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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Program on Improving Self-image
The Effect of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Program on Improving Self-image
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2014. Apr, 16(2): 218-227
Copyright © 2014, The Society of Fashion and Textile Industry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Received : November 11, 2013
  • Accepted : March 03, 2014
  • Published : April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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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최
경희 이
Abstract
In this study, we ran a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program. We used in depth personal interviews to find if there are any change in self-image by psychologically analyzing the features of self-images expressed in the pieces of fashion illustration. The total number of objects were five females students majoring in fashion design in Busan. They were hoping to have a psychology consultation to resolve their concerns about the future, family affairs, appearance, and careers.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program was used as a experimental tool to find the psychological features shown in the formats and content of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We then figure out how pre and post diagnosis were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terms of ego-identity and DAP. As a result, the formats in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are related to the self images such as psychological energy, incompetency, suppression, and tendency of self-centered. Also, the contents of the fashion expression are related to the self-images such as dependency, avoidance, wariness, and self-regard. All of the participants have improved self-regard and active action due to improvements in subjectivity, initiative, and goal orientation. Therefore, they could change from pessimistic self-images to optimistic ones.
Keywords
1. 서 론
사회가 급변하고 다원화되면서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들이 증 가함에 따라 치유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한 생태치유뷰티휴양의료를 체험하는 힐링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Meilgungje, 2012 ) 대중매체에서는 힐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사회의 대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경제적 불안 등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자살률이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 치료적 접근은 그들이 갖는 정신적, 정서적 갈등이나 잠재된 문제점들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기성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Jung, 2005 ). 이에 교과부는 대학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 정신 및 심리상담소 운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nhapnews, 2011 ).
대학생 시기는 자율적인 역할수행, 경제적 독립, 신체적, 정신적인 많은 변화로 자아정체감의 위기를 겪으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확립하는 시기이다. 이는 청년기에 이루어야 할 핵심적인 발달 과업이며( Kang, 1992 )이 시기의 정체감 확립은 통합적인 자아상(Self-image)의 정립을 의미하고, 자기의 성격, 취향, 가치관, 능력, 관심, 인간관, 세계관 등에 명확한 이해와 이를 지속하며 통합을 이루어가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Seo, 2010). 긍정적인 자아상은 인간의 생각, 감정, 행동 등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으로, 긍정적인 자아상의 개발과 유지는 정신건강과 사회, 심리적 안녕에 중요한 요인이 되며 개인으로 하여금 가치 있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개인은 자신이 무가치하며 쓸모없고 약하다고 생각하여 열등감을 갖고 자신을 학대하며, 불안한 심리상태와 불안정한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Musa & Roach's study (as cited in Lee, 2006 )). 이러한 시기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상과 관련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독서치료, 음악치료, 연극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패션과 관련된 심리치료 연구로는 정신장애자를 대상으로 한 의상치료 ( Sin, 1999 ), 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패션프로그램( Park & Lee, 2002 ), 우울과 정신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상치료 프로그램( Jee, 2012 ) 등으로 대부분 정신장애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의상을 이용한 외모개선을 통한 정서적 변화에 관한 연구이며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패션일러스트레이션과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패션은 자아표현의 도구적 수단이며 패션을 주제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자아상이 표현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콜라주 기법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최근 심리 치료적 미술매체로써 많이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의류학적 측면에서의 심리적 연구와 함께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자아상의 특성을 알아보고 심리 치료적 효과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체감의 혼미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2. 이론적 배경
- 2.1. 패션과 자아상
의복은 무언의 언어로써 개인이 소속된 단체, 직업, 사회경제적 지위 및 문화 등을 나타내며 심리적으로는 개인의 자아개념, 태도, 성격, 가치관 등을 표현해주므로 사회적 상호작용에 있어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즉 의복은 자아의 한 구성요소이고 자아가 확인되는 외모의 한 측면이며, 자기에 대한 정체감, 기분, 태도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상징이다(Sontag, Schlater's study(as cited in Hwang, 2009 )). 자아상은 사전적 의미로 자신의 존재, 능력 또는 역할 등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와 견해( Korea national institute for special education, 2009 )를 말한다. Lee and Kim(2003) 은 자아상이 자아개념, 자기이미지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고 하였고 Enomoto(2008) Choi(2003) 는 자아존중감(self-esteem), 자아효능감(self-efficacy), 자아정체감(self-identity) 등 여러 가지 개념으로 정의되어왔다고 하였다.
의류학 영역에서의 자아상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Lee and Lee(1999) 는 자아정체감이 의복혜택, 의복 속성 평가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고 Lyu and Lee(2004) Yeom and Kim(2004) , Chung(2006) 은 대학생의 자아개념, 자기이미지, 자아존중감이 의복구매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또 Lyu(2003) Yun(2007) 은 자아개념, 성격특질, 자기이미지가 의복태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Seo et al.(2008) Lee(2008 , 2009) 는 청소년의 신체 이미지, 사회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이 의복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의류학 분야에서의 자아상은 의복추구혜택과 의복속성, 의복 구매, 의복태도와 의복행동에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의복은 자아상이 표현되는 중요한 도구임을 알 수 있다.
- 2.2.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콜라주(Collage)라는 말은 기존의 이미지를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여’ 결합하는 방법, 또는 그러한 기법으로 제작된 그림을 가리킨다( Osborne, 2001 ). 콜라주는 이질적인 재료와 표현기법들이 충돌하고 결합하여 그 재료와 기법 자체의 특성을 넘어선 ‘비유적, 연상적, 상징적’인 효과를 지닌 하나의 화면으로 탄생되는 변증법적인 이미지의 조립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하게 된다( Kang, 2004 ).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서 콜라주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활용되어져 왔는데 이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Kim(2011) 은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미적개념을 종이, 옷감, 사진 등의 이질적인 재료의 만남을 통한 다원성, 기존의 것을 다시 조합, 중첩시켜 새로움을 추구하는 혼성성, 재료의 우연한 만남을 통한 새로운 패션메세지의 상징을 불확정성으로 분석하였다. 콜라주기법 중 포토몽타주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사진을 오려 그 부분을 재조립하여 새로운 의미를 갖는 합성 이미지를 만드는 기법이다. Kwon and Yoo(2004) Kim(2009) 은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서 포토몽타주 표현방법은 진실재현, 인체변형, 이질적 대상물의 합성, 움직임의 합성, 전사, 미디어의 합성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것은 사진이 가지는 사실적이고도 직접적인 화면으로 기존 표현도구의 시각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패션이미지를 그 어떤 재료보다도 설득력 있고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다고 하였다. Kim(2009) 은 인체 혹은 복식과 관련된 상황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실제감이 강화되는 패션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차용된 이미지는 다른 이미지로 재창조 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이미지 자체가 아닌 패션이미지에 대해 의미 있는 해석과 상징을 부여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기존 이미지를 분해하고 재조합하는 콜라주 기법의 과정을 통해 작가의 심리가 사실적이고 상징적인 패션이미지로 새롭게 표현된다고 할 수 있겠다.
- 2.3. 콜라주의 심리 치료적 효과
콜라주의 심리 치료적 효과는 작품을 제작하고 설명해 나가는 과정 그 자체에 있는데 치료자는 내담자의 작품에 나타난 그림들을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치료해 나가게 된다( Kang & Lee, 2005 ). 콜라주의 심리 치료적 특성을 살펴보면 콜라주는 무수한 시각 이미지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이미지를 선택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회피 할 수도 있는 선택성과 회피성의 특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주체자의 내적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적합한 수단이며 작품제작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애착을 높일 수 있다( Park, 2010 ).
콜라주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 의지, 행동이 분산되어 있는 것을 하나로 모으려는 통일적 방향성이 있는데 분산되어 있는 조각들을 조합함으로서 자신을 집중시키고 체계화하며 개념을 명료화하고 자신의 사고와 감정, 의지를 동원하여 조작하는 즐거움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 할 수 있게 한다(Moriya et al.'s study(as cited in Joo, 2005 ); Park, 2010 ). 콜라주는 제작과정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저항, 공포, 수줍움 등을 감소시켜 작품제작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그러므로 감정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적 감정의 표현을 쉽게 할 수 있게하여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고 자신도 모르는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면의 통찰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분노의 표출이나 내적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카타르시스나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며 완성된 작품을 통해 무의식의 만족감을 준다( Hong, 2008 ; Im, 2002 ).
이처럼 콜라주는 선택성과 회피성, 통일과 분산, 제작의 용이함, 무의식의 상징적 표현 등의 심리 치료적 특성을 가진다. 콜라주를 활용한 심리치료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Kim and Kwon(2012) 은 콜라주 미술치료가 품행장애 청소년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고 정서조절능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Sual and Lee(2011) 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에 대한 자율신경계 활동에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짧은 회기동안 효과적인 스트레스 이완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An(2013) 은 콜라주 집단미술치료는 우울성향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문제행동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우울, 불안과 주의 집중 문제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콜라주를 이용한 심리치료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점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연구방법
- 3.1. 연구문제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자아상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1. 실험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본다.
  • 2.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자아상을 알아본다.
  • 3.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자아상의 변화를 알아본다.
- 3.2. 연구대상 및 실험기간
이 연구를 위한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24세 사이의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는 여대생으로 외모, 진학, 취업, 사회진출 등에 관한 고민이 있고 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5명을 선별하여 참여 동의서를 받고 실시하였다. 실험대상자 각각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개인특성은 Table 1 에 제시하였다. 실험기간은 2012년 9월 13일부터 2013년 2월 28까지 총 12회 기로 진행되었으며 주 1회,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제 작 30분, 1:1 심층면접 심리상담 30분으로 하였다.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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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연구도구 및 분석방법
대학생의 자아상 향상을 위한 실험 도구는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이며 자아상변화의 측정을 위하여 사전사후검사로 자아정체감 검사와 인물화(DAP) 검사를 실시하였다.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료의 원리와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접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의 자아상 표현의 특징을 알아보고 자아상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개발한 것이다.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총 12회기이며 단계적 목표인 초기, 중기, 후기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는 연구자와 실험대상자 사이의 신뢰감을 형성과 사전 진단검사를 통해 자아상을 분석하며 자아를 탐색하는 하는 단계이다. 중기는 자기를 인식하고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여 자신의 정서를 이해, 통찰하고 정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후기에는 감정 전환과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며 사후 진단검사를 통해 자아상의 변화를 알아보는 단계이다. 사전사후 검사를 제외한 2~11회기에서의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대부분 패션매거진을 이용한 포토몽타주를 실시하였으며 5회기에는 원단 샘플을 이용한 콜라주기법인 앗상블라주 기법을 실시하였다.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2 에 제시하였다.
Collage fashion illustr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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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자아상의 분석은 형식 분석, 내용 분석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는데 형식 분석은 표현 형식이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콜라주의 조각수, 여백, 종이를 벗어남, 중첩, 자른 방법, 문자사용, 무채색 사용, 공간배치 등에 따른 심리를 분석하였으며 분석기준은 선행 연구( Lee, 2009 ; Lee & Aoki, 2012 ; Og, 2005 )를 바탕으로 하였다. 내용분석은 ‘무엇이 표현 되었는가?’를 분석하는 것으로 패션, 인공물, 자연물, 인물 등이 의미하는 상징에 나타난 심리를 분석하였으며 선행연구( Jee, 2012 ; Kim et al., 2009 ; Lee et al., 2001 ; Lee & Aoki, 2012 ; Lee & Ha, 2011 ; Takahashi & Takahashi, 2009 )를 바탕으로 하였다. 또 1:1 심층 면접을 통해 실험대상자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주관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상담의 내용은 실험대상자의 동의하에 녹취하여 반복해서 듣고 분석에 신중을 기하였다. 분석내용은 심리 상담과 미술치료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미술치료 전문가인 박사 학위자 2명을 통해 내용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자아정체감검사는 Park(2003) 이 개발한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를 사용하였다.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의 6개의 하위영역이 있으며 각 1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구성되고 Likert 5점 척도로 SPSS 18.0을 사용하여 사전사후 평균, 차이검증의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인물화(DAP)검사는 미술심리치료의 투사검사로서 그린 사람의 무의식적 심리현상이 표현되는 검사로 평가되며 아동은 물론 성인의 자아상이 투사되는 검사법으로 임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Korean Art Therapy Association, 2000 ). 인물화에 대한 분석은 ‘오오도모의 인물화 성격검사 분석 표’에 의해 분석하였으며 분석기준에 따른 상징적 의미에 따라 분석하였다.
4. 결과 및 논의
- 4.1. 실험대상자의 심리적 특성
실험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은 사전 검사인 자아정체감 검사와 인물화 검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실험대상자 1은 초기 상담시에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였다. 자아정체감 점수는 244점이며 주체성과 자기수용성, 친밀성이 높게 나타나고 주도성과 목표지향성이 낮게 나타났다. 인물화에 서는 인물의 크기가 크고 달리고 있으며 눈을 크고 진하게 강조하고 머리카락을 길게 표현하였다. 이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활동적, 충동적, 도피적이며 경계심과 불안이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또 팔을 넓게 벌리고 있으며 손이 생략되어 있는데 적극적인 욕구는 있으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무능감이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실험대상자 2는 초기상담 시에 비만에 의한 외모콤플렉스와 진로에 대한 고민,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자아정체감 점수가 214이며 미래 확신성과 자기수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목표지향성과 주도성이 낮게 나타났다. 인물화는 인물의 크기가 크며 상체부분은 필압이 강하나 하체는 약하여 일정하지 않은 필압이 나타났다. 자기를 주장하고 싶어 하는 심리와 불안정하고 충동적이며 욕구 불만이 표현되었다. 인물의 표정이 무표정하고 실제 체형과는 다르게 아주 마른 체형으로 표현하여 신체에 대한 콤플렉스가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두 다리를 서로 교차하고 있는데 이는 심리적으로 긴장을 하고 있으며 팔을 동체에 붙이고 있고 귀와 발가락이 생략되어 있는 등 소극적, 방어적, 의존적 성향이 표현되었다.
실험대상자 3은 유학 준비와 비용으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자아정체감 점수가 212점이며 자기수용성과 미래 확신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도성과 친밀성과 목표지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물화에서 전신을 그리라고 하였으나 인물의 상체만 그렸으며 크기가 지나치게 크게 나타났다. 동체가 기울여져 있고 한쪽 눈을 가리고 있으며 팔은 동체에 밀착 되어져 있다. 이것은 불완전한 느낌의 공상적 보상의 표현과 불안정, 외부환경에 대한 적개심, 불쾌감차단, 소극적, 방어적 성향 을 표현한 것이다.
실험대상자 4는 여성스럽지 못한 큰 키와 체격에 대한 신체 콤플렉스와 내성적 성격으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한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자아정체감 점수가 157점이며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다음은 주체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주도성과 미래 확신성의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물화에서 인물의 크기가 크고 희미한 선을 사용하였는데 자신을 주장하고 싶으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또 팔을 동체에 밀착하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는데 이는 소극적, 방어적이고 도피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실험대상자 5는 전공에 대한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주된 호소문제였다. 자아정체감 점수가 221점이며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다음은 친밀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미래확신성과 주도성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인물화에서는 인물이 상반에 위치하고 앉아있는데 이는 낙천적, 의존적 심리를 표현한 것이며 손에 든 휴대폰에는 줄이 연결 되어 있어 의존적, 욕구불만의 심리를 알 수 있다. 다리를 교차하고 앉아 있는 것은 심리적으로 긴장한 상태나 성적접근을 방어하려는 표현으로 분석 할 수 있다. 실험대상자 5명의 자아정체감을 비교하면 자아정체감의 전체 평균은 실험대상자 1이 4.07로 가장 높으며 실험대상자 4가 2.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험대상자 5명의 하위요인별 전체평균은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고 주도성이 가장 낮았다. 인물화 검사에서는 실험대상자 1, 2, 3, 4가 인물을 크게 표현하여 자기 주장적 성향과 손의 생략과 숨김을 통해 무능감, 자신감결여, 방어적인 태도가 나타났고 실험대상자 5는 앉아있음, 교차된 다리 등의 표현으로 의존적, 방어적 태도가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대상자 5명은 사전 자아정체감과 인물화 검사를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재능에 대한 신뢰의 정도가 높으며 자신 주변의 일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실행하려는 정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4.2.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자아상
실험을 통해 나타난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은 Table 3 에 제시하였으며 작품에 나타난 자아상은 형식 분석과 내용 분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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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1. 형식 분석에 나타난 자아상
형식 분석은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콜라주의 조각 수, 여백, 종이를 벗어남, 중첩, 자른 방법, 문자사용, 무채색 사용, 공간배치 등에 따른 심리를 분석하였다. 실험대상자 1은 초기에는 여백이 적거나 무채색을 많이 사용하는 등 강박, 무기력한 심리를 보이며 중기에는 사진을 찢어 붙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억압된 욕구의 표현을 의미하며 사진을 찢는 것으로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후기에는 자신의 미래의 모습에 “최고의 자랑”이라는 문자를 붙여 강한 자기애와 심적 에너지를 표현하였다.
실험대상자 2는 초기에는 인물을 크게 표현하고 바탕 종이를 벗어나는 등 보상 심리에 의한 자기강대를 표현하였으며 인물을 기울여 붙이고 배경을 검정색으로 여백 없이 붙이는 등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나 강박, 우울감이 표현되었다. 또 전회기에 걸쳐 작은 구멍을 내거나 작은 조각으로 종이를 잘라 붙여 강박적인 성향이 보이며 인물이 중간에 주로 표현되어 자기중심적 성향이 나타났다. 후기에도 작은 조각으로 모자이크하는 등 강박적인 성향이 표현되었으나 무채색 사용이 적어져 심리적인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실험대상자 3은 초기와 중기에는 공간배치가 위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불안감이 표현되었다. 후기에는 조각의 수가 많아지고 여백도 줄어들었으며 인물이 중앙에 위치 하는 등 심적에너지가 많아지고 자기중심적인 심리가 표현되었다.
실험대상자 4는 초기에는 무채색 사용이 많고 경계 없는 얼굴을 표현하여 우울, 무기력, 자신감 결여의 표현이 나타났으며 후기로 갈수록 채도가 높은 색을 많이 사용하고 조각수가 많아지는 등 자존감이 향상되고 심적 에너지가 많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또 인물을 주로 중앙에 표현하여 자기중심적인 성향임을 알 수 있었다.
실험대상자 5는 전반적으로 여백이 많고 조각수가 보통이거나 적어 다른 실험대상자와 비교해 볼 때 심적 에너지가 약한 것으로 보이며 후기에 자아상이 커지고 여백이 적어진 것은 자존감이 향상되고 심적 에너지가 많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공간 배치는 중간과 위쪽, 왼쪽에 배치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동적이며 정신적, 내적인 성향의 표현으로 보인다.
- 4.2.2. 내용 분석에 나타난 자아상
실험대상자 1은 초기 상담 시에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였다. 초기와 중기에 깃털 장식과 흑백으로 표현된 자화상, 상체보다 큰 하체, 작은 꽃과 레이스 원단을 사용하는 등 경계심과 의존성, 불안감을 상징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후기로 갈수록 깃털과 꽃장식이 사라져 의존성의 표현이 줄어들고 측면을 향하던 인체가 정면으로 표현되어 경계심과 회피의 성향이 줄어들어 든 것을 알 수 있다. “최고의 자랑”이라는 문구와 별의 표현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열정, 자존감과 자기애의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높고 자기 중심적인 표현이 많으며 자기애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험대상자 2는 초기상담 시에 외모콤플렉스와 진로에 대한 고민,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초기와 중기에는 배경과 구분이 되지 않거나 사라진 얼굴, 기울어진 자세, 바탕을 검게 가득 채우고 몸을 측면으로 돌리는 등 자아약소, 불안정감, 우울감이 표현되었다. 후기에서는 흑백으로 눈을 크게 강조하고 입을 딸기로 표현하는 등 우울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으나 화려한 화장, 별의 표현 등으로 자존감도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실험대상자 3은 유학 준비와 비용으로 인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초기와 중기에는 한쪽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고 얼굴을 측면으로 돌리며 니트 소재를 사용하는 등 심리적인 불안감과 회피적, 방어적인 자세가 표현되었다. 후기에는 그림자를 표현하여 불안감은 아직 남아 있으나 미래의 모습을 성공한 디자이너로 표현하고 하이힐과 위로 향한 나뭇가지 등의 긍정적인 자아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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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대상자 4는 초기상담 시에 신체콤플렉스와 내성적 성격으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한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초기와 중기에는 바탕과 구분이 없는 얼굴라인과 검은 색의 큰 외투, 큰 머리 장식 등 자신감 결여, 외모콤플렉스, 지적 열등감의 표현을 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진행 될수록 나무와 꽃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표현하였으며 후기에는 보석, 화려한 머리장식과 메이크업, 인체라인을 드러낸 채도가 높은 컬러의 옷을 표현하여 자존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험대상자 5는 전공에 대한 적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주된 호소문제였다. 초기와 중기에는 솜으로 만든 외투, 팔짱을 낀 자세 등 의존적인 성향과 적대감을 표현하였으며 자화상에서는 무표정하며 눈을 따로 오려붙여 외부에 대한 방어적 표현을 하였다. 후기에는 얼굴을 가리고 있던 머리가 사라지고 얼굴을 드러냈으며 활짝 웃은 표정의 자화상을 표현하였다. 이는 적대감이 사라지고 긍정적 심리로 변화 하였으며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줄어 든 것을 알 수 있다. 후기에도 불안감과 방어 심리가 나타났다.
- 4.3.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자아상의 변화
자아정체감 검사에 나타난 전체 점수와 평균은 실험대상자 5명 모두 상승하였으며 사전 자아정체감 검사의 결과와 같이 실험대상자 1의 점수가 4.68로 가장 높고 실험대상자 4가 3.1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험대상자 5의 점수가 가장 높게 상승하였으며 실험대상자 4의 점수가 가장 낮게 상승하였다. 실험대상자 1은 사전 4.07에서 사후에는 4.68로 평균점수가 상승하였고 실험대상자 2, 3, 5는 사전에 평균점수가 3점대였으나 사후에는 4점대로 상승하였으며 실험대상자 4는 사전에 2.61에서 사후에 3.13로 평균 점수가 상승하였다. 이는 Hwang et al.(2012) 의 연구와 비교해 볼 때 실험대상자 1은 상에서 최상, 실험대상자 2, 3, 5는 평균에서 상의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실험대상자 4는 하에서 평균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화하였다. 또 대학 4학년은 대체적으로 저학년 보다 자아정체감이 높게 조사되었다고 하였는데 4학년인 실험대상자 1의 자아정체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이와 같은 결과이다. 실험대상자 5명의 사전사후 점수의 차이검증에 의한 결과는 모두 p <.001로 나타나 실험대상자 5명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자아정체감의 6개 하위 요인 중 사전사후점수의 평균이 가장 높은 것은 자기수용성이며 가장 낮은 것은 주도성으로 나타났다.
6개 하위요인 모두 5명의 평균 점수가 상승하였으며 사후 평균점수는 사전 점수에 비하여 목표지향성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고 자기수용성이 가장 적게 상승하였다. 사전사후의 차이검증에서는 6개 하위요인 모두 p <001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실험대상자 1은 주체성, 주도성에 실험대상자 2는 목표지향성에 실험대상자 3은 주체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실험대상자 4는 자기수용성에 실험대상자 5는 주체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전사후 자아정체감의 차이검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Table 5 와 같다.
T-test of between pre and post ego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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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1, ***p<.001
인물화 검사에 나타난 자아상의 변화를 알아보면 실험대상자 1은 사전 인물화 검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강하나 도피적, 의존적, 무능감을 가진 성향으로 인하여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려는 의지가 낮게 나타났다. 사후 인물화 검사에서는 동적인 표현에서 정적인 표현으로 충동적, 도피적 심리에서 안정된 심리로 변화하였고 넓게 벌린 팔은 아래로 내려져 적극적, 공격적 욕구에서 안정적인 심리로 변화하였다. 또 손의 생략에서 표현으로 무능감이 줄어든 것으로 변화되었다. 자아정체감 검사에서는 주도성이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는데 생략 된 손이 사후 검사에서 표현된 것은 무능감이 줄어든 것으로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주도성이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험대상자 2는 사전사후 인물화에서 일정치 않은 압력의 선에서 일정하고 진한 선으로 변하였는데 이는 불안정한 심리에서 자기 확신으로 변화한 것을 상징한다. 다리가 교차된 것에서 분리된 것, 몸에 밀착한 팔과 뒤로 감춰진 손이 모두 앞으로 표현되고 분리된 것은 방어적인 심리가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사전에 무늬가 없던 의복에는 아름다움과 성취를 의미하는 나비와 꽃무늬가 전체적으로 그려져 있다. 자아정체감에서 목표지향성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인물화에서 일정하고 진한 선으로 변화 한 것, 다리, 팔 등이 분리되고 꽃과 나비를 옷에 표현한 것은 자기 스스로가 목표를 실현하려는 목표지향성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을 사료된다. 실험대상자 3은 사전사후 인물화 검사에서 기울어진 자세에서 안정된 자세로 변화하여 불안정에서 안정적 심리로 변화하고 눈을 가린 것에서 모두 표현된 것은 적개심에서 수용적 심리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손은 사전에 그리지 않았는데 사후에는 책을 쥐고 있는 손으로 표현하여 학업에 대한 욕구가 표현된 것으로 변화하였다. 자아정체감에서 주도성, 친밀성, 주체성, 목표지향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손의 생략에서 책을 쥐고 있는 손으로 표현한 것은 주도성과 목표지향성이 변화한 것과 관련이 있으며 눈을 가린 것에서 모두 표현 한 것은 친밀성의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실험대상자 4는 사전사후 인물화 검사에서 희미한 선에서 진한 선으로 변화하여 내성적, 소심함에서 자기주장적 심리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팔을 동체에 밀착한 것에서 가슴에서 교차한 것으로 소극적, 방어적 태도에서 회의적으로 변화하였다. 사후 검사에서는 자신감 있고 성숙한 이미지의 여성으로 표현되었는데 이는 프로그램 진행 후 자존감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실험대상자 5는 사전 검사에서 방안에 앉아 있고 다리를 교차한 것에서 사 후에 야외에서 걷고 있는 것으로 의존적, 방어적 심리에서 행동적, 자립적으로 변화하였으며 방어적 심리도 표현되지 않았다. 또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는 것에서 강아지 줄을 쥐고 있는 것으로 의존의 대상이 무생물에서 동물로 변하였다. 이는 의존적 성향은 남아 있으나 그 대상이 감정이 없는 기계에서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동물도 대체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전사후인물화와 이에 나타난 자아상의 변화는 Table 6 에 제시하였다.
Changes of self - image appeared in D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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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 론
이 연구의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대상자 5명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자아정체감은 6개 하위요인 중 전반적으로 자기수용성이 높게 나타나고 주도성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실험대상자 1은 주체성, 실험대상자 2는 미래확신성, 실험대상자 3, 4, 5는 자기수용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물화 검사에서 실험대상자 1, 2, 3, 4는 인물을 크게 표현하여 자기주장적 성향이 나타났고, 손의 생략과 숨김을 통해 무능감, 자신감결여, 방어적인 태도가 나타났으며 실험대상자 5는 앉아있음, 교차된 다리 등의 표현을 통해 의존적, 방어적 태도가 나타났다. 따라서 실험대상자 5명은 자신에 대한 신뢰는 강하나 자신감결여로 인한 실행능력이 부족한 심리적 특성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인물의 크기는 자기수용성, 손은 주도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형식과 내용 분석을 통해 자아상을 알아본 결과 형식 분석에서 초기와 중기에는 적거나 보통의 조각 수, 여백이 없음, 무채색이 많음, 손으로 찢기 등의 형식을 통해 심적 에너지가 적음, 무기력, 억압된 욕구의 자아상을 나타내었다. 후기로 갈수록 조각수가 많음, 무채색이 적음, 문자사용의 형식으로 심적 에너지가 많음, 자존감 향상 등의 자아상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전 회기에 걸쳐 중간의 공간배치로 인해 자기중심적 성향의 자아상이 나타났다. 내용 분석에서는 초기와 중기에 깃털과 솜, 니트 소재의 표현, 인체와 얼굴이 측면을 향함 등을 통해 의존성과 회피, 경계심 등의 자아상이 나타났다. 후기로 갈수록 보석, 화려한 메이크업, 하이힐의 표현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의 자아상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에서 형식은 심적 에너지, 무기력, 억압, 자존감, 자기중심적 성향 등의 자아상과 관련 있음을 알 수 있고 패션표현의 내용은 의존성, 회피, 경계심, 자존감 등의 자아상과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에 의한 자아상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자아정체감 검사에서 실험대상자 5명이 모두 자아정체감의 상승을 나타내었다. 특히 실험대상자 5가 가장 많이 상승하고 실험대상자 4가 가장 적게 상승하였다. 자아정체감의 하위요인 중에는 주도성, 목표지향성과 주체성이 많이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전사후 인물화의 변화를 살펴보면, 손의 생략에서 표현으로, 선의 약함에서 진함으로, 팔과 다리의 밀착과 교차에서 분리로, 의복에 무늬 없음에서 나비와 꽃무늬가 나타남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자아상이 무능감에서 능력감으로, 내성적인 성향에서 자기 확신으로 변화하고 방어심리가 사라지고 성취 욕구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대상자 모두는 주도성, 주체성, 목표지향성의 자아정체감의 향상에 따라 자존감과 능동적인 실행의지가 향상되어 부정적인 자아상에서 긍정적인 자아상으로 변화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이 연구를 통해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 그램은 대학생의 자아상 표현과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이 패션디자인의 기능뿐 만 아니라 내면의 정서 상태를 진단하는 심리 치료적 가능성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자기문제와 정체감의 혼미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콜라주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면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수와 대상이 제한적이기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프로그램의 일반화를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가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며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연구를 다양화해야 할 것이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부산대학교 자유과제 학술연구비(2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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