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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vestigation into the College Students’ Awareness of ‘Library and Information’ in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An Investigation into the College Students’ Awareness of ‘Library and Information’ in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2014. Sep, 45(3): 297-319
Copyright © 2014,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 Received : August 08, 2014
  • Accepted : September 09, 2014
  • Published : September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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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희 강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강사(mhkang08@hanmail.net)
Abstract
이 연구는 정보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관련현상을 연구하는 강력한 학문으로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기 쉽지 않은 문헌정보학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개인적 특수성과 수강경험이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전남대학교 재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특성과 관련하여 성별, 연령에 의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년에 따른 차이는 발생하였다. 둘째, 수강경험과 관련하여 수강경험의 유무에 따른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강경험의 횟수와 수강경험의 유형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었다. 셋째 개인적 특성 및 수강경험 등의 조건과 상관없이 응답자 대부분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한 의미를 문헌에 담긴 정보와 문헌에 대한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문헌과 정보의 화학적 결합보다는 범위의 확장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또한 특수한 개인적 경험에 의해 다르게 이해되기도 하는 다의적 용어라는 점과 이에 대한 학문적 규명작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Keywords
Ⅰ. 서 론
문헌정보학은 인간의 정보활동과 관련하여 정보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관련현상을 연구하는 강력한 학문으로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문헌정보학의 국내 도입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과 교육기관은 공진화 한다는 측면에 주목하여 연세대학교의 문헌정보학과 개설을 학문 체계화의 출발점으로 본다면 문헌정보학이 학문으로서 국내에 정착한지도 반세기가 넘었다. 그동안 문헌정보학은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일상적인 도서관 업무와 기능적인 측면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이해될 수 있는도서관학이라는 명칭을 문헌정보학으로 변경함으로써 인간의 정보추구 행위와 관련하여 정보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규명하고 정보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종합학문으로 체계화 등 많은 성찰과 변혁을 시도한 점은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유통과 관련된 여러 현상과 문제를 연구하고 제도유지와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우리사회의정보유통제도를이끌어가는학문으로정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의미가 모호성을 전제한 상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해석에 따라 문헌정보학이라는 학문의 성격은 다르게 이해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이 다. 문헌과 정보라는 용어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의미인지, 아니면 문헌과 정보를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반 사회는 물론 문헌정보학과 전공생들조차도 각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해에 대한 확신도 크지 않음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이 연구는 시작되었으며, 따라서 이 연구는 기존 연구의 논의를 기반으로 문헌정보라는 특수한 용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대학생은 이 용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 이는 기존연구가 부재한 상태에서 특정집단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며, 대학생은 일반인들에 비해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한 노출빈도가 더높은데 이점은 응답의 성실도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이 연구에서 확인할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대상 대학생들은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개인적 특성과 문헌정보학 관련 교과목의 수강경험에 따라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다. 즉 일반적인 이해, 개인적 특성에 따른 이해, 수강경험의 유무, 수강경험의 횟수, 수강경험의 유형등에 따른 이해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이 연구는 기존 논의에 대한 평가와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구조적 일면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이 연구는 개인의 특수한 경험에 따라 심지어 모순된 해석까지 가능한 문헌정보라는 용어에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시키고 문헌 정보학의 연구대상, 연구분야, 학문적 성격 등에 대한 규명작업을 촉구하는 하나의 기초 자료로 작용할 것이다.
Ⅱ. 문헌정보학과 문헌정보의 정의
- 1. 문헌의 정의
문헌정보학의 핵심 용어이면서 다의성으로 인해 상당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문헌에 대한 논의는 도서관학에서 문헌정보학으로의 학명이 변경된 전후를 비롯하여 가장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거의 논의가 이루어지 않고 있는데 이는 현장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실천학문의 특성상 단편적 소재 중심의 연구가 주를 이룬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변혁 초창기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논의를 이끌어온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문헌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문헌정보학의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주목해온 연구자로는 먼저 이재철을 들 수 있는데, 도서관학을 문헌정보학으로 개칭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문헌이라는 용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이재철 1973 , 30).
“문헌이란 전적(典籍)을 뜻하는 문(文)과 현자(賢者)를 뜻하는 헌(獻)과의 등위적 동심구조의 합성어였다. 그러던 것이 점차 그 뜻이 변질되어 오늘날 ‘헌’은 본래 지녔던 뜻이 없어지고 ‘문’의 뜻만 남게 되어 ‘문헌’ 하면 기록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를 가르키게 된 것이다. 문헌의 ‘문’이 기록정보를 가리킨다면 ‘헌’은 구비정보를 지칭한다.”
이와 같은 정의는 “문전적야요 헌현자야라(文典籍也요 獻賢者也라)는 주자의 논어집주(論語集註)에 기반하여 추상적으로 정의한 것으로, 그에 따르면 이러한 해석은 최초의 시도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은 ‘옛날의 제도나 문물을 아는데 증거가 되는 자료나 기록’, ‘연구의 자료가 되는 서적이나 문서’로 정의된 사전적 해석과 결과적으로 같은 의미가 된다. 뿐만 아니라 문헌의 유의어로 서적, 기록, 문서 등이라는 사전적 의미와도 상당히 부합하는 것으로, 이는 결국 문헌이라는 용어에서 문의 뜻이 강조되고 있음은 확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정의에 덧붙여 최성진은 “문헌이라 함은 그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인류의 모든 기록물을 가리키며, 도서, 팜플렛, 잡지, 영화필름, 녹음테이프, 비디오테이프, 마이크로 폼, 자기자료, 지도, 설계도, 수표, 사본, 원고, 및 그 밖의 모든 메시지 전달체계를 가르킨다.”고 정의하고 있다( 최성진 1987 , 2). 문헌은 인류의 모든 기록을 의미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이재철의 정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천혜봉역시 “문헌의 개념이 오늘날에 있어서는 더욱 넓혀져 글 또는 그림을 담은 책자자료 뿐만 아니라 문서류 그리고 인쇄물 또는 필사물의 속성을 벗어나 전자 자료까지 포괄한 일체의 시청각 자료로 확산 적용되고 있다.”고 정의하여 최성진의 정의를 보충 설명하고 있다( 천혜봉 1989 , 20).
이와 같은 문헌에 대한 용어정의 작업은 결국 도서관학이라는 명칭을 문헌정보학으로 변경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에서 시도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재철 역시 이러한 과정에 대해 Library Science라는 학명을 도서관학이 아닌 문헌정보학으로 대역하기 위한 의도에서 시도되었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즉 도서관학이 아닌 문헌정보학으로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도서라는 용어보다는 문헌이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는 논리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이재철 1990 , 15).
우리가 다루는 대상물에는 비도서(또는 비도서자료)라고 불리우는 도서 아닌 자료가 얼마 전부터 포함되기 시작하여 그의 도서자료에 대한 비중이 점증하고 있다. 마이크로 폼, 테이프, 디스크, 필름등이 이것들이다. 비소설을 소설의 장르에 넣거나 소설이라고 부를 수 없듯이 비도서도 도서의 범주에 넣거나 도서라고 부르기가 곤란한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컴퓨터에 의해 처리 또는 내장되는 전자적형태의 자료까지도 그대상에포함하게 된것이다. 이것들을 어떻게 물리적형태면을 중요시해서불리우는 도서란 말로 표상할 수 있겠는가. 물리적인 형태를 초월한 그리고 이 모두를 표상하는 도서와 다른개념의 말의 사용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말이 바로 ‘문헌’이었던 것이다.
이상을 통해 문헌이라는 용어에 대한 논의는 결국 도서관학을 문헌정보학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논의는 사전적 정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사회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주요개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 2. 정보의 정의
정보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의를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이재철과 마찬가지로 문헌정보학의 학명과 용어에 대해 논의를 주도했던 연구자 중의 한사람인 정필모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에 의하면 정보는 세 가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정보와 지식을 동일한 것으로 보는 전통적 개념, 인간이나 생물체에게 주는 자극으로 보는 행동과학적 개념, 인간과 인간 사이에 전달되는 일체의 기호체계등으로 보는 정보 이론적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 따르면 이러한 정의는 모두 비판의 여지를 갖고 있는데, 정보와 지식을 동일한 것으로 보는 전통적 개념은 지식이란 객관화된 인식이며, 정보는 그 이전의 인식대상이라는 점에서 볼 때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역시 상대적으로 타당성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나 생물체에게 주는 자극으로 보는 행동과학적 개념도 인간에게 자극을 통제하는 것은 대뇌라는 점에서 검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과인간사이에전달되는 일체의 기호체계등으로보는정보 이론적개념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오히려정보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전달되는 의미로 규정하는 것이 더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정필모 2011 , 311-3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3가지 시각에서 접근한 정보의 정의는 하나의 공통된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정보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거나 새로운 발상, 또는 창의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써 이는 곧 지식으로 확장되며 결국은 지식을 발동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인간이 문헌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므로 결과적으로 문헌은 정보이면서 지식이라는 것이다( 정필모 314-315). 논리적 비약으로 인한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주장은 결국 정보는 지식형성의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3. 문헌정보의 정의
문헌과 정보의 정의에 이어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정의를 보면 문헌과 정보가 양자 결합한 결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형태로 변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점이 연구문제 도출의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이 논문의 연구문제는 전적으로 이재철의 연구(1990) 에 기반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즉문헌정보를 (1)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 (2)문헌분야에적용된정보학, (3)문헌과 정보의 결합에서 생성된 제3의 개념 등 3가지로 구분하여 주장한 이재철의 논의에 기반하여 ①문헌에 담긴 정보, ②문헌에 대한 정보, ③앞의 ①,②를 포괄하는 개념,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 등의 4가지 개념을 도출한 것이다. 이는 이재철의 3가지 주장에 대한 응답자들의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좀 더 명료한 개념으로 분화하여 4가지로 재조정한 것이다. 이상의 배경에서 이재철의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가. 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문헌정보는 문헌과 정보가 더해진 병립적 합성어로, 문헌정보학은문헌학과 정보학의 복합적 표기인 문헌․정보학의 형식상 표기라는 것이다. 이는 국어학과 국문학의 병립을 국어국문학으로 명명하는 것과 같은 구조로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라는 용어는 Library Science와 Information Science의 약칭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철 1990 , 21). 다만 여기서 주요 쟁점은 문헌학을 과연 Library Science라는 용어의 대등어로 번역할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이재철은 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았다. 즉 library는 도서의 뜻인 라틴어libr(liber)에다 모아놓은 집합체의 뜻을 지닌 접미사 ary를 덧붙인 것으로 도서의 집합체를 의미하는데( 이재철 1990 , 13), 이는 dictionary가 diction과 ary가 합성되어 낱말을 모아놓은 집합체인 사전을 의미하며, gloss와 ary가 결합하여 용어해설집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 양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library를 도서관이 아닌 도서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화기 중국과 일본에서 library가 서적, 서적관, 도서관, 문헌 등으로 번역되었으며, 도서와 같은 용어인 서적이 books, library로, 도서관과 같은 용어로 사용되었던 서적관은 library building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을 들어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1) 따라서 library science의 library를 도서관이 아닌 도서로 번역할 수 있으며, 도서는 문헌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헌정보는 문헌과 정보가 더해진 병립적 합성이며, 문헌정보학은 문헌학과 정보학의 복합적 표기로 국어학과 국문학의 결합인 국어국문학과 같은 구조로 볼 수 있다는 이재철의 주장은 비판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의 하나를 염두에 둔 논의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문헌과 정보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개념보다는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담긴 정보를 포괄하는 외연적 확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문헌정보에 대해 (1)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이라는 이재철의 견해를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담긴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규정하였다.
- 나. 문헌분야에 적용된 정보학
문헌 정보학이라는 말의 문헌정보를 문헌의 정보, 문헌에 관한 정보, 문헌에 대한 정보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기상정보가 기상에 대한 정보를, 교통정보가 교통에 대한 정보를, 증권정보가 증권에 대한 정보를 의미하는 것과 같이 문헌정보는 문헌에 대한 정보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은 결국 문헌이란 말이 정보학이란 말을 수식 내지 한정하는 것으로, 정보학이 문헌학 또는 문헌분야에 응용된 학문이라는 것이다. 교육심리학이 교육학 또는 교육 분야에 적용된 심리학인 것과 마찬가지로 문헌정보학은 문헌학 또는 문헌분야에 적용된 정보학이라는 것이다. 이때 문헌학은 philology나 bibliography의 상등어로서의 문헌학이 아니라 도서관학의 개념을 확대하여 개칭한 의미의 문헌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교육심리학은 응용심리학의 하나인 교육학의 한 분과로서 존재하듯 문헌정보학도 응용정보학의 하나인 문헌학의 한 분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헌학 없이 응용정보학의 하나인 문헌정보학만 존재한다면 학문 내용을 모두 포용할수 없는 협소한 학문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철 1990 , 21-22). 이와 같은 주장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도서관학이 정보학을 차용한 결과 학문의 범위가 확장되어 문헌정보학이라는 학문으로 수렴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문헌학이 기본 바탕이라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서는 문헌정보란 문헌의 정보, 문헌에 관한 정보, 문헌에 대한 정보로 이해할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문헌정보에 대해 (2)문헌분야에 적용된 정보학이라는 이재철의 두 번째 견해를 그가 설명한 대로 문헌에 대한 정보로 규정하였다.
- 다. 문헌과 정보의 결합에서 생성된 제3의 개념
문헌정보학의 문헌정보를 문헌을 담은 정보, 문헌에 담긴 정보, 정보가 담긴 문헌, 문헌이라고하는 정보라는 것이다. 즉 기록정보, 구비정보, 문자정보, 언어정보, 음성정보, 정보자료, 도서자료등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해석은 통사론적으로만 본다면 첫 번째 요소는 두 번째 요소를 한정시키는 비 중심부이며, 두 번째 요소가 합성의 중심부이지만, 의미론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앞말이 합성어의 중심부이고 뒷말은 앞말의 성격과 범주를 확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문헌에 담긴 정보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두 요소가 서로 대등한 자격으로 결합하여 제3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 정영미는 “정보이론과 문헌정보검색”이라는 1978년의 논문에서 대등어로 “Information Theory and Document Retrieval”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이에 대해 이재철은 문헌이라는 용어로는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까지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외연을 확장하여 문헌정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이재철 1990 , 22-26). 따라서 문헌이라는 말은 주로 기록정보의 뜻으로 쓰이고 정보는 대체로 기록된 상태로 표출된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정보는 문헌과 대등한 유의어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기록적인 것도 포함한다는 면에서는 문헌보다 상위개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헌이란 말에 유의어 혹은 상위어인 정보란 말을 덧붙인 것은그 앞말의 뜻을 뒷말의 뜻과 연관된 범주에서 분명히 확정시킴과동시에 상호간의 보완을통해 새로운 개념을 내포한 용어로 변환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표현상의 애매성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문헌학과 정보학의 단순한 결합을 통한 외연의 확장이 아니라 일종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과 동시에 또는 문헌의 내용에 중점을 둔 문헌에 담긴 정보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이상의 (3)문헌과 정보의 결합에서 생성된 제3의 개념이라는 이재철의 세 번째 견해를 2가지로 분화시켜 하나는 문헌에 담긴 정보로 다른 하나는 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으로 구분하였다.
- 4. 문헌정보학의 정의
문헌정보학은 1950년대 후반 미국의 교육원조에 의해 도서관학이라는 학명으로 도입된 이래 도서관학이 학문인가, 도서관학에서 주목하는 것은 학문인가, 기술인가, 도서관학이라는 명칭이 과연 적합한 학명인가, 대안적 학명은 없는가 등의 주요 쟁점에 대한 지속된 논의가 있었으며, 그결과 1980년대 후반부터 문헌정보학이라는 새로운 학명으로 변경되었다( 이수상 1997 , 109). 도서관학은 학문으로서의 체계, 성격, 정체성보다는 주로 기능적 측면을 중시했던 미국의 특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학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비판이 상당했던 것으로 볼 수있다. 이러한 당시의 현상에 대해 이재철은 도서관을 기관으로 인식하는 관점보다는 지식 전달의 시각에서 정의되어야 한다는 줄리아노(Giuliano)의 지적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2)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문제점은 여러 학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논의되었으며, 결국 학명은 학문의 전개 방향, 내용, 운명을 결정하며, 변화와 발전에 대응할 수 있고 새로운 내용을 담는데 표용성이 있으며, 학문명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문헌정보학으로 변경되었다( 이재철 1990 , 12).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헌정보학은 다양한 정의와 해석이 가능한 모호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교과서적 성격의 자료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의 관련 자료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문헌정보학회에서 편찬한 『최신 문헌정보학의 이해』에는 “문헌정보학은 인간의 정보이용과 관계되는 학문으로, 도서관 정보서비스의 방향을 결정하여 주는 이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2010 , 199). 여기서 키워드는 인간의 정보이용, 도서관 정보서비스, 이론연구 등으로 문헌정보학에서 다루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이론연구만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문헌정보학이 도서관을 매개로 정보서비스를 한다는 점에서 현장과 관련된 분야 역시 연구대상이라고 볼 때 이 는 불충분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한국도서관협회의 『문헌정보학용어사전』에는 문헌정보학을 “문헌과 관련된 모든 사실이나 현상을 논리적,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추구하는 학제적 성격을 띤 독자적인 학문”으로 규정되어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2009 , 45). 이는 문헌과 관련된 제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는 합리성에도 불구하고 문헌이라는 물리적 자원에 주목한 나머지 사회과학으로서의 인간의 행위를 간과하고 있으며, 사회적 적용가능성 추구라는 문구 역시 사회적 적용과 관련된 문제를 규명하는 것이 더 옳다는 점에서 다소 미흡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동협회의 『도서관편람 』에는 “문헌정보학은 도서관학과 19세기 말부터 싹이 터 20세기 초중반에 발전하기 시작한 정보학이 융합하여 새로이 성립된 학문분야”로 설명되어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2009 , 45). 나아가 고대 문헌학을 기초로 1960년대까지 전통을 이어온 도서관의 학문적 개념에 1960년대 이후 발전한 정보학을 도입하게 됨으로써 문헌정보학이라는 보다 포괄적이면서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도서관학과 정보학이 결합하여 생성된 새로운 학문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하나의 학문을 설명하는 성격과는 거리가 먼정의라고 할 수 있다.
이상 관련 단체의 정의를 통해서는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성격, 연구대상, 접근방법에 대한 일치된 정의를 발견하기 어렵다. 이와는 달리 정필모는 “문헌정보학은 정보자료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한 최선의 조건조성의 원리 및 그 체계와 과학적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정필모 2010, 151). 이러한 정의는 원리 및 체계,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측면에서 학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에 주목한 정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행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헌정보학을 설명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동열 등은 “문헌정보학이란 정보의 발생에서 수집, 정리, 분석, 보존, 축적, 이용에 이르기까지 정보에 관련된 모든 관리에 중점을 두며, 이러한 제반 관리에효율성을향상시키기 위하여각각의 현상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이론과 원리, 방법과 기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하고 있다( 정동열, 조찬식 2010 , 406). 그러나 이러한 정의 역시 도서관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이론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해할 수 있는 표현상의 한계를 갖고 있다.
이상 문헌정보학에 대한 관련기관 및 학자들의 정의를 살펴본 결과 문헌정보학에 대한 보다 더 정교한 정의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문헌정보학 연구는 이론개발보다는 도서관 운영의 문제점이나 개선 방안에 집중된 결과 질적불균형및 방법상의 취약성이 있으며, 문헌정보학 분야의 연구는 과학적 연구라기보다는 연구자의 견해를 밝히거나 도서관 현상에 대한 서술적 연구, 지엽적이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주를 이룬다는 정동열 등의 지적( 정동열, 김성진 2010 , 18-19)은 문헌정보학의 정의가 명확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단적으로 지적한예라고 할 수있다. 이상을 통해 이연구의 문제제기에 대한배경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궁극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던 연구문제, 즉 문헌정보에 대한 대학생의 용어인식은 다음의 과정을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 1. 연구문제
앞서 살펴본 논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용어다. 이 에 대한 규명작업의 일환으로 이연구는대학생들의인식을조사하고자한다. 즉전체적으로 대학생들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형성에 개인적 특성과 수강경험이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작업은 성별, 연령, 학년에 따른 인식차이와 수강경험의 유무, 수강경험의 횟수, 수강경험의 유형에 따른 인식차이를 조사하는 것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개념은 ①문헌에 담긴 정보, ②문헌에 대한 정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등의 4가지로 규정하였다. 이는 앞서 2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전적으로 이재철의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표현상의 애매함을 연구자가 재해석하여 <표 1> 과 같이 응답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한것이다. 즉 이재철의 첫 번째 주장인 (1)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문헌에 담긴 정보와 문헌에 대한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조정하였으며, 두 번째 주장인 (2)문헌분야에 적용된 정보학이라는 개념은 그가 의미 한대로 문헌에 대한 정보로 규정하였다. 세 번째 주장인 (1)문헌과 정보의 결합에서 생성된 제3의 개념은 두 가지로 분리하여 문헌에 담긴 정보와 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으로 분화시켰다. 이는 응답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수립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연구문제 2] 개인적 특성에 따라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는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3] 문헌정보학의 교과목 수강경험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가? 즉 수강경험의 유무, 횟수, 유형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가?
문헌정보의 개념 도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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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의 개념 도출 과정
- 2. 연구대상
문헌정보라는 다의성을 가진 용어에 대해 인식을 규명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 연구는 연구대상을 대학생으로 규정하였다. 이유는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일반 사회보다는 대학에서의 노출빈도가 더 높기 때문에 기존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일반인 보다는 대학생들의 의식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전남대학교를 표집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2014년 4월 말 기준 전남대학교 홈페이지에 나타난 재학생 현황은 광주캠퍼스 17,696명, 여수캠퍼스3,357명으로 총 21,053명이다. 그러나 광주캠퍼스 재학생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모집단은 17,696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약 1%의 표집을 목표로 학기 중인 2014년 5월 19일부터 하계 계절학기 중인 7월 18일까지 설문한 결과 약1.9%인 328명에게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 3. 조사도구
조사도구는 질문지이며 구성내용은 연구대상의 응답자 특성, 문헌정보의 개념, 수강경험의 유무, 수강경험의 횟수, 수강경험의 유형이다. 응답자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학년을 질문하였고, 수강경험 유무는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교과목의 수강여부를 질문하였다. 수강경험 횟수는 수강한 과목수이며, 수강경험 유형은 과목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한 것으로, 수강한 과목 모두를 표시하도록 구성하였다. 수강과목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설된 과목에 대한 기억이 필요한데, 응답자들이 본인이 수강한 과목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 1차적으로 매학기의 시간표를 참조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교과목 모두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표 2> 와 같이 총 52개 교과목이 개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커리큘럼에 명시된 해당 학기에 필수적으로 개설된 과목뿐만 아니라, 커리큘럼이나 과목명 변경으로 인해 신설되거나 폐지된 과목을 모두 망라한 것이다. 따라서 과목에 따라 개설 횟수는 최대 10회에서 최소 1회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참조하여 대표성이 있는 과목명으로 대분류 하였으며, 구체적인 각각의 교과목은 괄호 안에 나열하여 최대한 정확하게 응답할수 있도록 <표 2> 와 같은 도구로 변경했다.
최근 10년간 교과목 개설 현황(2005-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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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교과목 개설 현황(2005-2014년)
앞서 언급하였듯이 응답의 정확성과 응답자들의 기억의 한계를 고려하여 52개 교과목을 <표 3> 과 같이 대표성이 있는 16개 교과목으로 묶고 관련 과목을 모두 괄호 안에 기재하여 응답자들이 참조하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문헌목록론, 문헌분류론, 문헌조직실습, 매체조직실습, 특수매체조직 등은 분류/목록 이라는 대표과목으로 나타내고 각각의 과목은 괄호 안에 배열하였다. 마찬가지로 정보정책론, 정보학의이해, 데이터베이스론, 정보시스템설계, 콘텐츠개발론 등은 정보학이라는 과목명으로 나타내었으며, 각각의 과목은 괄호 안에 나열하였다.
조사대상 교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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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교과목
이상의 과정에 기반하여 질문지는 <표 4> 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도구 구성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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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도구 구성내용
- 4. 분석결과
수집한 자료는 SPSS 18.0으로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가. 응답자 특성
조사대상자 328명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표 5> 와 같다. 남학생 141명(43%), 여학생187명(57%)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14% 정도 많았으며, 연령대는 20세 이하 64명(19.5%), 21-23세 136명(41.5%), 24-26세 108명(32.9%), 27-29세 19명(5.8%), 30세 이상 1명(0.3%)으로 응답자의 74.4%가 21-26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1학년 76명(23.2%), 2학년 48명(14.6%), 3학년 99명(30.2%), 4학년 105명(32%)로 2학년의 비율이 낮은 반면 4학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표본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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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표본의 특성
이상의 조사 대상자 328명에 대해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문제 1]의 분석 결과는 <표 6> 과 같다.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개념으로 제시된4개의 항목에 대한 조사대상 전체의 평균값은 ①문헌에 담긴 정보 3.84, ②문헌에 대한 정보 4.07,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 4.27,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 3.58로 나타났다. 즉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 대한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성별, 연령, 학년 등의 개인적 특성이나 문헌정보학 관련 교과목의 수강여부, 수강횟수, 수강유형 등의 조건들을 구분하지 않은 전체결과만 본다면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개념에 대해 대학생들은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관한 정보를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문헌정보” 용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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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의 “문헌정보” 용어인식
다음으로 개인적 특성에 따라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묻는 [연구문제 2]의 첫 번째 질문인 성별에 따른 차이는 확인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표 7> 과 같이 t분석 결과 ①문헌에 담긴 정보(3.88, 3.80), ②문헌에 대한 정보(4.01, 4.11),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4.22, 4.30),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3.58, 3.57) 등 4개 모두에서 평균값의 차이가 나타났지만,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차이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한가지 주목할 점은 4개의 개념 중 다른 항목에 비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 대한 평균값이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높다는 점이다. 이는 [연구문제 1]의 결과와도 관련된 것으로 참고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성별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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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 2]의 두 번째 질문인 연령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 결과 <표 8> 과 같이 4개의 개념 모두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평균값에서는 4개 문항 각각에 대해 연령대별로 ①문헌에 담긴 정보(4.00, 3.78, 3.80, 3.84, 5.00), ②문헌에 대한 정보(4.11, 4.04, 4.06, 4.16, 5.00),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4.06, 4.28, 4.36, 4.32, 5.00),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3.59, 3.60, 3.51, 3.63, 5.00) 등과 같이 차이가 발생하고 있지만, 4개 모두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4개의 개념에 대해 20세 이하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 모두에서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4.06, 4.28, 4.36, 4.32, 5.00)에 대한 동의 수준이 높은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연령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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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 2] 의 세 번째 질문인 학년에 따른 차이는 확인결과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한 학년별 인식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 결과 4개의 개념 중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은 유의확률 5%에서 통계적 차이가 있었다. 즉 ①문헌에 담긴 정보(4.01, 3.71, 3.86, 3.74), ②문헌에 대한 정보(4.13, 3.83, 4.16, 4.05),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4.07, 4.06, 4.42, 4.36),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개념(3.64, 3.69, 3.60, 3.46) 중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서 학년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어느 학년에서 나타났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Scheffe/Dunnettdml 사후검증 결과 <표 9> 와 같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3학년(4.42)과 1학년(4.07)의 차이로,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 대해 3학년의 동의도가 1학년보다 더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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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1]과 [연구문제2]에 이어 [연구문제3]의 수강경험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중 첫 번째로 수강경험의 유무에 따른 문헌정보의 용어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실시한 t분석 결과 <표 10> 과 같이 ①문헌에 담긴 정보(3.74, 3.89), ② 문헌에 대한 정보(4.05, 4.08), ③앞의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4.24, 4.29),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3.68, 3.51 ) 등의 4개 항목 모두에서 평균값의 차이는 발생했다. 그러나 4개 모두 p값이 유의수준5%를 상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강경험의 유무에 상관없이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동의도가 높은 점은 [연구문제 1], [연구문제 2]와 관련된 것으로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문헌정보학과 교과목 수강유무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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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과 교과목 수강유무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연구문제 3]의 두 번째로 수강경험의 횟수에 따른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의 차이를 검증하기위해 실시한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 결과 <표 11> 과 같이 4개의 개념 중 2개의 개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했다. 즉 ②문헌에 대한 정보(3.80, 4.23, 4.38, 3.88)와 ③앞의 ①, ②를포괄하는개념(4.20, 3.88, 4.41, 4.50)의평균값의차이는유의 확률 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1과목, 2-3과목, 4-5과목, 6과목 이상 중 어떤 구간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Scheffe/Dunnett 사후검증 결과 ②문헌에 대한 정보의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 대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②문헌에 대한 정보라는 인식에 대한 차이는 1과목 수강 집단과 4-5과목 수강 집단 간의 차이로, 1과목보다 4-5과목을 수강한 집단에서 ②문헌에 대한 정보에 더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헌정보학과 교과목 수강경험 횟수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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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 3]의 마지막으로 수강경험의 유형, 즉 어떤 과목을 수강하였는지에 따라 문헌정보에 대한 용어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였는데, 이는 총 328명의 조사대상 가운데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122명의 자료만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 당시 설문은 5점 척도(매우 그렇다, 대체로 그렇다, 보통이다, 별로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로 조사하였지만, 수강과목에 따라 이들 용어에 대한 이해가 다른지를 확인하기 위한 교차분석 결과를 한눈에 비교하기 위해 <표 12> 와 같이 3점 척도(매우, 보통, 전혀)로 범주화하였다. 따라서 매우 혹은 대체로 그렇다라고 응답한 결과는 매우의 범주로 묶었으며, 별로 혹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전혀의 범주로 묶었다.
교과목 수강경험 유형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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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수강경험 유형에 따른 “문헌정보” 용어인식의 차이<표 11>
이상의 과정을 통해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개념 중 ①문헌에 담긴 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동의도가 높은 유형은 기록관리(71.0), 독서지도(73.1), 색인초록(75.0), 서지학(78.6) 등의 과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헌의 형식적인 사항보다는 문헌의 내용적인 측면을 다루는 경향의 과목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②문헌에 대한 정보에 대한 동의도는 기록관리(76.3), 독서지도(76.9), 분류목록(83.3), 서지학(78.6), 정보자원론(81.0), 정보학(73.7) 등을 수강한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기록관리, 독서지도, 서지학 등은 앞서 살펴보았듯이 ①문헌에 담긴 정보라고 여기는 경향도 강하다는 점이다. 기록관리는 문서의 내용과 문서의 관리방법 등을 다루며, 서지학 역시 문헌의 내용뿐만 아니라고문헌의 형태적 사항을 다루는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개념에 대해서는 수강과목과상관없이 거의 모든 학생의 동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16개의 교과목 중 도서관경영론(66.7), 도서출판(69.9), 정보경영(64.7)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서 강한 동의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앞서 성별, 연령, 학년, 수강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문헌정보라는 용어의 의미를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응답한 것과 같은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으로 여기는 학생들은 도서관경영론(87.5), 이용자연구(84.6), 정보경영(85.3), 기타(77.5) 과목을 수강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기법, 경영이론, 조직관리 등을 다루는 도서관경영론과 정보정책 및 정보비평등의 과목을 묶은 정보경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론, 이용자행태 등의 내용을 다룬 이용자연구와 같은 과목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Ⅳ. 결 론
이 연구는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한대학생들의 인식조사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문헌정보학이 정보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은 물론 관련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제기에서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개인적 특성에 따라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는 차이가 있는가, 문헌정보학의 교과목 수강경험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연구문제를 수립하였으며, 전남대학교 재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대학생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문제1]의 분석결과 개인적 특성 및 수강경험과 상관없이 조사 대상 모두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 즉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관한 정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식하였다. 따라서 성별, 연령, 학년 등의 개인적 특성이나 문헌정보학과에서 개설한 교과목의 수강여부, 수강횟수, 수강유형 등의 조건들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적인 결과로만 보면 조사대상 대학생들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관한 정보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는 이재철의 견해 중 (1)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이라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가 특정개념에 대한 응답자들의 미분화된 의식으로 인해 막연히 포괄적인 개념에 동의한 결과일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둘째, 개인적 특성에 따라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는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문제 2] 에 대한 분석결과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학년에 따른 차이는 존재했다. 즉 3학년이 1학년보다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에의 동의도가 높았다. 이는 교양과목을 거의 개설하지 않은문헌정보학과의 특성상 교양과목의 수강비중이 높은 1학년보다는 3학년이 문헌정보학과의 교과목을 수강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볼 때 수강경험의 횟수와도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경험의 횟수와는 반대의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 문헌정보학의 교과목 수강경험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문제 3]의 분석결과 수강경험의 유무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수강경험 횟수와 수강경험의 유형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였다. 먼저 수강경험 횟수에 따른 차이에서는 1과목을 수강한 학생보다는 4-5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4개의 개념 중 ②문헌에 대한 정보에 동의도가 높았다. 이를 확대 해석하면 이재철의 (2)문헌학에 적용된 정보학으로 보는 주장과도 관련된 것으로,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결과는 전체적인 결과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따라서 4-5과목의 범위에서 수강할 경우 정보학 관련 교과목이 우선 선택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결과가 반영된 것인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으로 수강경험의 유형에서는 문헌의 내용을 다루는 과목을 수강한 집단은 ①문헌에 담긴 정보에 강하게 동의했으며, 문헌에 대한 서지 정보를 다루는 과목을 수강한 집단은 ②문헌에 대한 정보에 더 강하게 동의했다. 반면에 학제적 성격이 강한 과목을 수강한 집단은 ④문헌+정보가 합성된 제3의 새로운 개념에 동의도가 높았다. 물론 소수의 과목을 제외한전 과목에서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개념에 동의도가 높았지만 세부적인 결과를 해석하면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특수한 경험에 기반하여 인식이 형성되는 특성을 갖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개인적 특성, 수강경험의 유무, 수강경험의 횟수, 수강경험의 유형 등과 상관없이 응답자 대부분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에 대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 즉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관한 정보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문헌과 정보의 결합으로 인한 외연의 확장으로도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이재철의 문헌학과 정보학의 약칭이라는 견해와도 일치한다는 점이다.
둘째, 문헌정보에 대한 개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연령과 같은 특성보다는 수강횟수및 수강유형 등의 수강경험이라는 점이다. 수강횟수가 많을 경우 (2)문헌에 적용된 정보학이라는 개념에 동의도가 높아 전체적인 결과와는 다른 결과로 나타났으며, 수강과목에 따라서는 유형별로 4가지의 개념에 대한 동의도가 달랐다는 점이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소수 과목을 제외한 전과목의 수강생들이 ③앞의 ①, ②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결과만을 본다면 수강경험은 문헌정보라는 용어인식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개인적경험에 의해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 용어라는 점이다.
셋째, 이상의 결과를 통해 문헌정보학에서 의미하는 문헌정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는 문헌과 정보의 화학적 결합으로 보기보다는 문헌에 대한 정보와 문헌에 관한 정보의 단순한 범위확장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점은 수강경험과 같은 특수한 개인적 경험에 의해 다르게 이해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학문적 규명작업이 촉구된다는 점이다.
이재철에 의하면 1903년에 편찬된 중국의 영화대사전(英華大辭典)에 library에 대한 첫 번째 대역으로 collection of books 즉 장서, 전적, 도서로 번역되어 있으며, 두 번째 대역으로 an edifice or an apartment containing a collection of books 즉 도서관으로 대역되어 있다. 또한 미국인 선교사 J. C. Hepburn이 편찬한 화영영화어림집성(和英英和語林集成)의 1886년판 화영(和英)부에 서적이 books, library로, 서적관은 a library building으로 대역되어 있다는 것이다(이재철 1990, 13).
줄리아노(Giuliano, 1969)는 librarianship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대해 “직명으로서의 librarianship은 도서관의 기관(library institution)이란 관점에서보다는 지식의 전달이란 시각에서 정의되어야 한다. 그런데 기관과 관련시켜 정의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만약 medicine이 환자를 치료하는 hospital이란 기관의 시각에서 정의되어 hospitalitarianship이라고 명명되었다고 가정하면 그 직을 가르치는 학교는 school of hospitalitarianship이 되었을 것이고 거기서 가르치는 교과과정은 병원관리법, 환자기록자료처리법, 수술법, 그리고 오늘날 말하는 medicine 등 병원에서 실행되는 잡다한 기술 과목들이 포함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librarianship은 어떻게 지식을 잘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보다는 오히려 도서관의 기관을 유지하는 일상 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librarianship은 기관 내부의 업무에 의해 정의되기 보다는 지식전달의 전문적 활동에 기반해 정의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이재철 1990, p.4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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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성진 1987 『도서관학 통론 증보판』 아세아문화사 서울
한 국도서관협회 2009 『도서관편람』 한국도서관협회 서울
2010 『문헌정보학용어사전』 한국도서관협회 서울
2010 『최신 문헌정보학의 이해』 한국도서관협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