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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Study on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 비증(痹症)을 중심으로 --
Herbal Formula Science. 2014. Jun, 22(1): 47-64
Copyright © 2014, The Korean Academy of Oriental Medicine prescription
This paper is available at http//:www.ompak.okdanche.com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Received : May 10, 2014
  • Accepted : June 19, 2014
  • Published : June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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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s
시열 성
윤범 국
kook@sangji.ac.kr

Abstract
Objectives :
Bi-jeung is a traditional oriental medical name. Bi-jeung is similar to rheumatoid arthritis(RA). This study was investigated to get the practical use of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
Methods :
Original records related Bi-jeung in Byunjeungrok are interpreted and contemplated.
Results :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are put stress on Byunjeung in conformity with entrails good energy enforcing as well as evil energy eliminating removing damp-evil among wind-evil cold-evil and damp-evil showing concrete prognosis.
Conclusions :
This study indicates that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have an influences for RA. It may also suggest that Bi-jeung prescriptions may expand therapy field for treatment of RA. and its complications.
Keywords
Ⅰ. 緖 論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중 관절질환과 관련된 통증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각종 관절염, 근육과 골격에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 예를 들면 류마토이드 관절염, 통풍, 퇴행성관절염, 폐색성혈전혈관염, 경피증, 전신성홍반성낭창, 근염 등의 증상이 한의학의 痹症과 유사하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들은 痹症의 病因·病理와 연관된 임상증상의 범주에서 접근할 수 있다. 1)
痹症은 『內經·素問·痹論』에서 痹症의 病因·病機·證候를 분류하고 치료법과 예후를 논술하여 篇名을 ‘痹論’이라 하였다.
「痹論」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痹病의 원인은 風 寒 濕의 氣이며 세 氣가 偏勝했을 때 나타나는 行痹 痛痹 着痹에 대해서 서술했고, 둘째四時에 邪氣를 받아서 야기되는 骨 筋 脈 氣 皮등 五體의 痹를 논했으며, 셋째 五體의 痹病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邪氣에 감염되면 안으로 五臟에 轉變되어 일어나는 五臟痹의 증후와 특징을 말했고, 넷째 榮衛의 氣는 痹病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지 않음을 설명했으며, 다섯째 痹病의 病機 및 치료원칙을 말하였다. 2)
陳士鐸의『辨證錄』에서『內經』의 내용에 더하여 痹症과 관련된 처방을 醫論한 것을 살펴보면 오늘날의 여러 가지 관절염증상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陳士鐸은 淸代의 醫家로 그의 의학 사상을 개괄하면 기존의 醫論에서 새로운 것을 發明하였고, 辨證과 溫補를 중시하였으며 또한 道家사상의 색채를 많이 띠었다. 3) 그의 著書『辨證錄』에서는 痹症을 11가지 경우로 나누어 설명하였으며 특히『內經』에서 언급만하고 구체적으로 發明하지 못한 六腑의 痹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설명하고 그 치료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증상에 따라서 11종으로 痹症을 나누고 正氣를 傷하지 않게 차가운 藥材를 愼用하였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인체의 正氣를 傷하게 하는 치료법인 서양의학의 수술, 항생제, 스테로이드 요법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陳士鐸의 命門說의 特徵, 生涯와 著述, 陰陽五行說, 臟腑五行病理와 雜病五行病理에 대한 硏究, 現存醫書 八種序文에 關한 硏究 3-7) 는 있었으나 陳士鐸의 痹症處方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 이후의 한국한의학의 자료축적을 위해서 陳士鐸의 痹症處方에 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에 明末淸初의 陳士鐸의 痹症과 관련된 여러 처방들을『辨證錄』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痹症 처방에서 나타난 그의 학술사상과 특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Ⅱ. 本 論
- 1. 硏究方法
『辨證錄』의 痹症 관련 원문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해석을 하였다. 원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원문의 내용을【辨證論治】【臨床處方】【藥理說明】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陳士鐸의 서적 중 本草에 대한 해설은『本草新編』을, 理論에 대한 내용『外經微言』을 참조하였다.
단,〔解釋〕은 원문에 대한 해석을,【藥理說明】은 저자의 해석에 대한 정리내용이다.
- 2. 變證錄 원문과 원문 해석
- 〔原文〕1.
【辨證論治一】人有兩足牽連作痛 腹又微溏 人不能寐 臥倒足縮而不能伸 伸則愈痛者 人以爲寒濕之成痺也 誰知是風寒濕同結於大腸乎. 夫風入大腸 日 日大便 邪似易下 卽有濕氣 亦可同散 何以固結於 中 而痛形于兩足耶 不知寒邪入腹而留於大腸 又得 風濕相搏 每不肯遽散 因成爲痺耳. 治法必去此風寒 濕三氣之邪 使不留於大腸 而痺病可愈. 然而徒治大 腸之邪 而風寒濕轉難去也 又宜益大腸之氣 令氣旺 於腸中 而轉輸倍速 則風寒濕亦易祛矣.
【臨床處方】方用 逐痺丹 人蔘一錢 茯苓五錢 肉 桂三分 升麻五分 甘草一錢 薏仁一兩 神麴五分 白 朮五錢 水煎服
【藥理說明】水煎服 一劑而去濕 二劑而風寒亦散 矣. 此方治濕爲多而治風治寒反輕者 蓋水濕最難分 消 治其難而易者更易. 況治濕之中 不傷元氣則大腸 自有傅化之妙力 能使風寒隨濕而同解也.
【臨床處方】此證亦可用薏仁苓朮湯: 茯苓 白朮 各五錢 薏仁一兩 肉桂三分 炒荊芥三錢 水煎服.
- 〔解釋〕
1.【辨證論治一】양 다리가 당기면서 아프고, 大便이 약간 무르고, 잠을 잘 못자고, 누우면 다리가 당겨서 쭉 펴지 못하고 펴면 더욱 아픈경우로 고통받는 환자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寒濕 때문에 痹症이 생겼다고 여기나 이것은 風寒濕이 大腸에 함께 뭉쳐서 그런것이다. 風邪가 大腸에 들어가더라도 大便을 날마다 보니 邪氣도 쉽게 나갈 것 같고 이미 大腸에 濕氣가 있어도 역시 함께 흩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뱃속에서 단단히 뭉치고 통증이 양다리에 생기는 것일까? 寒邪가 배에 들어가서 大腸에 머물러 있는데 風邪 濕邪 가 또 들어와서 함께 서로 뭉쳐서 없어지지 못해서 痹症이 되는 것이다. 치법은 반드시 風寒濕 邪 氣를 제거하여서 大腸에 머무르게 하지 못하면 痹症이 낫는다. 그런데 大腸의 邪氣만을 치료한다면 風寒濕 邪氣를 더욱 제거하기가 힘들다. 또한 大腸의 氣를 증가시켜서 氣가 大腸에서 왕성해져서 邪氣를 없애는 속도가 증가하면 風寒濕 邪氣가 쉽게 제거된다.
【臨床處方】처방은 逐痺丹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人蔘 一錢 茯苓 五錢 肉桂 三分 升麻 五分 甘 草 一錢 薏苡仁 一兩 神麴 五分 白朮 五錢
【藥理說明】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한제로 濕邪가 제거되고 두제면 風寒邪도 역시 제거된다. 이 처방에서 濕邪를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風邪와 寒邪를 치료하는 데는 도리어 가볍게 지나간 이유는 水濕을 없애기가 제일 어려우니 치료하기 어려운 濕邪를 치료하면 나머지 寒邪나 風邪는 쉽게 치료되기 때문이다. 濕邪를 치료하는데 元氣를 傷하게 하지 않으면 大腸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傳化시키는 힘으로 風邪와 寒邪가 濕邪를 따라서 함께 없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臨床處方】이 증상에는 또한 薏仁苓朮湯을 사용할 수 있다. 茯苓 白朮 各五錢 薏苡仁 一兩 肉 桂三分 荊芥(炒)三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2.
【辨證論治二】人有嘔吐不寧 胸膈飽悶 呑酸作痛 因而兩足亦痛者 人以爲胃口之寒也 誰知是風寒濕 結於胃而成痺乎. 夫胃喜熱而不喜寒 胃口一寒 而邪 氣因之相犯 風入于胃而不散 濕停於胃而不行 三者 相合 而痺證乃成. 治法祛三者之邪 而仍調其胃氣 胃氣健而風寒濕不攻而自解也.
【臨床處方】方用 六君子湯加減治之. 人蔘三錢 白朮五錢 生薑五片 陳皮五分 甘草五分 肉桂五分 荊芥三錢 茯苓三錢 半夏一錢
【藥理說明】水煎服 一劑輕 二劑又輕三劑更輕 連服十劑而飽悶酸痛之證盡去也. 此方開胃 而又善 分消 加之生薑荊芥 尤善祛散風寒 以離散黨羽 故 奏功特神也.
【臨床處方】此證亦可用溫胃消濕丹. 人蔘 黃芪 茯神 巴戟天各三錢 遠志一錢 肉桂三分 肉荳蔲一 枚 益智仁 甘草 防風各五分 水煎服.
- 〔解釋〕
2.【辨證論治二】嘔吐 증상으로 불편하고 胸膈 에 飽悶感이 있고 신물이 넘어오면서 아프고 양다리도 아픈 환자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胃口에 寒邪가 들어서라고 여기나 이것은 風寒濕邪가 胃 에 결집하여서 痹症이 생긴 것이다. 胃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차가운 것을 싫어하는데 胃口가 일단 차가워지면 邪氣가 이 차가워진 틈을 타서 들어와서 風邪가 胃에 들어와 흩어지지 않고 濕 邪가 胃에 머물러 없어지지 않아서 세가지 邪氣가 서로 합해져 痹症이 생긴다. 치법은 세가지 邪氣를 없애야하는데 바로 胃氣를 조화롭게 하는 데 있다. 胃氣가 健運하면 風寒濕 邪氣를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
【臨床處方】처방은 六君子湯加減을 사용한다. 人蔘 三錢 白朮 五錢 生薑 五片 陳皮 五分 甘草 五分 肉桂 五分 荊芥 三錢 茯苓 三錢 半夏 一錢.
【藥理說明】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한제에 病 勢가 가벼워지고 두제에 더 가벼워지고 세제에 더욱 가벼워지고 연속하여 열제를 복용하면 飽悶 酸痛한 증상이 모두 사라진다. 이 처방은 開胃시키면서 또한 分消하는 작용이 좋다. 生薑과 荊芥 를 첨가하여서 더욱 風寒邪氣를 잘 제거한다. 패거리들(風寒邪氣)을 함께 흩뜨리니 효능이 신효하다.
【臨床處方】이 증상에는 역시 溫胃消濕丹을 사 용할 수 있다. 人蔘 黃芪 茯神 巴戟天 各三錢 遠 志 一錢 肉桂 三分 肉荳蔲 一枚 益智仁 甘草 防 風各五分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3.
【辨證論治三】人有心下畏寒作痛 惕惕善驚 懶於 飮食 以手按之 如有水聲嘓嘓 人以爲水停心下也 誰知是風寒濕結於心包絡乎. 夫水邪犯心則痛 風邪 乘心則痛 寒邪入心則痛 是邪毋論風寒濕均能成病. 重則未有不死者 今止畏寒作痛 而不致有死亡者 正 心包之障心也. 然心包旣然障心 捍衛盡勞 心包獨當 其鋒 則心包安得而不痛乎. 治法自當急祛風寒濕三 者之邪 使之毋犯心包 而心君相安 何致心下之痛哉. 雖然徒祛風寒濕之邪 而不補心包之氣 則心包太弱 而外援之師 亦多相欺 未必不附和强敵 反成覆亡之 禍 故必補心包 而兼治風寒濕三邪也.
【臨床處方】 方用 散痺湯 巴戟天五錢 白朮五錢 兎絲子三錢 炒棗仁三錢 遠志八分 山藥五錢 蓮子 五錢 茯苓三錢 甘草三分 柴胡一錢 半夏一錢
【藥理說明】 水煎服. 一劑而驚止 二劑而胃開 三 劑而水聲息 十劑而心下之痛安然也. 此方之藥 似乎 單治心也 然而心包爲心之相臣 治心正所以治心包 耳. 譬如君主淸明 而相臣供職 惟謹自安 反側於頃 刻也.
【臨床處方】 此證可用巴戟天湯. 人蔘 白朮 茯神 巴戟天 車前子 各 三錢 山藥 一兩 半夏 肉桂 各 一錢 水煎服.
- 〔解釋〕
3.【辨證論治三】 心下部가 畏寒하면서 아프고, 잘 놀라고 식욕이 없고 손으로 명치 부위를 누르면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난다. 보통 사람들은 水氣 가 心下에 머물러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여기나 이것은 心包絡에 風寒濕 邪氣가 맺혀있기 때문이다. 水邪가 心을 犯하면 통증이 생기고 風邪가 心 에 들어와도 통증이 생기고 寒邪가 心에 들어와도 통증이 생기니 邪氣라면 風寒濕 邪氣를 막론 하고 어떤 것이라도 病이 된다. 病症이 심하면 사 망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지금은 단지 畏寒하면서 통증이 있기만 하고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것은 心包가 心을 막아 보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心包가 이미 心을 막아 보호하고 心包의 守護하는 기능이 바닥났는데 홀로 邪氣의 銳鋒을 받으니 통증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치법은 風寒濕 邪氣 를 급히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邪氣가 心包 를 범하지 못하게 하면 心君이 서로 평안하여서 心下의 통증이 없어진다. 만일 風寒濕 邪氣만을 제거하고 心包의 氣를 보충하지 않으면 心包가 크게 약해지니 밖에서 돕는 세력들이 서로 간에 속이게 되어서 강한 賊에게 屈伏하니 敗亡하는 禍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心包를 補하고 아울러 風寒濕을 치료하여야한다.
【臨床處方】 처방은 散痹湯을 사용한다. 巴戟天五錢 白朮 五錢 兎絲子 三錢 酸棗仁(炒) 三錢 遠志 八分 山藥五錢 蓮子 五錢 茯苓 三錢 甘草 三分 柴胡 一錢 半夏 一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한제에 놀라는 증상이 가라앉고 두제에 胃氣가 열리고 세제에 뱃속의 물소리가 없어지고 열제면 心下部의 통증이 편안해지면서 낫는다. 이 처방의 藥材들은 단순히 心을 치료하는 것 같지만 心包가 心의 宰相같은 臣下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心을 치료하 는 것이 바로 心包를 치료하는 셈이 된다. 비유하자면 君主가 淸明하면 宰相과 臣下들이 모두 직분에 충실하고 임금이 오직 근엄하게 있으면서도 편안한 것만 찾으면 순식간에 臣下들이 배반하게 되는 것과 같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巴戟天湯도 사용할 수있다. 人蔘 白朮 茯神 巴戟天 車前子 各三錢 山藥一兩 半夏 肉桂 各一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4.
【辨證論治四】 人有小便難澁 道澁如淋 而下身生疼 時而升上有如疝氣 人以爲疝 或以爲淋 而不知非也. 蓋風寒濕入於小腸之間而成痺耳. 夫小腸主泄 水者也 水出小腸 何邪不去 乃縮住而不流 蓋寒與 風作祟也. 治法必須散小腸之風寒 而濕氣不難去也. 然而治小腸 必宜治膀胱之爲得 膀胱利而小腸無不利也. 雖膀胱亦有痺證 而與小腸之痺正無差別 故治 小腸之痺 必當以治膀胱者治之耳.
【臨床處方】 方用 攻痺散 車前子三錢 茯苓三錢 苡仁一兩 肉桂五分 木通二錢 白朮五錢 王不留行 一錢
【藥理說明】 水煎服. 一連數劑 而使淋者不淋 似疝者不疝 再服數劑 而痛若失也. 此方利濕而又不耗氣 祛寒而風自散 所以爲佳 何再逐風之品以損人傷臟腑哉.
【臨床處方】 此方正可用寄奴湯 白朮一兩 茯苓三錢 肉桂一錢 柴胡一錢 劉寄奴二錢 水煎服.
- 〔解釋〕
4.【辨證論治四】 小便을 볼 때 뻑뻑하면서 힘들고 淋證같이 尿道가 뻑뻑하고 下半身이 아프고 때로는 疝氣같이 통증이 上昇한다. 보통 사람들은 疝이라고 여기거나 淋이라고 여기나 이것은 疝이나 淋이 아니다. 風寒濕 邪氣가 小腸에 들어와서 痹症이 생긴 것이다. 小腸은 泄水하는 작용을 主觀하는데 水가 小腸에서 나가면 어떤 邪氣가 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겠는가? 水氣가 머물러서 나가지 않으면 寒邪 風邪와 함께 病이 된다. 치법으 로는 반드시 小腸에 있는 風寒邪氣를 흩뜨리면 濕邪를 제거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小腸을 치료할 때 반드시 膀胱을 치료하여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膀胱이 원활하게 잘 통하면 小腸도 원활하게 잘 통한다. 膀胱에도 역시 痹症이 있으나 小腸의 痹症과 더불어서 별 차이가 없다. 때문에 小腸의 痹症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膀胱을 치료하여야 하는 것이다.
【臨床處方】 처방은 攻痹散을 사용한다. 車前子 三錢 茯苓 三錢 薏苡仁 一兩 肉桂 五分 木通 二 錢 白朮 五錢 王不留行 一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연달아 여러 제를 복용하면 淋證과 유사한 증상이 없어지고 疝證과 유사한 증상이 없어진다. 다시 여러 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소실된다. 이 처방은 利濕시키면서 또한 氣를 소모시키지 않는다. 寒邪를 제거하면 風邪는 저절로 없어지니 風邪를 없애는 藥材로 臟腑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을 것이다.
【臨床處方】 이 처방은 寄奴湯을 사용할 수 있다. 白朮 一兩 茯苓 三錢 肉桂 一錢 柴胡 一錢 劉 寄奴 二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5.
【辨證論治五】 人有一身上下盡行作痛 有時而止 痰氣不淸 欲嗽不能 咽喉氣悶 胸膈飽脹 二便艱澁 人以爲肺氣之不行也 誰知是風寒濕之犯於三焦乎. 夫三焦主氣 而流通於上中下之間者 氣也 風寒濕感 一邪 而氣卽不能宣矣. 況三邪搏結 安能自舒乎. 毋 怪淸濁二道 俱皆閉塞 因而作痛也. 治法不急祛風寒 濕三者之邪 則三焦何以流通哉. 然三焦不可徑治也 治三焦必宜治腎 腎氣旺以下焦之氣始通: 更宜治肺 肺氣肅而上焦之氣始降: 尤宜治脾胃 脾胃健而中焦 之氣始化. 理肺腎脾胃之氣 而益之散邪之藥 則三焦 得令 風寒濕不難去也.
【臨床處方】 方用 理本湯 人蔘一錢 白朮五錢 麥 冬三錢 山藥五錢 芡實五錢 巴戟天三錢 肉桂一錢 桔梗五分 貝母五分 白芥子二錢 防己三分 茯苓三 錢 莃簽草一錢
【藥理說明】 水煎服. 四劑而上中下之氣乃通 一身之病盡解 再用四劑 諸證全愈. 此方全去扶肺腎脾 胃之氣 而輕於祛風寒濕者 正所以理其本也 理本而 攻標 在其內矣. 況原未嘗無蕩邪之藥乎 故能建功若 是之神也.
【臨床處方】 此證亦可用防桂朮苓散 白朮 茯苓 防風各五錢 巴戟天三錢 肉桂一錢 桂枝八分 天花 分 黃芪各二錢 水煎服.
- 〔解釋〕
5. 【辨證論治五】 온몸이 上下로 모두 통증이 있고 어떤 때는 통증이 그친다. 痰氣가 있어서 기침을 하여 뱉으려고 하나 나오지 않고 咽喉部가 답답하고 胸膈이 그득하니 붓는다. 大小便을 보기힘들다. 보통 사람들은 肺氣가 잘 통하지 않아서라고 여기는데 이것은 風寒濕 邪氣가 三焦에 침입해서이다. 三焦는 氣를 主觀하는데 인체의 上中下 사이를 흘러 통하는 것이 바로 氣이다. 風寒濕중 하나의 邪氣에라도 氣가 감촉되면 氣가 인체에 잘 퍼지지 못하게 된다. 하물며 風寒濕 세 가지 邪氣가 뭉치면 氣가 어떻게 잘 퍼지겠는가? 大小便이 모두 잘 나오지 않아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 치법은 風寒濕 세 가지邪氣를 급히 제거하여서 三焦가 잘 통하게 하여야 한다. 그런데 三焦는 바로 직접적으로 치료할수 없다. 三焦를 치료하려면 반드시 腎을 치료하여야 하고 腎氣가 왕성해지면 下焦의 氣가 비로소 통한다. 더욱이 肺도 치료하여야 하는데 肺氣가 淸肅하면 三焦의 氣가 비로소 잘 내려간다. 더욱이 脾胃를 치료하여야 하는데 脾胃가 健運하면 中焦의 氣가 비로소 잘 운행한다. 肺 腎 脾胃의 氣를 원활하게 통하게 하면서 邪氣를 흩뜨리는 藥材를 보강하면 三焦가 잘 통해서 風寒濕 邪氣를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臨床處方】 처방은 攻痹散을 사용한다. 車前子 三錢 茯苓 三錢 薏苡仁 一兩 肉桂 五分 木通 二 錢 白朮 五錢 王不留行 一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네제에 上中下의 氣가 통하고 一身의 病이 모두 해결된다. 다시 네제를 복용하면 제반 증상들이 완전히 소실된다. 이 처방은 전부 肺 腎 脾胃의 氣를 북돋고 風寒濕 邪氣를 직접 제거하는 藥材는 가볍게 사용하였으니 근본을 이롭게 하려는 이유이다. 근본을 이롭게 하고 表症을 치료하는 것은 이 안에 함축되어 있다. 하물며 원래 邪氣를 씻어버리는 藥材가 없는 것도 아니니 효과가 신효하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역시 防桂朮苓散도 사용할 수 있다. 白朮 茯苓 防風 各五錢 巴戟天 三錢 肉桂 一錢 桂枝 八分 天花分 黃芪 各二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6.
【辨證論治六】 人有胸背手足腰脊牽連疼痛不定 或來或去 至頭重不可擧 痰唾稠粘 口角流涎 臥則 喉中有聲 人以爲此痺證也 宜用控涎丹治之 而不知 非也. 夫痺雖合風寒濕三氣之邪以成 然而人之氣血 不虛 則風寒濕何從而入 風寒濕之入 乃乘氣血之虛 而侵之也. 旣因血氣之虛 而入風寒濕三者之邪 焉可 徒治其邪 而不補其正乎. 控涎丹用甘遂大戟以祛邪 而無補氣補血之藥 往往用之以治痺而不能收功 反 致敗績者 坐此弊也. 法宜補正而助之祛邪. 則百戰 而百勝矣.
【藥理說明】 水煎服. 二劑輕 十劑愈. 白朮苡仁人 蔘茯苓 皆健脾補氣之藥 又利水去濕之劑也. 雖曰風 寒濕合而成痺 其內最多者濕也. 濕在經絡腸胃之間 最難分化 逐其濕而風寒正不必治而自散 所以止佐 桂枝數分而已足也. 惟是旣用蔘朮薏苓以健土而利濕 尙何慮痰哉. 然而風寒濕之邪 每藉痰爲奧援 故治痺 者必治痰. 今用白芥子 膜膈之中痰且盡消 其餘各處 之痰 有不盡消者乎 痰消而風寒濕無可藏之藪 欲聚 而作亂 已不可得 況正氣日旺哉. 或曰痺成於氣血之 虛 治法自宜氣血雙補矣 何以方中止用氣分之藥以 益氣 絶不用血分之藥以益血也 不知氣旺自能生血 且血有形之物 補之艱於速生 又恐因循等待 有碍生 氣之速 不若專補其氣 而去風去濕去寒之更捷也.
【臨床處方】 此證亦可用自適湯. 黃芪 白芍 當歸 茯苓各五錢 陳皮五分 半夏 羌活 甘草各一錢 柴胡 二錢 桔梗五分 水煎服.
- 〔解釋〕
6.【辨證論治六】 胸背 手足 腰脊에 당기는 통증이 일정치 않고 혹은 생겼다 없어졌다 하고 머리가 무거워서 들 수가 없고 걸쭉한 가래를 뱉고 입 꼬리로 침을 질질 흘리고 누우면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면 보통 사람들은 痹症이라고 여겨 의당 控涎丹을 사용하여 치료하고자 하나 이것은 틀린 방법이다. 痹症이 비록 風寒濕 세 가지 邪氣로 인하여 생기지만 인체의 氣血이 虛弱하지 않으면 어떻게 風寒濕 邪氣가 들어올 수가 있겠는가? 風寒濕 邪氣가 들어오면 氣血의 虛弱한 틈을 타고서 침입하는 것이다. 氣血의 虛한 틈을 타서 風寒濕 邪氣가 들어오는데 어찌 이럴 경우에 한갓 邪氣만을 치료하고 正氣를 보충하지 않겠는가? 控涎丹은 甘遂 大戟으로 祛邪만 하고 氣血을 보충하는 藥材가 들어있지 않아서 痹症에 사용하여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고 도리어 크게 인체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 치법으로는 마땅히 正氣를 補하면서 祛邪하는 방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百戰百勝이다.
【臨床處方】 補正逐邪湯을 사용한다. 白朮 五錢 薏苡仁 五錢 人蔘 一錢 桂枝 三分 茯苓 一兩 白 芥子 三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두제에 病勢가 가벼워지고 열제면 낫는다. 白朮 薏苡仁 人蔘 茯苓은 모두 健脾補氣하는 藥材들인데 또한 利水祛濕하는 藥材이기도 하다. 비록 風寒濕 邪氣들이 합쳐져서 痹症이 되나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邪氣는 濕邪이다. 濕은 經絡 胃腸間에 있어서 분리해서 변화시키기가 가장 난해하다. 濕邪를 제거하면 風邪나 寒邪는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흩어져서 없어진다. 때문에 桂枝를 數 分정도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미 人蔘 白朮 薏苡仁 茯苓으로 健土하여 利濕하기 때문에 痰을 치료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보이나 風寒濕 邪氣는 암암리에 痰이 생성하는것을 돕는다. 때문에 痹症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痰을 치료하여야 한다. 이 처방에서 白芥子를 사용하면 膜膈의 가운데 있던 痰이 모두 사라지는데 나머지 곳에 있는 痰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痰이 소멸되면 風寒濕 邪氣가 모여들만한 곳이 없어져서 모여서 病을 일으키려고 하여도 할 수가 없고 하물며 계속 正氣가 왕성해지는데 어찌 病을 일으키겠는가? 혹자가 물어보길 痹症은 氣血이 虛한 틈을 타서 생기는데 치법은 의당 氣血을 함께 補하는 것일 뿐이거늘 어째서 처방 중에 氣分의 藥材를 사용하여서 益氣만 하고 血分의 藥材를 사용하여서 益血을 하지 않은 것인가? 이것은 氣가 왕성해지면 저절로 血을 생성할 수 있고 또한 血은 형체가 있는 물질이어서 보충한다고 해도 속히 만들어 낼 수가 없다. 또한 오히려 속히 氣를 생기게 하는데 방해로 작용 할수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補氣를 하여서 風寒濕邪氣를 속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自適湯을 사용할 수있다. 黃芪 白芍藥 當歸 茯苓 各五錢 陳皮 五分羌活 甘草 各一錢 柴胡 二錢 桔梗 五分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7.
【辨證論治七】 人有肌肉熱極 體上如鼠走 脣口反 裂 久則縮入 遍身皮毛盡發紅黑 人以熱痺也. 夫風 寒濕三者合而成痺 未聞三者之中更添入熱痺之謂. 此乃熱極生風 似乎痺證 而實非痺證也. 治法解其陽 明之熱 而少散其風則得矣 不必更治其濕也. 至於寒 邪 尤不必顧. 蓋寒則不熱 而熱則不寒耳.
【臨床處方】 方用 化炎湯 玄蔘一兩 甘菊花五錢 麥冬五錢 升麻三錢 羚羊角(鎊)五分 生地五錢 荊芥 (炒)三錢
【藥理說明】 水煎服 連服二劑而熱少解 再服四劑 而諸證盡愈矣. 方中用玄蔘菊花生地麥冬解其陽明之 火 而更退其肺金之炎者 以肺主皮也. 然而僅治其胃 與肺 恐止散其在內之熱 而不能散其在外之熱也. 故 又多用升麻荊芥導之出外 而不使其內留以亂心君之 神明. 外旣淸凉而內有不快然者乎. 至於羚羊角者 雖取其散火之毒 亦藉其上引而入於脣口之間 使縮 者不縮 而裂者不裂也. 或謂旣是陽明火毒 何不用石 膏知母寒凉之藥以瀉之 不知火熱而外現於皮毛脣口 肌肉之處 一用大寒大凉之藥 則直攻其火 必從下泄 不能隨升麻荊芥之類而外泄矣. 故不用石膏知母 而 用玄蔘菊花于補中表火之爲得也.
【臨床處方】 此證用凉肢散亦效. 茯苓 薏仁 玄蔘 各五錢 甘草 升麻各一錢 荊芥(炒)一錢 甘菊三錢麥冬三錢 天花分二錢 水煎服.
- 〔解釋〕
7. 【辨證論治七】 肌肉부위에 극심한 熱感을 느끼고 體表에 쥐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고 입술이 찢어지고 오래되면 입술이 안으로 쪼그라들고 온몸의 皮膚와 터럭이 모두 검붉은 色이 되면 보통 사람들은 熱痹라고 여긴다. 風寒濕 세 가지 氣가 합해져서 痹症이 되는데 熱痹라는 말을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다. 이 경우는 熱極生風하여 痹症과 유사하나 실제로는 痹症이 아니다. 치법으로는 陽明의 熱을 없애면서 가볍게 風邪를 흩어뜨리면 낫는다. 불필요하게 濕邪를 치료할 필요가 없고 寒邪도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더욱더 없다. 대체적으로 寒邪가 있으면 熱이 나지 않고 熱邪가 있으면 차갑지 않기 때문이다.
【臨床處方】 처방은 化炎湯을 사용한다. 玄蔘一兩 甘菊花 五錢 麥門冬 五錢 升麻 三錢 羚羊角(鎊)五分 生地黃 五錢 荊芥(炒) 三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연속으로 두제를 복용하면 熱이 조금 풀어진다. 다시 네제를 복용하면 제반 증상들이 모두 사라진다. 처방중에 玄蔘 菊花 生地黃 麥門冬은 陽明의 火를 없애고 아울러 肺金의 炎을 없애는데 肺主皮毛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肺와 胃만 치료한다면 단지 體內의 熱만 치료하고 體表에 있는 熱을 치료하지 못할까 염려된다. 때문에 升麻와 荊芥를 다량으로 사용하여서 熱을 體表 밖으로 빼내어 熱이 안에 머물러 心君의 神明을 어지럽히지 않게 한다. 體表를 이미 淸凉하게 하니 體內에서도 상쾌하다. 羚羊角을 사용한 이유는 비록 火毒을 흩뜨리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도 있지만 藥性을 위로 당겨올려 입술에 가게 하여 입술이 收縮하고 갈라지지 않게 하려는 이유이다. 어떤 사람이 묻기를 陽明의 火毒인데 어찌 石膏 知母같은 寒凉한 藥材로 火毒을 瀉下시키지 않는가? 火熱이 體表로 皮毛나 입술, 肌肉에 드러날 경우에 大寒大凉한 藥材로 직접 그 火를 공격하면 반드시 아래로 泄할것이고 升麻나 荊芥와 같은 藥材類를 따라서 體表밖으로 泄하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石膏나 知母를 사용하지 않고 玄蔘 菊花를 사용하여서 體表의 火에 효과가 있도록 하는 것이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凉肢散도 역시 효과가 있다. 茯苓 薏苡仁 玄蔘 各五錢 甘草 升麻 各一錢荊芥(炒)一錢 甘菊 三錢 麥門冬 三錢 天花分 二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8.
【辨證論治八】 人有脚膝疼痛 行步艱難 自按其皮 肉直凉至骨 人以爲是冷痺也. 夫痺而曰冷 正合風寒 濕三者之旨也. 此等之病 雖三邪相合 而寒爲甚. 蓋 挾北方寒水之勢 侵入骨髓 乃至陰之寒 非至陽之熱 不能勝之也. 然而至陽之熱 又慮過於暴虐 恐至寒之 邪未及祛 而至陰之水先已熬乾. 眞水涸而邪水必然 泛濫 邪水盛而寒風助之 何以愈痺哉.
【臨床處方】 方用 眞火湯治之. 白朮五錢 巴戟天 一兩 附子一錢 防風一錢 牛膝三錢 石斛三錢 萆薢 二錢 茯苓三錢
【藥理說明】 水煎服. 連服四劑而皮肉溫矣 又服 四劑而骨髓熱矣 再服四劑脚膝之痛去 更服四劑而 步履無艱難之態矣. 方中妙在用巴戟天爲君 補火仍 是補水之藥 而輔佐之味 又彼此相宜 不用肉桂當歸 之品溫其血分 實有意義. 蓋補氣則生精最速 生精旣 速 則溫髓亦速矣. 若一入血分之藥 則沾濡遲滯 欲 速而不達矣. 萆薢原忌防風 使之相畏而相使 更復相 宜 所以同群而共劑也.
- 〔解釋〕
8.【辨證論治八】 무릎과 다리에 통증이 있어서 걷는 것이 힘들고 환자를 皮肉으로부터 뼈에 닿도록 누르면 뼈가 차가운 느낌이 있으면 보통 사람들은 冷痹라고 여긴다. 대개 痹證에 冷이라고 붙이면 바로 風寒濕 세 가지 邪氣가 합해졌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런 類의 病에는 비록 세가지 邪氣가 서로 합해졌지만 寒邪가 더욱 심하다. 대개 北方寒水의 勢力을 가진 寒邪가 骨髓에 침입하면 바로 至陰之寒인데 至陽之熱이 아니면 능히 寒邪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至陽之熱은 또한 힘이 지나치게 강해서 至寒之邪를 미처 제거하기 전에 至陰之水가 먼저 말라버릴까 염려된다. 眞水가 말라버리면 邪水가 필연코 만연할 것이니 邪水의 세력이 강해지고 寒風이 이를 돕는다면 어떻게 痹證이 낫겠는가?
【臨床處方】 처방은 眞火湯으로 치료한다. 白朮 五錢 巴戟天 一兩 附子 一錢 防風 一錢 牛膝 三 錢 石斛 三錢 萆薢 二錢 茯苓 三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연속으로 네제를 복용하면 皮肉이 따뜻해지고 또 네제를 더 복용하면 骨髓까지 따뜻해진다. 다시 네제를 더 복용하면 무릎과 다리의 통증이 사라지고 다시 네제를 더 복용하면 걷는 것이 힘들지 않게된다. 처방의 오묘함은 巴戟天을 君藥으로 삼은 것인데 巴戟天은 補火하면서 바로 補水하는 藥材이다. 또한 輔佐하는 藥材와 彼此가 서로 잘 맞는다. 肉桂 當歸 등의 血分을 따뜻하게 하는 藥材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실제로 이런 이유이다. 대개 補氣하는 것이 生精하는 효과가 가장 빠르고 生精이 이미 신속하게 이루어지면 骨髓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신속해진다. 만약 조금이라도 血分에 작용하는 藥材를 첨가한다면 끈적끈적하게 막혀서 빠르게 효과를 내려하여도 낼 수가 없게 된다. 萆薢는 원래 防風을 忌하는데 相畏하면서 相使하게 되어서 서로 잘 맞는다. 때문에 같은 무리가 되도록 함께 처방 안에서 사용한 것이다. 3)
- 〔原文〕9
【辨證論治九】 人有肝氣常逆 胸膈引痛 睡臥多驚 飮食不思 呑酸作嘔 筋脈攣急 人以爲此肝痺之證也. 夫肝痺是矣. 而肝之所以成痺者 人知之乎 雖風寒濕 三者成之 然亦氣血之不足而成之也. 肝之血不足而 濕邪乘之 肝之氣不足而風邪乘之 肝之氣血不足而 寒邪乘之. 有此三邪 直入於肝經 而後肝之血益虧 肝之氣益耗 於是肝之魂不能藏於肝之中 乃越出而 作驚也. 肝經旣病 何能生心 心無血養 安能生胃氣 哉. 胃氣不生 自難消化飮食 不能消化飮食 而强飮 强食焉 必至呑酸作嘔矣. 夫飮食所以養臟腑者也 飮 食旣不消化 不能變精以分布於筋脈 則筋脈無所養 安得而不拘攣哉. 然則治法 烏可徒治風寒濕三者之 邪 而不顧肝經之氣血耶.
【臨床處方】 方用 肝痺散 人蔘三錢 當歸一兩 川芎五錢 代赭石(末)二錢 羌活五分 肉桂一錢 茯苓五 錢 酸棗仁一錢 丹砂(末)五分
【藥理說明】 水煎 調丹砂代赭石末同服. 一劑而 驚止 二劑而胸膈不痛 肝氣不逆矣 再服四劑而呑酸 嘔吐之病痊 筋脈亦不攣急矣. 方中用當歸川芎以生 血 尤妙在加人蔘以益氣開血 引代赭石去通肝氣 以 佐川歸之不逮 氣開血通 而後邪可引而出矣 又加肉 桂以辟寒 加茯苓以利濕 加羌活以除風 則邪自難留 而魂自不亂矣 所以益之棗仁丹砂 收驚特速也.
【臨床處方】 此證用二朮救痹飮亦效. 白朮 白芍 茯神各五錢 陳皮 肉桂 柴胡各一錢 枳殼五分 遠志 白芥子 蒼朮各三錢 水煎服.
- 〔解釋〕
9.【辨證論治九】 肝氣가 항상 逆하여서 胸膈이 당기면서 아프고 잘 때 잘 놀라고 식욕이 없고 신물이 넘어오면서 嘔吐를 하고 筋脈이 당기는 증상에 보통 사람들은 肝痹 증상이라고 여긴다. 실제로 肝痹가 맞다. 肝이 痹症이 되는 까닭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 수 있겠는가? 風寒濕 세 가지 邪氣가 뭉쳐서 肝痹가 되는데 역시 氣血의 부족이 바탕에 있다. 肝血이 부족한 상태에서 濕邪가 들어오고 肝氣가 부족한 상태에서 風邪가 들어오고 肝의 氣血이 모두 부족하면 寒邪가 들어온다. 이 세 가지 邪氣가 직접 肝經에 들어온 이후에 더욱 肝血이 줄어들고 肝氣가 더욱 소모되어서 肝의 魂이 肝臟에 잘 저장되지 못해서 밖으로 나와서 놀라는 증상이 생긴다. 肝經에 이미 病이 들었는데 어찌 生心할 수 있겠는가? 心이 血의 滋養을 얻을 수 없으니 어찌 胃氣를 生하게 하겠는가? 胃氣가 생기지 않으면 음식을 소화시키기가 힘들고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면 억지로 먹게 되는 꼴이니 반드시 신물이 넘어오면서 嘔吐를 하게 된다. 음식으로 臟腑를 기르는 것인데 음식이 일단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 精微로운 營養物質로 變해서 筋脈을 기르지 못하니 筋脈이 滋養을 받지 못해서 拘攣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한즉 치법으로 어찌 風寒濕 세 가지 氣를 치료하기만 하고 肝經의 氣血을 돌보지 않겠는가?
【臨床處方】 처방은 肝痹散이다. 人蔘 三錢 當 歸 一兩 川芎 五錢 代赭石(末) 二錢 羌活 五分 肉桂 一錢 茯苓 五錢 酸棗仁 一錢 丹砂(末) 五分.
【藥理說明】 물로 달인다. 丹砂와 代赭石 가루를 타서 복용한다. 한제에 놀라는 증상이 그치고 두제에 胸膈이 아프게 않게 되고 肝氣가 逆上하지 않게 된다. 다시 네제를 복용하면 呑酸 嘔吐가 낫고 筋脈도 역시 당기지 않게 된다. 처방 가운데 當歸 川芎으로 生血하고 여기에 人蔘을 첨가하여서 益氣시켜 血을 만들고 代赭石으로 肝氣를 통하게 하여 川芎과 當歸를 도우니 氣가 열리고 血이 통한 이후에 邪氣가 나간다. 또한 肉桂를 가하여 寒邪를 물리치고 茯苓을 가하여 利濕하고 羌活을 가하여 除風하면 邪氣가 남아있기가 어려워서 魂이 저절로 안정되게 된다. 여기에 酸棗仁 丹砂를 가하면 놀란 것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크다.
【臨床處方】 이 증상은 二朮救痹飮이 역시 효과가 있다. 白朮 白芍藥 茯神 各五錢 陳皮 肉桂 柴胡 各一錢 枳殼 五分 遠志 白芥子 蒼朮 各三錢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10
【辨證論治十】 人有咳嗽不寧 心膈窒塞 吐痰不已 上氣滿脹 不能下通 人以爲肺痺也. 然亦知肺痺成於 氣虛乎 又盡人而不知也. 夫肺爲相傳之官 治節出焉 統轄一身之氣 無徑不達 無臟不轉 是氣乃肺之充 而肺乃氣之主也. 肺病則氣病 而氣病則肺亦病. 然 則肺痺卽氣痺也 肺痺旣爲氣痺 治肺痺者烏可舍氣 而不治乎. 但肺雖主氣 而補氣藥不能直入於肺也 必 須補脾胃之氣以生肺氣. 然而生肺氣者 止有脾胃之 土 而剋肺者有心焉 仇肺者有肝焉 耗肺者有腎焉. 一臟腑之生 不敵衆臟腑之剋 此氣之所以易衰 而邪 之所以易入也. 且脾胃之土 又能暗傷肺金. 蓋飮食 入胃 必由脾胃之氣以轉入於肺. 今脾胃旣受風寒濕 之邪 則邪亦隨脾胃之氣 而輸之于肺 而肺乃受傷矣. 況多怒而肝之氣逆於肺 多慾而腎之氣逆於肺 肺氣 受傷 而風寒濕之邪遂塡塞肺竅而成痺矣.
【臨床處方】 方用 肺痺湯治之 人蔘三錢 茯苓三 錢 白朮五錢 白芍五錢 蘇葉二錢 半夏一錢 陳皮一 錢 枳殼三分 黃連三分 肉桂三分 神麴五分
【藥理說明】 水煎服. 連用二劑而咳嗽安 再用二 劑而窒塞開矣 用十劑而諸證盡愈. 或謂人蔘助氣是矣 但多用恐助邪氣 何以用之咸宜乎 不知肺氣之虛 以成痹 非肺氣之實以成痹也. 人蔘畏實不畏虛 況又 有蘇葉以治風 半夏以消濕 肉桂以祛寒 則邪何能作 祟哉. 而且白朮 茯苓以健脾開胃白芍以平肝黃連肉 桂以交心腎 則肺氣自寧自然下降正不必陳皮之助矣.
【臨床處方】 此證可用助氣散痹湯. 甘草 半夏 乾 薑各一錢 桔梗 茯神各三錢 人蔘二錢 陳皮 紫菀各 五分 花椒 黃芩各三分 水煎服.
- 〔解釋〕
10.【辨證論治十】 기침을 해서 불편하고 心膈이 窒塞한 느낌이 있고 가래를 끊임없이 뱉고 上氣하여 가슴이 그득하고 아래로 잘 통하지 않으면 보통 사람들은 肺痹라고 여긴다. 肺痹는 氣虛때문에 생기는데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肺는 相傅之官인데 治節이 여기서 나온다. 一身의 氣를 통괄하고 經絡마다 가지 않는 곳이 없고 臟腑마다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 氣는 바로 肺가 충만해야 좋고 肺는 氣를 主管한다. 肺가 病이 들면 氣도 病들고 氣가 病들면 肺도 역시 病이 든다. 그러한 즉 肺痹는 곧 氣痹이다. 肺痹가 이미 氣痹임이 명백하니 肺痹를 치료하려면 氣를 버려두고는 할 수 없다. 다만 肺가 비록 氣를 主觀하지만 補氣하는 藥은 肺로 직접 들어가지 못한다. 반드시 脾胃의 氣를 補하여서 肺氣를 生하게 하여야 한다. 그러니 肺氣를 生하게 하려면 오로지 脾胃之土에 달려있고 肺를 克하려면 心에 달려 있고 肺를 怨讐로 여기는 것은 肝이고 肺를 깎아 내리는 것은 腎이다. 하나의 臟腑의 生에 나머지 臟腑의 克함을 대적하지 못하니 이것은 氣가 쉽게 衰하고 邪氣가 쉽게 들어오는 이유이다. 또한 脾胃之土는 암암리에 肺金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대개음식이 胃에 들어오면 반드시 脾胃의 氣로 말미암아 肺로 轉入한다. 지금 脾胃가 이미 風寒濕의 邪氣를 받으면 邪氣도 역시 脾胃의 氣를 따라서 肺로 傳受되고 肺는 손상을 받는다. 하물며 크게 怒해서 肝氣가 肺로 逆하고 욕심이 많아서 腎의 氣가 肺로 逆하면 肺氣가 손상을 받아서 風寒濕邪氣가 마침내 肺竅를 꽉 막아서 痹症이 된다.
【臨床處方】 처방은 肺痹湯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人蔘 三錢 茯苓 三錢 白朮 五錢 白芍藥 五錢 蘇葉 二錢 半夏 一錢 陳皮 一錢 枳殼 三分 黃連 三分 肉桂 三分 神麴 五分.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연속으로 두제를 복용하면 咳嗽가 편안하게 안정되고 다시 두제를 더 복용하면 窒塞하는 느낌이 없어지고 열제를 복용하면 제반 증상이 모두 사라진다. 혹자가 질문하길 人蔘이 氣를 돕는데 많이 사용하면 邪氣를 도울까 봐 두려운 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가? 肺氣가 虛해서 痹症이 되는 것이지 肺氣가 實해서 痹症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人蔘은 實證에는 사용하지 않고 虛證에 사용하는데 하물며 蘇葉으로 治風하고 半夏로 消濕하고 肉桂로 祛寒하면 邪氣가 어찌 능히 재앙으로 작용하겠는가? 또한 白朮 茯苓으로 健脾開胃하고 白芍藥으로 平肝하고 黃連 肉桂로 交心腎하면 肺氣가 저절로 평안해져서 자연히 下降하니 반드시 陳皮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助氣散痹湯을 사용할수 있다. 甘草 半夏 乾薑 各一錢 桔梗 茯神 各三錢 人蔘 二錢 陳皮 紫菀 各五分 花椒 黃芩 各三分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 〔原文〕11
【辨證論治十一】 人有下元虛寒 復感寒濕 腰腎重 痛 兩足無力 人以爲此腎痺也 而腎痺之成 非盡由 於風寒濕也. 夫腎雖寒藏 而其中原自有火 有火則水 不寒 而風寒濕無從而入. 無奈人過於作强 將先天之 水 日日奔泄 水去而火亦隨流而去 使生氣之原 竟 成爲藏氷之窟 火不能敵寒 而寒邪侵之矣. 寒氣直入 於腎宮 以邪招邪 而風濕又相因而至 則痺證生矣. 法不必去邪 惟在補正. 補正者 補腎中之火也. 然而 火非水不長 補火必須補水 但補水恐增其濕 濕旺而 風寒有黨 未必能遽去爲憂. 孰知腎水者 火中之水也 此乃眞水而非邪水也. 眞水衰而邪水始盛 眞水盛而 邪水自衰 故補眞水而實足以制邪水也. 況水中有火 何濕不去乎. 夫最難治者 水邪也. 水邪旣去 風寒不 治而自散矣.
【臨床處方】 方用 腎痺湯 白朮一兩 山茱萸五錢 茯苓五錢 薏仁五錢 杜冲三錢 肉桂一錢 附子五分防己五分 石斛二錢 地骨皮五錢
【藥理說明】 水煎服. 二劑而腰輕 四劑而痛止 十 劑而兩足有力 再服十劑而全愈. 方中妙在補水之藥 少 而去濕之藥多 然而又無非補水也. 于水中補火 則火無太炎之患 于水中祛濕 則濕無大利之憂. 寒濕 旣去 而風安得獨留哉. 方中又有防己之祛邪 故風寒 濕盡去也.
【臨床處方】 此證用利氣丹亦效. 白朮 人蔘 山藥 各一兩 附子三錢 山茱萸四錢 薏仁五錢 破故紙二 錢 防己三分 水煎服.
- 〔解釋〕
11.【辨證論治十一】 평소에 下元이 虛寒한데 다시 寒濕邪氣를 받아서 허리와 腎이 무겁고 아프고 양 다리에 힘이 없다. 보통 사람들은 腎痹라고 여기는데 腎痹가 생기는 것이 風寒濕으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腎이 비록 寒臟이지만 그 가운데에 火가 있다. 火가 있으면 水가 寒하지 않으니 風寒濕이 들어올 수가 없다. 사람들이 과도하게 作强을 하여서 先天之水가 날마다 奔泄하여서 水가 없어지니 火도 역시 따라서 흘러서 없어지고 生氣의 근원을 필경 얼음을 저장하는 巢窟로 만들어 버린다. 火가 능히 寒을 대적하지 못하니 寒邪가 침입하는 것이다. 寒氣가 직접 腎宮에 들어와서 邪氣가 또 다른 邪氣를 불러들이면 風濕邪氣가 또한 상호 간에 원인으로 작용하여서 痹症이 생긴다. 치법은 반드시 邪氣를 제거할 필요는 없고 오직 正氣를 補하면 된다. 正氣를 補한다는 의미는 腎中의 火를 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火는 水가 없으면 잘 길러지지 않으니 補火하려면 반드시 補水하여야 한다. 단 補水를 하는 데는 濕邪를 증가시키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濕邪가 왕성하면 風寒도 역시 같은 邪氣로 작용하는 무리이니 반드시 濕邪를 급히 제거할 수 없는 우려가 있다. 腎水라는 것은 火中之水이니 이것은 眞水이지 邪水가 아니다. 眞水가 衰弱해지면 邪水가 왕성해지고 眞水가 왕성해지면 邪水가 저절로 衰弱해진다. 때문에 眞水를 補하면 실제로 충분한 힘으로 邪水를 제압할 수 있게 된다. 하물며 水中에 火가 있는데 어떤 濕邪라도 제거하지 못하겠는가? 무릇 風寒濕 邪氣 중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邪氣가 水邪이다. 水邪를 이미 제거하였다면 風寒邪氣는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흩어진다.
【臨床處方】 처방은 腎痹湯을 사용한다. 白朮一兩 山茱萸 五錢 茯苓 五錢 薏苡仁 五錢 杜冲 三錢 肉桂 一錢 附子 五分 防己 五分 石斛 二錢 地骨皮 五錢.
【藥理說明】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두제에 허리가 부드러워지고 네제에 통증이 사라진다. 열제에 양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다시 열제를 복용하면 완전히 낫는다. 처방 중에 補水하는 藥材는 적고 祛濕하는 藥材는 많은데 그러나 이것이 補水가 아닌 것은 아니다. 水中補火는 곧 火가 활활 타버리는 우환이 없고 水中祛濕은 곧 濕이 크게 빠져나가는 걱정이 없다. 寒濕이 이미 제거되면 風邪가 어찌 홀로 남아있겠는가? 처방 중에 防己가 또한 邪氣를 제거하기 때문에 風寒濕이 모두 사라진다.
【臨床處方】 이 증상에는 利氣丹이 역시 효과가 있다. 白朮 人蔘 山藥 各一兩 附子 三錢 山茱萸 四錢 薏苡仁 五錢 破古紙 二錢 防己 三分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이상의『辨證錄』의 痹症 처방을 Table 1 .로 정리하였고, 또한 『辨證錄』의 痹症 處方을 症狀, 陳士鐸과 一般醫家가 闡發한 病의 原因, 治療方法, 處方 등으로 구분하여서 Table 2 .로 정리하였다.
Organization of Bi-jeung Prescriptions in Byunjeu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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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Jinsatak And the Other Doctors on Etiology ofBi-j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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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考 察
陳士鐸의 痹症 각 처방에 대하여 Table 1 .을 보면 아래와 같다.
1-1. 逐痺丹: 증상의 요점은 大便이 무르고(溏) 양 다리가 당기면서 아픈 것이다(兩足牽連作痛腹又微溏). 病의 원인은 脾臟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서 寒濕邪氣가 머무른 것이다. 脾臟을 健運하게 하고 大腸을 조화롭게 하면 脾臟이 왕성해지면서 濕邪가 저절로 사라진다. 3) 이 처방에서는 君藥으로 薏苡仁을 사용하였고 아울러 茯苓과 白朮의 용량도 다량으로 사용하였다. 薏苡仁은 脾經과 腎經에 들어가서 水氣를 원활하게 빼주는 데 아주 좋다. 그러면서도 眞陰之氣를 손상시키지 아니한다. 따라서 濕이 下半身에 들어왔을 때 쓰면 효과가 좋다. 다만 용량을 반드시 一 二兩 정도는 써야지 효과가 있고 적어도 五錢 정도는 사용하여야 한다. 본 처방에서 白朮과 함께 濕氣를 원활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3)
白朮과 薏苡仁은 함께 祛風濕하여 痹症을 치료하는데 잘 사용된다. 白朮은 健脾開胃하는 神藥으로 그 藥材의 특징이 祛濕하는데 있다. 3) 茯苓은 濕을 제거하고 水氣를 잘 통하게 해준다. 3) 그럼으 로써 白朮과 薏苡仁이 水氣를 잘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人蔘은 補氣의 聖藥으로 3) 人蔘 白朮 茯苓 甘草가 配伍되는 四君子湯은 脾臟의 氣를 補하여 脾臟이 健運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肉桂 升麻 神麴을 소량 가미하였는데 肉桂로 命門의 火를 따뜻하게 하여서 寒邪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升麻로 脾胃의 氣를 위로 올려서 健運하게 해주고 神麴은 脾胃 二經에 들어가는데 健脾胃하는 藥材와 사용할 때는 용량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薏苡仁 茯苓白朮로 濕邪를 제거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나머지 藥材를 소량 가미하여서 薏苡仁 茯苓 白朮의 藥材들이 濕邪를 제거하는 것을 돕는다.
1-2. 薏仁苓朮湯: 荊芥(炒)를 가미하여서 諸藥을 血分으로 引經하여 血分의 濕邪를 제거하는데 용이하게 한다. 3)
2-1. 六君子湯加減: 胃의 陽氣가 부족하면 邪氣가 침입하여서 呑酸嘔吐를 하고 胃脘部가 그득하니 막힌 것 같고 다리가 아프다. 3) 치법은 마땅히 健運溫腎시키면서 祛風시킨다. 胃氣가 왕성해지면 寒濕邪氣를 공격하지 않아도 저절로 病이 낫는다. 우선 六君子湯(人蔘 白朮 茯苓 甘草 陳皮 半夏)으로 胃氣를 健運하게 만들고 肉桂와 生薑을 가미하여서 胃의 陽氣를 복 돋운다. 生薑은 性質이 散하므로 능히 風邪를 흩어드리는데 효험이 있다.
2-2. 溫胃消濕丹: 人蔘은 補氣하는 聖藥으로 五臟六腑에 모두 들어가나 특히 肺와 脾에 잘 들어가서 健脾作用을 한다. 여기에서 黃芪와 防風을 같이 사용하였는데 黃芪는 전적으로 補氣하고 防風은 性質이 散한데 같이 쓰이면 補하면서도 너무 過하게 補하지 않고 散하면서도 너무 過하게 散하지 않는다. 茯神은 茯苓의 일종으로 心氣를 잘 補하고 恍惚驚悸를 그치게 하고 善忘을 잘 치료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茯苓과 같다. 3) 人蔘이 茯苓(茯神)과 함께 쓰이면 특히 脾氣를 잘 補한다. 巴戟天은 性質이 甘溫하여서 補火作用을 하는데 水氣를 없애지 않으면서 火를 補하는 좋은 작용을 한다. 반면 肉桂나 附子는 火를 補하지만 太熱한 것을 면하지 못한다. 때문에 陳士鐸은 溫補命門할 때 巴戟天을 善用하였다. 3) 遠志는 心腎을 통하게 하는 묘약인데 遠志를 사용하여서 心腎을 잘 통하게 하여서 水升火降이 잘 이루어지게 한다. 3) 肉荳蔲는 暖胃而健運하여서 脾胃虛寒을 調理시킨다. 3) 益智仁은 中焦胃氣를 조화시키고 寒邪를 몰아내는데 보통 補脾시키는 藥들에 첨가하여서 健脾시킨다. 3)
3-1. 散痹湯: 風寒濕 邪氣가 직접 心包를 傷하게 하면 氣血이 조화롭게 운행되지 못해서 胸痹하고 四肢가 아프고 잘 놀라게 된다. 3) 이 처방으로 腎陽을 補하여 氣를 조화롭게 하고 心氣를 증익시켜서 寧神하고 痰濕을 변화시켜서 祛風하면 곧 心氣가 저절로 편안해져서 痹痛이 저절로 좋아진다. 兎絲子는 心 肝 腎 三經에 들어가는데 心肝腎을 補하는 聖藥이다. 주로 人蔘 熟地黃 白朮山藥 등과 함께 사용하여 安心定魂하여서 밤에 精泄하는 증상에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心과 腎을 함께 補해서 安心 補腎陽하는 효과를 함께 염두에 두었다. 3) 半夏는 痰涎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아 白朮 茯苓과 함께 쓰면 이미 생겨서 心下部에 머물러 있는 水氣를 치료한다. 3) 山藥은 健脾開胃하여 脾胃를 튼튼하게 만들 어서 痰濕이 생기지 않게 한다. 3) 柴胡는 提氣하여 補脾하면서 開胃시킨다. 酸棗仁은 心經에 들어가서 心志를 편안하게 하는데 益心하면서 補腎하는 효과도 있다. 3) 이는 腎火는 원래 心包絡과 통하고 腎水는 원래 心과 통하기 때문이니 補心하는 것이 바로 補腎하는 것이다. 蓮子는 心 脾 肝 心 四經에 들어가는데 養神安志하면서 君相二火를 交通시킨다. 3) 巴戟天 兎絲子로 補腎陽하면서 補心을 노리고 酸棗仁 蓮子로 補心하면서 補腎을 노리고 여기에 遠志를 넣어서 心腎을 交通시키고 白朮茯苓 半夏 柴胡로 中焦 脾胃를 잘 돌게 만들어 水濕濁氣가 생기지 않게 하여 水濕濁氣가 心神을 어지럽히는 것을 막는 것이다.
3-2. 巴戟天湯: 車前子는 전적으로 利水하는데 水竅가 열리면 精竅가 닫히니 자연히 精神이 健旺해진다. 3)
4-1. 攻痹散: 風寒濕 邪氣가 小腸에 있어서 痹症이 되었을 때 膀胱을 통해서 小便을 잘 통하게하면 小腸의 寒濕한 邪氣가 없어지니 膀胱으로 濕邪를 잘 빼내면 된다. 3) 車前子는 전적으로 利水하여 通尿管하는데 가장 좋다. 여기서는 君藥으로 薏苡仁을 사용하였고 아울러 茯苓과 白朮의 용량도 다량으로 사용하였다. 木通은 膀胱에 들어가는데 小便을 통해서 水氣를 내보낸다. 3) 王不流行은 利小便하는 효과가 좋다. 3) 肉桂로 命門의 火를 따뜻하게 하여서 寒邪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4-2. 寄奴湯: 白朮을 一兩이나 써서 君藥으로 삼았다. 柴胡는 提氣하는데 白朮 茯苓과 함께 사용하여 健脾開胃하는 효과를 증가시켰다. 3)
5-1. 理本湯: 三焦의 氣化가 不宣하니 風濕邪氣가 脈絡에 머무른다. 3) 健脾補腎하여 根本을 치료하고 疏風通絡하여서 標를 치료한다. 標本을 함께 치료하니 제반 증상이 모두 소실된다. 人蔘 白朮山藥 茯苓으로 健脾胃하고 巴戟天과 肉桂로 補腎陽하고 芡實로 補腎祛濕하고 3) 麥門冬으로 滋肺氣하여 肺燥를 해결하고 3) 桔梗을 소량 사용하여 제반 藥性을 위로 끌어올리면서 上氣壅肺한 것을 제거하고 胸膈을 潤하게 한다. 3) 貝母를 소량 사용하여 熱痰을 제거하여 肺氣가 잘 宣通하게 하고 3) 白芥子로 胃脘部의 痰涎을 없애고 3) 防己로 利小便시켜 膀胱의 積熱을 小便을 통해 내보내고 3) 豨薟草로 腎中의 風濕을 제거한다. 3)
5-2. 防桂朮苓散: 天花分으로 胸中의 痰飮을 없애서 肺氣가 잘 통하게 한다. 3)
6-1. 補正逐邪湯: 痰이 絡道에 머물러서 氣血이 不和하여 腰背痠痛하여 行痹가 생긴다. 白芥子는 痰涎을 잘 없애는데 특히 皮裏膜外의 痰을 제거하는데 南星 半夏보다 우수하다. 邪氣를 제거함과 동시에 補氣하는 것을 함께 고려하니 絡道가 저절로 통하게 된다.
6-2. 自適湯: 黃芪는 전적으로 補氣를 하는데 그 효용이 補血하는 데도 좋다. 黃芪와 當歸를 사용하여 補氣하면서 補血하는 효과를 누린다. 3) 芍藥은 黃芪와 함께 사용하여서 補氣하고 當歸와 쓰여서 補血하는데 사용하였다. 羌活도 氣勝하여 風邪를 제거하면서 아울러 濕邪도 제거한다. 3)
7-1. 化炎湯: 보통 사람들이 熱痹라고 여기나 이는 실제로 熱로 인한 痹症이 아니고 陽明의 熱이 원인이다. 玄蔘은 胃火를 없애는데 胃氣를 손상시키지 않고 또한 滋陰하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반드시 다량 사용하여야한다. 3) 生地黃은 淸肺 熱하고 3) 麥門冬은 胃中의 熱邪를 淸解시키고 甘菊花는 다량 사용하여서 胃火를 물리치면서도 胃 氣를 損傷시키지 않는다. 3) 升麻는 다량으로 사용하여 함께 사용하는 玄蔘이나 麥門冬 등의 藥材를 表部로 끌어올린다. 3) 荊芥도 또한 氣를 위로 올리는 작용을 한다. 羚羊角은 신중히 사용하여야 하는데 여기서는 소량 사용하여서 肌膚의 熱을 없애는데 사용하였다. 3)
7-2. 凉肢散: 天花分은 淸熱하면서도 津液을 공급하여 熱로 인한 乾燥한 증상들을 緩解시킨다. 3)
8. 眞火湯: 寒濕邪氣가 風邪와 만나서 합해지면 脈絡을 막아서 經脈이 不利하면 痛痹가 된다. 眞火湯으로 溫陽化濕하고 祛風散寒하여 陽氣가 왕성해지면 風濕邪氣가 저절로 없어져서 氣血이 조화롭게 되면 痹證이 저절로 낫는다. 牛膝을 사용하여 처방의 다른 藥材들의 힘을 下部로 끌어당겨서 무릎과 다리를 치료하는 효과를 提高하였다. 3) 石斛은 健脚膝之力하고 痹病을 잘 치료하는데 이는 脚膝의 無力은 腎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石斛은 腎中命門의 虛火를 없애서 腎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3) 萆薢는 痹症에 잘 듣는데 風寒濕邪氣를 없애서 腰背冷痛을 없애고 筋骨의 통증을 그치게 한다. 3) 防風은 風邪를 다스린다. 3)
9-1. 肝痹散: 肝氣가 鬱結되고 肝血이 虛하면 외부의 邪氣가 침입한다. 3) 양 옆구리가 아프고 筋脈이 당기면서 아프다. 川芎은 散氣하면서도 生血하는데 人蔘과 함께 사용하여서 補氣하는 효과를 높여주고 當歸와 쓰여서 補血하는 효과를 높여준다. 3) 代赭石은 鎭肝하는데 肝經에 들어가서 肝氣가 逆하는 것을 鎭靜시켜준다. 3) 羌活은 祛風하는데 足厥陰經에 들어가서 風邪를 제거한다. 丹砂는 心經에 들어가서 鎭養心神하고 通調血脈시킨다. 3)
9-2. 二朮救痹飮: 芍藥은 그 功이 전적으로 平肝하는데 있으니 平肝하여서 脾胃를 克하지 않으면 臟腑가 편안해진다. 3) 肉桂는 相火를 補해서 祛寒하고 柴胡는 肝經에 들어가서 開鬱하여 肝經에 있는 邪氣를 가장 잘 없앤다. 陳皮는 健脾胃하도 록 돕는다. 3) 枳殼은 胸膈을 치료하니 心中痞滿 心中痞痛을 치료하여서 신물이 넘어 오거나 嘔吐 증상이 나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3) 遠志는 安心氣하고 定神益志하니 바로 心經에 들어가는 藥이 다. 心經의 虛한 증상을 치료한다. 蒼朮은 補氣하는데 아울러 濕邪를 잘 없앤다. 氣虛濕痰한 경우에 잘 사용한다. 3)
10-1. 肺痹湯: 脾臟이 健運하지 못하면 濕邪를 모아서 痰飮이 생긴다. 心火가 왕성하면 肺金을 克하고 肝氣가 왕성하면 자기를 克하는 肺金을 업신여긴다. 腎虛하면 어머니격인 肺金의 氣를 빼앗아간다. 肺虛하면 기침을 하고 胸痹 痰氣가 생긴다. 처방은 六君子湯(人蔘 白朮 茯苓 甘草 陳皮半夏)으로 健脾하여 肺金의 어머니인 脾土를 補하고 黃連으로 肺金을 克하는 心臟의 火氣를 瀉하고 肉桂로 溫腎化氣하여서 자식뻘인 腎臟의 陽氣를 補하고 白芍藥으로 柔肝시켜고 平肝시킨다. 蘇葉은 發散風邪하니 發表解肌하고 止喘定嘔한다. 3) 여기서는 人蔘과 함께 사용하여서 蘇葉의 효과를 강하게 하였다. 二陳湯인 半夏 陳皮 茯苓으로 化痰하여 表를 치료한다. 枳殼은 流通破結하는 功이 있는데 특히 胸膈으로 藥性이 가서 肺氣가 結한 胸中痞를 치료한다. 神麴은 脾胃에 들어가니 健脾胃하는 藥들과 함께 사용하여 補脾하는 효과를 증진시킨다. 3)
10-2. 助氣散痹湯: 六君子湯의 의미(人蔘 茯神甘草 半夏 陳皮)로 健脾하여서 肺金의 어머니격인 脾土를 補하고 二陳湯인 半夏 陳皮 茯苓으로 化痰하여 表를 치료한다. 여기에 乾薑으로 脾胃를 따뜻하게 하여 化痰하는 힘을 강하게 하고 또한 風寒濕痹를 解散시키게 하였다. 紫菀은 手太陰經에 들어가서 따뜻하고 辛散한 힘으로 咳嗽를 그치게 한다. 花椒는 소량만 사용하여서 心腹의 冷痛 및 寒溫痹疼을 치료한다. 黃芩은 肺經의 熱을 내린다.
11-1. 腎痹湯: 腎이 陽虛하면 眞水도 역시 虛해지니 腰脊이 무거우면서 아프고 양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니 臟에 들어와서 正氣가 邪氣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3) 腎痹湯으로 腎中의 陽을 補하고 腎中의 陰을 증익시키면 眞氣가 충분해져서 風寒濕 三氣가 저절로 없어지니 모든 증상이 사라진다. 腰疼한 것은 水濕之氣가 腎宮에 침입해서인데 여기서는 白朮을 一兩이나 사용하여서 君藥으로 삼았는데 腰臍之間의 氣를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山茱萸는 腎 肝經에 들어가서 肝血을 따뜻하게 하고 腎精을 補한다. 3) 杜冲은 腎經에 들어가서 補中强志하고 益腎添精시키는데 더욱이 腰痛으로 屈伸을 못할 때 효과가 신효하다. 3) 杜冲은 腎中의 水를 滋하고 肉桂와 附子는 腎中의 火를 補하여서 腎의 氣를 증익시킨다. 石斛은 腎中의 虛火를 瀉하여서 益精하는데 특히 健脚膝之力시킨다. 地骨皮는 腎에 들어가서 腎의 虛火를 내려서 益腎生髓시킨다. 3)
11-2. 利氣丹: 白朮을 一兩이나 사용하여서 君藥으로 삼았는데 腰臍之間의 氣를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薏苡仁과 함께 腎中의 濕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人蔘은 소량 사용하면 泛上하고 다량 사용하면 沈下하는데 肝腎의 病에는 반드시 다량 사용한다. 山茱萸 같은 純陰한 藥에 넣어서 陰中之陽이 되니 生精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山茱萸는 腎 肝經에 들어가서 肝血을 따뜻하게 하고 腎精을 補한다. 山藥은 健脾하는데 脾胃의 氣가 왕성하지 못하면 腎氣가 반드시 衰하니 健脾胃하여서 陰精을 補하는 것이다. 破古紙와 附子는 補腎陽하고 防己는 白朮과 薏苡仁이 腎中의 濕을 제거하는 것을 돕는다.
위에서 각각의 처방에 대한 고찰을 종합해보면 특징적인 것은 痹症을 臟腑에 따라서 구분하였다는 점이다. Table 2 .에서 보면 大腸 胃 心包 小腸三焦 肝 肺 腎을 원인 臟腑로 보아서 치료의 준칙을 세웠다. 이는 『內經·素問·痹論』 에서 “肺痹者煩滿 喘而嘔. 心痹者 不通 煩則心下鼓 暴上氣而喘嗌乾 善噫 厥氣上則恐. 肝痹者 夜臥則驚 多飮 數小便 上爲引如懷. 腎痹者 善脹 尻以代踵 脊以代頭. 脾痹者 四肢懈惰 發欬嘔汁. 胞痹者 少腹膀胱按之內痛 若沃以湯 澀於小便 上爲淸涕.” 2) 라고 臟腑의 痹症을 언급한 이후로 이전의 醫家들이 痹症을 구분하는데 風痹 寒痹 濕痹로만 구분하고 치료하였는데 陳士鐸이 『辨證錄』 에서 특징적으로 五臟六腑 臟腑에 따른 痹症을 구분하고 치료방법을 제시하였다.
『辨證錄』〔原文〕9는 肝痹, 10은 肺痹, 11은 腎 痹인데『內經』에서 말한 肝痹 肺痹 腎痹의 증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아울러 원인과 치료방법을 잘 기술하였다. 이는『內經』에서 말한 臟腑의 痹症에 대해서 기존의 醫家들은 단순히 風寒濕痹만으로 나누고 치료방법을 기술한 것에서 진일보하여『內經』을 새롭게 밝힌 면이 있다. 다만 脾痹는『辨證錄』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았고 胞痹는 小腸에 痹症이 된것을 치료함에 膀胱을 치료한다고 하면서 언급하였다.『內經』에서는 여섯가지 肺 心 肝 腎 脾 胞만 언급하였는데『辨 證錄』에서는 여기에 大腸 胃 心胞 三焦를 추가하여서 언급하였다.
치료방법을 보면 邪氣를 제거하는 데만 중점을 두지 않고 반드시 正氣를 함께 補하여서 다시 風 寒濕의 침입을 당하지 않게 하였다. 이는 그의 溫 補를 중시하는 사상과도 연관이 깊다. 3)
또한 처방에서 보면 濕邪를 제거하는 것에 중 점을 두었는데 그는 濕邪를 제거함에 특징적인 몇 가지 藥材를 選用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薏苡 仁 茯苓 白朮인데 이는 그의 本草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다. 그는 薏苡仁을 보통 1兩 이상씩 사용하 여서 濕邪를 제거하였고 白朮은 脾臟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脾臟의 기능을 증진시켜서 脾臟의 기능인 脾主濕하는 기능을 돕게 하였다. 〔原文〕 1.의 逐痺丹을 보면 濕邪를 제거하는 薏苡仁은 一 兩 白朮 茯苓은 五錢을 사용하여서 濕邪를 확실 히 제거하고 나머지 藥材들로는 大腸의 氣를 補 하고 또 위의 藥材들이 濕邪를 잘 제거하는 것을 돕도록 하였다.
또한『辨證錄』의 痹症處方 中 〔原文〕1.에서 보듯이 “一劑而去濕 二劑而風寒亦散矣(한제면 濕邪가 除去되고. 두제면 風寒邪도 역시 除去된다.).” 라 하여 구체적인 예후를 보여주었다. 이는 陳士鐸의 다른 처방들에서도 흔히 나타나는데 한의학처방에서는 흔치 않은 표현이다.
또한 『辨證錄』에서는 痹症의 원인에 따라 필요한 藥材를 다량 사용하여 빠른 효과를 추구하였다. 예를 들어 ‘薏仁苓朮湯’은 茯苓 白朮을 각각 五錢 薏苡仁 一兩 肉桂 三分 荊芥 三錢을 사용하여서 薏苡仁 茯苓 白朮로 濕邪를 확실하게 제거하고 荊芥로 나머지 藥들을 血分으로 引經하여 血分의 濕邪를 확실히 제거하도록 하였다. 치료방법에 있어서 陳士鐸은 臟腑辨證과 邪氣의 제거뿐만이 아니라 正氣를 補하는 것, 또한 風邪 寒邪濕邪 중에서 특히 濕邪를 제거하는 것에도 그의 독특한 견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陳士鐸은 독특한 한의학적 관점을 가지고 새로운 처방을 만들어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현대의 류마토이드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이다. 염증은 한의학에서 風寒濕에 의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하여 陳士鐸의 濕邪를 제거하는 薏苡仁 茯苓白朮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부터 염증성질환인 류마토이드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많은 연구 성과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이후 그가 闡發한 처방들에 대한 현대적인 실험을 통해 특히 현대인들에게 많은 각종 난치성통증질환을 치료하는데 임상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가 있어야 된다고 사료된다.
Ⅳ. 結 論
陳士鐸이 저술한『辨證錄』의 痹症 처방을 연구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 1. 『內經』의 痹症에 더하여 臟腑에 따른 辨證을 중시하였다. 『內經』에서는 여섯 가지 肺 心 肝腎 脾 胞만 언급하였는데 『辨證錄』에서는 大腸胃 心胞 三焦를 추가하였다.
  • 2. 邪氣의 제거뿐만이 아니라 正氣를 補하는 것도 중시하였다. 이는 溫補를 중시하는 그의 사상과도 연관이 깊다.
  • 3. 風邪 寒邪 濕邪 중에서 특히 濕邪를 제거하는 薏苡仁 茯苓 白朮 등을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 4. 치료과정에서 질병의 구체적인 예후를 보여주었다.
  • 5. 각각의 증상에 따라 君藥을 多用하여서 직접적이고 빠른 효과를 추구하였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2년도 상지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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