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독일은 영국 또는 일본과 같이 유명 패션 학교가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패션 스쿨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전통적으로 심도 있는 훈련을 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이 그 성공 요인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독일이 낳은 창조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욥(Joop)의 성공은 독일 패션 교육에 대한 분석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패션디자인 영역에서 선진 유럽이나 미국 등의 패션디자인 교육을 분석하여 방향을 제시한 경우는 있었으나 창의성 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독일의 교육내용과 교과과정을 분석하거나 한국 교과과정에 적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따라서 창의성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독일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심층적 연구는 우리나라 패션교육에 새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제경쟁력이 있는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직면하여 이미 창의성 교육을 실천하며 국제 패션 산업을 새롭게 리드하고 있는 독일의 패션 교육 제도를 고찰하고 분석하여 그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방향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두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 연구문제 1: 독일의 초, 중고등 교육시스템을 살펴보며 그 특성을 확인한다.
  • 연구문제 2: 독일 고등교육기관 유형별 패션디자인 대학의 일반적인 특성을 고찰한다.
  • 연구문제 3: 독일 패션 디자인학과에서 최고의 전통 있는 교육을 감당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독일 패션 산업의 양 축을 이루는 포르츠하임(Pforzheim University) 조형대학과 베를린 예술 대학(Berlin University of the Arts)의 패션디자인 학과의 교과과정을 비교 분석하고 차별성 있는 창의교육을 확인하고 한국의 패션 디자인교육의 창의적 교과과정에 대하여 제언한다.
2. 이론적 배경
- 2.1. 창의성과 디자인
창의성(creativity)이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과 연관된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과정이며(“Creativity”, n.d.), 또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이나 대안을 내 놓을 수 있어야하는 것으로 정의된다(Franken, 1993).
디자인 영역은 창조적 문제해결 과정이 수반되므로 이에 관하여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창조적 문제해결과정은 최초로 Wallas(1926)의 4단계 모델에 의해 설명되었고 그 후 Osborn(1953)이 수정 보완하여 창조모델을 제안하였는데 이 모델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는 문제를 발견하는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데이터 수집의 준비(preparation), 분석(analysis), 아디이어발상(ideation), 인큐베이션(incubation), 합성(synthesis), 평가(evaluation)의 7단계로 창조적 문제해결과정을 설명하였다. 또한 창의성에대해 Amabile(1989)은 지식(knowledge), 창의적 사고력(creative thinking), 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서 오는 동기(motivation)의 3가지 요소의 집합을 통해 일어난다고 설명하였다. Hasirci and Demirkan(2007)은 창조적인 사람(person), 제품(products), 과정(process)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창조 모델을 제안했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 문제해결방법을 알게 하고, 컨셉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상상에 관한 시리즈의 연습을 실행하게 하며, 그림을 레이아웃 하기 전에 비쥬얼화하는 과정을 거치고, 자기 자신을 사용자와 함께 확인하게 하고, 팀별작업을 실시하여 학생들 서로에게 영감을 받고 작품에 관한 비평을 함께 했을 때 창의성이 향상된다고 하였다.
이런 컨셉은 포르츠하임 대학과 베를린 대학 패션 디자인학과의 교과과정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2.2. 선행연구 고찰
지금까지 교육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패션과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연구(Cho, 2010; Choi, 2011; Choo, 1997; Kim, 1999; Kim, 2008; Kim, 1996; Ku et al., 1999; Lee, 2008; Park, 2011)와 패션 마케팅 교육에 대한 선행연구(Chun, 2000; Lee, 2003) 등이 있으며, 이외에 디자인 교육에 관한 연구(Cha, 2012; Chung, 1992; Park & Lee, 2012)가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Choo(1997)는 영국에서의 패션 및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을 분석한 결과 복식관련 학과들이 6개의 전공 분야로 세분화하여 교육을 하고 있고 현장 실습기간을 학위과정에 포함시켜 산학 협력을 하고 있으며 교수진의 경우도 전임수를 줄이고 산업체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Choi(2011)는 미국, 유럽(영국, 프랑스, 이태리),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사례를 비교하여 발표하였는데 독일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위의 5개국의 학교를 선정하여 교과과정 및 특징을 분석하였으나 학교 선정에 있어 실무 위주 교육기관과 학문 중심 교육기관을 분류하여 분석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미국 FIT나 파슨스(Parsons), 이태리 말랑고니(Marangoni)는 다른 4년제 학문과 이론 위주의 대학과는 교육이념과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분석함이 좋다고 생각된다. Park(2011)은 FIT의 여름학기 강좌 수업 내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3. 연구 방법
본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였다. 자료수집은 국내외 학술지, 학위논문, 신문기사, 독일 대학에서 발행되는 교과과정 지침서, 홈페이지 및 인터넷 등의 검색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독일 교육 시스템 및 패션전문 기관과, 더불어 독일의 전통성 있는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창의성 교육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과 “베를린 예술 대학”의 패션디자인 학과의 교과과정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독일 디자인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패션에 대하여 파악하기위해 독일 패션전문가 1인과 한국 패션전문가 1인이 문헌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분류/분석하였고, 교과과정 분석은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4. 결과 및 논의
- 4.1. 독일의 초, 중고등 교육시스템
독일의 창의성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유로운 교육 시스템 안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의 적성에 맞게 자기가 원하는 학교와 방향을 선택하여 개인에 내재되어 있는 창의성 있는 교육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 교육은 창의적인 패션 전문 인재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독일 교육시스템에 관한 고찰 결과를 Fig. 1 에 표시하였다. 독일의 교육시스템은 취학 전 “유치원 과정(3세-5세)”과 “초등학교(그룬트슐레, Grundschule)(6세-10세)”, “중·고등학교”, 그리고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 등으로 나뉜다. 중·고등학교 입학은 초등학교에서의 성적, 개인의 적성, 그리고 개인의 목표 등을 고려하여 실업계열 기술학교인 하웁트슐레(Hauptschule), 실업계열 학교인 레알슐레(Realschule), 또 인문계열 학교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김나지움(Gymnasium), 그리고 이 두 시스템을 종합한 게잠트슐레(Gesamtschule)등 네갈래의 방향으로 선택하게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이후 부터 독일의 학생들은 학교 선정 시 적성과 진로에 맞게 스스로 자기가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진학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학생 자신의 능력을 빨리 진단할 수 있어서 자기가 목표로 하는 직업군이나 인재에 어린 시절부터 준비할 수 있는 맞춤식 교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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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school system.
독일의 전통 고등교육기관은 우리나라의 대학(University)에 해당되는데 독일의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의 교육철학과 이념에 영향을 받아 발전되었다. 훔볼트는 다른 많은 유럽대학에도 영향을 미쳐 근대대학의 아버지라 불리는데 그는 대학교육은 초등학교처럼 배우는 과정이 아니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함을 주장하였으며, 학문의 자유, 교육자의 자율성, 학생 스스로 독립적인 과학 수업과 독학(self education), 인간(humanity)교육 등을 중요시하였다(UNESCO, 1993). 이러한 ‘교육과 연구의 통합’, ‘학문의 자유’, ‘학생의 전인적 교육’ 등의 훔볼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독일 고등교육기관은 이론/연구, 예술 중심과 실기 중심의 3가지 형태로 세분되어 발전하였다(Kim & Ahn, 2011).
Table 1 은 3가지 타입의 고등교육기관인 종합대학교, 예술/음악대학, 전문대학에 관한 설명이다. 종합대학교는 이론 중심과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 중심의 교육기관이며 공학을 심화시킨 경우는 종합대학이긴 하나 공학대학이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예술/음악 대학교는 예술중심 대학이다. 전문대학은 실무를 중심으로 산업계를 위한 전문 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독일 학위는 전통적으로는 학·석사 통합과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석사학위에 해당하는 디플롬(Diplom)이나 마기스터(Magister)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디플롬은 주로 공학, 자연과학, 경영학 분야, 예술 분야에, 그리고 마기스터는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에 주어지는 학위이다. 다만 전문대학교의 디플롬 학위는 기술전문대학교 디플롬(Diplom FH)임을 명시하게 되어있다. 이러한 독일의 전통적인 디플롬과 마기스터 학위제도는 유럽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이루어진 2010년 유럽 연합의 볼로냐 협정(Bologna Process)(http://de.wikipedia.org/wiki/Bologna-Prozess; Kim & Ahn, 2011) 이후, 영 미국식 학사, 석사학위로 재편성되어, Table 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학에 따라 디플롬, 학사, 석사, 박사학위과정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Three types of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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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cahe.eu/w/index.php/Higher_education_system_in_Germany
Fashion education system in private university and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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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ducation system in private university and academy
- 4.2. 독일 고등교육기관 유형별 패션디자인교육 사례연구
대표적인 사립학교와 국·공립인 교육기관인 종합대학교, 예술/음악대학교, 전문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의 일반적 특성을 고찰하여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Table 2 에서 에스모드(Esmod)는 매우 활발하게 산업체와 연계해서 교육함으로써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하는데,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프랑크프르트 박람회(Messe Frankfurt)와 또 비즈니스 컬렉션으로 유명한 메르세데츠 벤츠 차터웨이(Mercedes Benz CharterWay)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면서 체험교육(http://www.esmode.de)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에이엠디(AMD)는 혁신적 교육방법과 글로벌적 경영감각을 조합하여 교육을 하며 특히 패션 저널리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3년 교육과정이 매우 특별하다(http://www.amdnet.de/). Table 3 은 함부르크 전문대학과 니더라인 전문대학에 설치된 패션디자인 관련 교육 특성이다. 이론을 배우고 바로 현장에서 실습하는 식의 교육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며 테크닉에 관한 것을 많이 배우는데, 산학협동으로 한 학기를 인턴쉽 과정으로 소화해야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Table 4 는 종합대학 및 예술/음악대학에서 대표적인 패션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는 매우 전통적인 혁신적인 순수 예술, 첨단 디자인 강의와 폭넓은 이론을 조합한 교육으로 특징이 있으며, 베를린 예술대학은 1696년에 설립된 베를린 예술원(Akademie der Künste)에 뿌리를 두고 1975년에 국립음악공연예술대학이 국립조형예술대학과 합쳐지면서 가장 다양하고 가장 큰 대학의 면모를 갖추었고(http://www.udk-berlin.de/), 기비센 대학에서는 아트오리텐트 된 프로그램을 특성화 하고 있다.
Fashion education system in Univ. of applied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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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ducation system in Univ. of applied sciences
Fashion education system in Univ. and Univ.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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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ducation system in Univ. and Univ. of Arts
- 4.3.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과 베를린 예술대학의 패션디자인 학과 교과과정 사례 및 비교 분석결과
본 연구에서는 교육의 목적을 설명하고 기초교육에 관련된 모듈, 전공 관련 모듈, 그리고 인턴쉽, 프로젝트와 학위 논문 모듈로 분류하고 비교 설명하여 Table 5 6 에 제시하였다.
Course description of Pforzheim Univ. and Berlin Univ.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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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untinued to table 6-
Course description of Pforzheim Univ. and Berlin Univ.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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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aet der Kuenste.Anzeiger der Universitat. (2013).http://www.hs-pforzheim.de/, Hochschule Pforzheim (2013).Notes: Se. is semester. The number in the bracket indicate ECTS-credits. "* ": selective courses, "**" total credits for fashion design majored students.
- 4.3.1. 교육의 목적과 방향
포르츠하임의 교육의 목적은 개인적인 특성, 수공예의 질(quality), 문제의식, 기술적인 노-하우(Know-how)를 혁신적인 컨셉으로 연결시킬 수 있고, 산업계의 주문을 구체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이다(Design PF, 2013). 베를린 예술대학은 자기 고유의 개성적인 조형적 예술적 학문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디자인 분야에서의 작업을 질 높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다학제적으로 편성된 커리큘럼 속에서 실기위주의 교육을 통한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Universitaet der Kuenste.Anzeiger der Universität, 2013).
- 4.3.2. 교과과정설명 및 분석결과
Table 5 는 ECTS와 모듈제를 적용한 교과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괄호안의 크레딧(credits)은 유럽 고등교육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학점관리체계인 ECTS(European Credit Transfer System) 학점제에 의거한 것이며 강의, 실습, 세미나, 연구, 개인 업적, 시험 등의 모든 학습활동을 포함하여 1년에 해야하는 학업량에 관한 단위이다(http://www.study-in-europe.kr/system/s02_02.php). 즉 학점은 수업시간과 개인 스스로 하는 자습(independent studies)시간을 고려하여 부여된다.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의 졸업이수학점은 “7학기동안 총 210학점”이며 한 학기당 30학점(750-900 학습시간)이다. 1학점을 따는데 필요한 학습시간은 25-30시간이다. 이 학습시간은 그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시간이라는 의미이며,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되는 주당 수업시간이 주어져 있고 SWS(semester/wochen/stunde; semester/week/time)로 표시한다. 포르츠하임 조형대학의 SWS는 총 144시간이다(Design PF, 2013). 베를린 예술대학의 졸업이수학점은 “8 학기에 총 240학점(학기당 30학점)”이며 출석을 필요로 하는 수업시간은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고 소요시간의 1/3 - 1/2 정도로 규정되어 있다.
포르츠하임 조형대학 패션디자인학과의 커리큘럼은 각 분야(Lehrgebiet; area)에서 세부적인 모듈(module)을 제공하고 그모듈 안에서 세부적인 교과목 들을 개설하고 있고, 베를린 예술디자인 대학은 모듈제로 편성되어 모듈 안에 세부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모듈”이란 동일한 목표를 가진 여러 방식의 수업으로 구성된 강좌단위로, 하나의 모듈은 프로젝트, 자유프로젝트, 단기설계, 강의, 세미나, 실습, 인턴쉽, 답사여행 등 여러 교육형태 중 모듈의 성격에 적합한 몇 가지 조합으로 구성될 수 있다(Kang, 2007).
4.3.2.1. 기초교육과정관련 모듈
포르츠하임대학
Table 5 의 왼쪽 칸의 모듈에서 위첨자 “p”는 포르츠하임 조형대학, “B”는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제공되는 모듈이다. “디자인 기초(design basics)”와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분야가 1, 2학기에 제공되며, 드로잉 I, 페인팅/미디어 등 실기 위주의 강좌로 구성되어 디자인에서 기술적인 표현에 관한 기초를 습득하게하고 있다. “문화연구”라는 분야는 3개의 모듈, 1) 형태사, 2) 인지/창의성, 3) 사회와 드로잉이라는 모듈로 구성되며 1, 2학기에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형태사”라는 모듈에서는 인문학적 배경인 디자인사, 패션이론/패션분석의 교과목을 강의하고 “인지/창의성”이라는 모듈은 미학, 인지론, 창의론의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미적인 창조를 위해 인간이 사물을 어떻게 인지하고 그것은 어떻게 창조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접하며 의복 디자인의 기초를 습득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를린 예술대학
“디자인 기초 교육” 과정과 “전공과정”을 통하여 총 19개의 모듈을 제공하고 있는데 Table 5 는 “디자인 기초(Design basics)” 모듈에 관한 설명이다. 이 모듈에서는 디자인에 있어서 기본적인 문제제기와 일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디자인 기술을 습득하며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발표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2013). 이 모듈에서 제공되는 교과목들은 전공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학생들이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적성 발견과 능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미의 실습(aesthetical practice) I, II” 모듈에서는 예술적, 조형적인 생각들을 개발하고 시각화시키기 위한 예술적 방법론의 중심이론을 배우며 자기 고유의 개성 있는 예술적, 조형적 결과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그 표현 방법을 학습하는데 이는 개인적인 미적 인식의 섬세화와 자기 고유의 판단력을 도와준다(Anzeiger der 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2013). “인문과학, 문화학, 사회과학 I, II(humanities, culture, social sciences)” 모듈에서는 디자인의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문화사, 디자인사 I/II, 패션사 I/II에서 학습하며 디자인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시도하여 창조적 생각을 위한 이론적 배경을 학습시키고 있다. 디자인 이론 I/II와 패션 이론 I/II에서는 학문적인 작업과 그의 방법론들, 또 기술적인 전개와 전문용어들을 학습하여 디자인의 사회적 수용을 학습한다. 이와 같은 독일 베를린 예술디자인 대학 교과과정은 문화와 역사 등의 이론과 표현기법을 가르쳐 창조적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4.3.2.2. 전공 관련 모듈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
Table 6 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 전공 관련 분야는 “디자인 도구(design tools)” “디자인과 비즈니스”(design and business), “테크놀러지, 구성과 개발(technology, construction & development)”로 나눠지며 각 분야는 여러 개의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도구” 분야에서는 2학기에는 “작문/사진/프레젠테이션(writing/photo/ presentation)”이라는 모듈에서 사진입문, 인쇄술 입문이라는 교과목을 개설하여 디자인 표현의 기초를 다지게 하고 있으며 3학기에는 발표기술(presentation technique)이라는 모듈에서 수사학을 수강케 하여 2학기에서 배운 표현법을 좀 더 심화시키고 있다. “특수디자인 도구(course specific design tools) 분야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와 디자인 강좌를 접목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2, 3학기에 집중하여 교육한다. 2학기의 “IT 기초와 CAD"라는 모듈에서는 미디어 조형 I를 강의하며, “프레젠테이션 테크닉과 패션 I” 이라는 모듈에서는 프레젠테이션 테크닉 I을, 3학기에서는 “디자인 기법 패션 모듈”을 제공하여 테크니컬 드로잉 CAD,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디자인 II과목을 배운다.
“테크놀러지, 구성과 개발(technology, construction & development)” 분야에서는 디자인과 개발(design & development), 디자인과 기술(design & technology) 모듈을 1, 2, 3, 4학기에 제공하는데, 1학기에는 “디자인 개발”모듈에서 패턴 메이킹 I, 워크샵, 작업기술을 강의하며 패션 디자인 전공에 대한 아웃트 라인을 제공한다. 2, 3학기에서 “디자인 개발 모듈”은 패턴 메이킹 II와 패턴 메이킹 III 과목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 기술” 모듈에서는 섬유 디자인/편물(Textile design/knitwear) 재료학(Material science), 단기프로젝트/편물(Short project/knitwear)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패션의 재료와 기술 등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며 섬유 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소재를 디자인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학습한다. 또한 단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배웠던 지식을 총체적으로 응용하며 작품을 만들어 나갈 때 부딪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리드하고 있어 창조적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학기에서는 패턴 메이킹 IV와 드래이핑을 배운다.
“디자인과 비즈니스(design and business)” 분야는 4, 6학기에 강의하는데 ‘경제와 메니지멘트(business and management)’, ‘브랜드와 마케팅(brand/marketing)’ 모듈을 개설하여 4학기에는 ‘디자이너를 위한 관리’와 ‘디자인과 메니지멘트’ 강좌를 제공하며 6학기에서는 ‘브랜드와 마케팅’이라는 모듈에서 ‘디자인과 브랜드/브랜딩’, ‘디자인과 마케팅’, ‘디자인과 법’의 교과목을 통하여 학문적인 바탕과 디자인 감각을 기반으로 하되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을 쌓아 소비재인 패션 디자인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될 때 그 과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학습하며 패션 전문인으로써의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함을 알 수 있다.
포르츠하임 패션디자인과는 매 학기 마지막에 ‘프로젝트’ 작업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분야는 이 대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앞에서 서술한 여러 분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적으로 프로젝트에 응용시켜 완성하도록 진행하며 이 과정 속에서 생기는 문제를 스스로 종합적으로 풀어나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1학기부터 간단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7학기까지 계속진행시키고 있는데 학기가 올라갈수록 학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 6, 7학기에는 시장 브랜드에 관한 강좌를 개설하여 프로젝트를 이 분야와 연계시키고 있다. 패션은 자신을 전달하는 매체로 말이 아닌 형태로 표현되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프로젝트에서는 삶의 양식, 문화적 경향, 유행 등을 분석하게하고 또한 소비적 생산품인 패션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가를 고찰하도록 학습시키고 있다(Design PF, 2013). 이 프로젝트 작업은 7학기에서 “12학점의 학사 논문”으로 이어지며 학사과정을 마치게 설계되어있다. 이와 같이 포르츠하임 조형대학의 교육과정은 이론적 배경에서 언급한 Osborn(1953)의 창조성 모델과 Hasirci and Demirkan (2007)의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이 잘 적용된 사례라고 본다.
베를린 예술 대학교
베를린 대학교에서 제공되는 전공 모듈은 “테크놀로지와 구성(technology and construction) I, II”, “디자인(Design) I, II” 등이다.
“테크놀로지와 구성 I” 모듈에서는 1, 2 학기에 소재, 반가공제품제조 I , II, 구성 I, II, 그리고 CAD I의 강의가 제공되는데 재료의 속성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속성과 가공과정을 잘 파악하여 작품을 만들게 하기 위함이며(Anzeiger der 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2013) 이 과정에서 CAD를 적용시키는 기술을 배운다. 이 과정을 심화시킨 강의가 3, 4학기에 “테크놀로지와 구성 II” 의 모듈 안에서 제공되고 있다. 또한 5, 6학기에는 “경제와 법”의 강의가 개설되는데 이는 포르츠하임 대학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포르츠하임 대학에서 이 분야는 “디자인과 비즈니스” 모듈 안에서 여러 강좌를 개설하여 강조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에 비해 베를린 대학에서는 그 비중이 아주 작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패션디자인 관련학과의 교과과정에 이러한 “법”에 관한 교과목을 개설하여 지적재산권이나 노동법에 관한 법적 지식을 쌓게 하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보다 잘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I” 모듈은 디자인 프로젝트, 단기 프로젝트 I + II, 프레젠테이션 기술, 디자인 테크닉, 기본 인턴쉽 등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3, 4학기에 제공된다. 이는 총체적인 방법 안에서 필요한 능력과 지식을 심화시키기 위하여 세분화시킨 여러 프로젝트에 직접 응용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디자인 II” 모듈에서는 “디자인 I” 모듈이 심화된 과정으로 디자인 프로젝트/실습, 예술, 기술, 디자인 이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단기 프로젝트 I + II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 6학기에 제공된다.
프로젝트 강좌는 예술적이고 실용적이며 학문적인 테마를 선택하여 실습파트너 혹은 팀원들과 팀을 이루어 공동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관계나 팀원들끼리의 협력적 태도 등도 아울러 습득하게 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디자인 설계에 대한 스스로의 통찰과 동기부여 등이 이루어지고 자기 고유의 개성을 설계에 전개시킬 수 있는 작업능력을 키우려는 것이다(Anzeiger der 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2013). “디자인 I”은 15학점, “디자인 II”는 20학점을 요구하여 (Anzeiger der 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2013), 이 수업은 베를린 대학의 전체 교과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베를린 예술대학의 가장 독특한 교육모델중의 하나는 8학기의 “학사졸업” 모듈이다. 이 모듈에서는 졸업논문(bachelor thesis)이 포르츠하임 대학에서처럼 12학점을 요구하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외에 졸업논문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파이널 프레젠테이션, 두 번에 걸친 과학적/예술적 컨버세이션 테스트(2 scientific/artistic conversation testing), 디자인 콜로키움 또 예술적 과학적 콜로키움 등을 이수하게 하여 졸업논문/프로젝트를 보다 총체적으로 완성시키도록 학습하고 있다.
4.3.2.3. 인턴쉽
현장에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하게 하는 인턴쉽과정(30학점)은 포르츠하임 대학에서는 5학기에, 베를린 예술대학은 7학기에 개설되어 있다. 현장 실습 결과를 교육현장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훈련하게 되므로 매우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베를린 예술대학도 인턴쉽을 7학기에 실시하고 그 다음 8학기 때 논문모듈에서 현장에서 생긴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논문을 작성하거나 프리젠테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적 사고가 구현된다고 본다.
- 4.3.3.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 패션디자인과와 베를린 예술대학의 교육영역 비교
Fig. 2 는 포르츠하임과 베를린 예술디자인 대학 교과과정의 영역에 관한 도표이다. 이 두 학교의 공통점은 기초교육과정의 디자인 베이직 학습과 문화연구 및 일반 연구, 인턴쉽 학습은 같은 비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포르츠하임 대학의 가장 차별화된 영역은 “디자인 & 비즈니스 모듈”과 “디자인도구 모듈” 그리고 “브랜딩과 관련된 프로젝트” 모듈로 프로젝트 중 브랜드와 관련한 이론 수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은 후 프로젝트에 응용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에 반하여 베를린 예술디자인 대학은 “프로젝트”의 내용이 디자인 과목 안에서 수행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디어로부터 제품완성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창의성을 훈련하게 된다. 또한 미학 실습이란 과목을 4학기동안 진행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한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 예술대학에서는 졸업논문을 효과 있게 발표 할 수 있도록 그 모듈 안에서 과학/예술 컨버세이션 과목을 구성하여 창의적 사고를 기르게 한다. “테크놀러지와 구성”, “디자인 개발” 분야는 전공 심화교육으로 두학교 모두 상당한 비중을 두어 학습시키고 있다. 이와 같이 두학교의 교과과정은 창의성 교육에 차별화되어 있어 학생들은 자기 적성에 맞게 학교를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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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areas/modules of Pforzheim Univ. and Berlin Univ. of Arts.
5. 결 론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은 단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교육의 연계성을 염두에 두고 독일의 전체적인 교육에 관한 고찰, 패션디자인 관련 교육 시스템 고찰, 그리고 포르츠하임 조형대학교와 베를린 예술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교과과정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연구문제 1의 독일의 창의성 교육은 고찰 결과 교육시스템과 학제로부터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대학의 형태도 이론/연구, 예술 중심과 실기 중심의 3가지로 특성화 되어 있었다.
연구문제 2의 독일의 패션 대학의 일반적 특성을 고찰한 결과 다양한 교육 컨셉과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따라 다양하며 예술적인 자유, 마케팅, 디자인 또는 기술완성에 초점을 맞추어 특성화교육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독일의 교과과정이 학교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적성에 맞게 발굴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국내 대학들이 당면하고 있는 교육내용의 특성화에 대한 필요성에 시사점을 남긴다.
연구 문제 3의 포르츠하임의 대학과 베를린 예술대학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고찰 및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대학의 교과과정은 미국이나 한국과는 다른 ECTS 학점제와 또 구조화되어 있는 모듈식 교과과정이다. 이 제도는 창의적 사고를 함양시키기 위한 독일의 특성있는 시스템으로써 ECTS 학점제는 학과목에서 배운 지식과 더불어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습과정에서 창의적 사고가 개발되며, 모듈식 교과과정은 한 모듈 안에 개설되어 있는 융복합적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있다. 둘째, 두 대학의 교육목표는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이지만 교육내용은 분명히 차별화 되어있다. 포르츠하임의 기초교육과정에서는 디자인 표현에 필요한 기초 실기와 문화연구 모듈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배우며, 특히 인지/창의성 모듈에서 미학, 인지론, 창의론 과목으로부터 미적인 창조를 위한 교육을 받으며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적성 발견과 능력 개발이 이루어진다. 또한 매학기에 개설되는 “프로젝트” 모듈에서 고학년이 되면 브랜딩 관련 과목을 수강케 하여 마케팅 오리엔트 되어 있는 교육을 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베를린 예술대학 교과과정의 차별성은 기초 디자인 실기와 더불어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배우고 비쥬얼, 미학 실습과목 등의 기초교육과정과 학제간 융합적인 교과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의 기초를 다진다는 점이다. 베를린 예술디자인 대학은 포르츠하임보다 디자인 오리엔트 되어있는 교과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논문학위” 모듈은 논문쓰기(Bachelor thesis)와 프레젠테이션, 과학과 예술로 말하기(Scientific/artistic conversation)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종합적이며 균형적 사고를 길러준다고 생각된다. 넷째, 인턴쉽 제도는 사회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해보고 새로운 문제를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준다.
독일의 인재양성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어 교육되며, 패션 전문 교육에 있어서도 이론과 실기, 그리고 실무를 아우를 수 있는 전인적인 인간 교육, 소통을 잘하도록 글쓰기와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배우게 하고, 그리고 마케팅을 접목시키는 융합형 인재 육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형 수업진행으로 인하여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교육모델로 본다.
위와 같은 결과로부터 한국의 이상적인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1) 창의성은 어린 시절부터 훈련이 되어야 하므로 한국의 초, 중, 고등 교육기관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됨을 제언한다.
2) 또한 패션 디자인학과의 교과과정의 일부를 모듈식으로 운영할 것을 제언한다. 예를 들어 소재에 관한 관심과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소재, 구성, 캐드 또는 마케팅”을 모듈로 구조화하여 교과목을 편성한다면 소재를 정확히 알고 디자인 발상을 하게 하는 훈련과 균형 있는 디자인 감각과 과학적 지식, 마케팅 컨셉으로 차세대 첨단적이고 창조적인 패션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3)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패션 디자인학과에서 추구하고 있는 창의성 교육에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되는 “프로젝트”, “인턴쉽”을 개설할 것을 제언한다. 프로젝트의 방향은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학문의 자유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창의적 사고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소통하면서 자기를 확인하고 이것은 또 다른 새로운 문제를 인식해서 해결해가도록 동기를 부여하여 창조적 사고를 길러 줄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산업체와의 인턴쉽은 실용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과 문제인식을 통하여 폭넓은 창의적 사고를 길러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 패션디자인의 창의적 교육 프레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유출해내었는데 이는 이 연구가 갖는 의미라고 본다. 그러나 창조성에 관한 프레임 워크를 설정하고 실제로 교과목 운영 방식으로 트리트먼트를 주고 창조성이 향상되었는지에 관한 점은 연구 범위 상 다루지 않은 제한점이 있어 향후 이에 관한 실험적 연구 또는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교수법 등에 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Acknowledge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grant from the Kyung Hee University in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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