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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inical study of two patients on vertigo with Banhabaekchulcheonma-tang gamibang
A clinical study of two patients on vertigo with Banhabaekchulcheonma-tang gamibang
The Korea Journal of Herbology. 2015. Sep, 30(5): 1-6
Copyright ©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Herbology
  • Received : August 20, 2015
  • Accepted : October 05, 2015
  • Published : Septembe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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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s
진숙 구
봉현 김
부일 서
jangsan@dhu.ac.kr

Abstract
Objectives :
Vertigo is a sensation of spinning while stationary. It is commonly associated with nausea or vomiting, unsteadiness (postural instability), falls. It can affect a person's thoughts and life style. Recurrent episodes in those with vertigo are common and frequently impair the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port the clinical effects of herbal medicine on vertigo.
Methods :
We employed oriental medical treatments; herbal-medication (Banhabaekchulcheonma-tang gamibang), acupuncture and moxibustion. At the same time, the blood cupping therapy in the neck area was applied. We treated the patients two or three times a week with oriental therapy methods. They took medicine three times a day after a meal. During taking medicine, we let the patients avoid fatty food, flour based food, and alcohol. We determined the course of treatment with visual analogue scale (VAS). We let them respond to a VAS item between 0 and 10 point continuously. The symptoms that we evaluated were vertigo, headache, chest discomfort, nausea and vomiting.
Results :
After taking treatment – acupuncture and moxibustion during some period and taking herbal-medicine, the VAS scale was gradually getting decreased. Generally the symptom of vomitting and nausea was eased at first, and then the symptom of chest discomfort, headache, vertigo was relieved.
Conclusions :
Banhabaekchulcheonma-tang gamibang was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vertigo and its related symptoms, headache, chest discomfort, nausea and vomiting.
Keywords
서 론
眩暈은 眼暗 身轉 耳聾 등을 주증으로 하며 경한 경우에는 눈을 감으면 멈추지만 중하면 舟車에 탄 것 같이 惡心, 嘔吐, 汗出 등을 수반하고 심하면 失神에까지 이르게 되는 증후로써 1 - 3) 頭眩 4) , 眩運 5) , 眩冒 6) 등의 異名이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크게 vertigo(현훈)과 dizziness(현기증)으로 나누고 있으나 그 외 실신, 평형실조 등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대개는 전정신경계의 이상에 의해서 현훈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본다. 즉 심부감각, 시각, 내이, 미로의 세반고리관 등의 말초기관이 손발의 운동에 의해 뇌간의 전정핵에 전달되어 평형감각을 유지하는데 이 통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증상이 발현된다. 원인에 따라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되고 중추성은 종양이나 뇌혈관질환에 의한 소뇌, 뇌간병변이고 말초성은 전정신경염, 메니에르증후군, 양성발작성현훈으로 구분된다 7 , 8) . 넓은 의미의 어지럼증 즉 현훈은 매년 전체 인구의 1%가 호소하고 있으며 0.5%는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되거나 기타 진료기관의 도움을 받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9) .
한방에서 眩暈이란 용어는 <<三因方>> 10) 에 최초로 기재되어져 있다. 眩은 目眩, 眼花, 暈은 頭暈, 頭旋이라 하여 眩과 暈을 구분하여 기술하였는데 <<內經 素問>>에서는 "諸風掉眩 皆屬於肝"이라 하여 五臟辨證으로는 肝에 배속하고 風, 火, 痰, 虛를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11) .
體質과 兼證을 참고하여 肝陽上亢, 氣血兩虛, 腎精不足 등으로 변증할 수 있고 치료에 있어서는 平肝潛陽, 補腎益精 兼滋陰, 溫陽, 燥濕祛痰의 방법을 운용하였다. 燥濕祛痰의 처방으로 半夏白朮天麻湯, 淸暈化痰湯, 澤瀉湯 등을 주로 選用하였다 7) .
半夏白朮天麻湯은 金元時代 李杲의 脾胃論 12) 에 처음 수록된 처방으로 足太陰의 痰厥頭痛을 主治로 하여 脾胃內傷으로 인한 頭痛如裂, 身重如山, 惡心煩悶, 四肢厥冷, 嘔吐, 痰暈의 증상을 치료한다 13 , 14) . 처방의 구성은 半夏, 陳皮, 麥芽, 白朮, 神麴, 蒼朮, 人蔘, 黃芪, 天麻, 白茯笭, 澤瀉, 乾薑, 黃柏, 生薑으로 되어있으며 이는 補氣하는 四君子湯, 痰을 치료하는 二陳湯, 溫中散寒하는 理中湯을 합한 데다가 補氣를 增强할 목적으로 黃芪, 運脾祛濕을 도와주기 위하여 蒼朮, 痰滯를 제거하기 위하여 神麴과 麥芽, 痰多水濕을 제거하기 위하여 澤瀉, 脾의 邪熱을 淸하고 寒熱을 평정하고자 黃柏, 頭目의 風을 散하고자 天麻를 가한 처방이다 15) .
半夏白朮天麻湯에 대한 최근의 연구로는 두드러기와 두통-현훈을 주소로 하는 담음형 환자의 치험례 16) , 반하백출천마탕가감방을 투여하여 비소세포성 폐암의 뇌전이에 의한 두통이 호전된 1례 17) , 반하백출천마탕이 국소 뇌허혈로 인한 치매 병태 백서에 미치는 영향 18) , 정신과적, 소화기성 원인으로 유발 된 Globus Hystericus 치험1례 19) , 갱년기 증후군을 나타낸 전환장애 환자 치험1례 20) , 반하백출천마탕의 조성에 따른 혈관이완형성과 그 기전 21) 등의 보고가 있었다.
저자는 본원에 현훈을 주소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半夏白朮天麻湯加味方으로 치료한 결과 유의한 호전을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론
- 1. 證例 1
- 1) 초진소견
  • ① 환 자 : 구 O O, 남자 59세
  • ② 주소증 : 眩暈, 惡心, 嘔吐, 後頭部不快感 胸悶
  • ③ 발병일 : 2015년 6월 16일
  • ④ 초진일 : 2015년 6월 19일
  • ⑤ 과거력 : 별무
  • ⑥ 가족력 : 부-대장암
  • ⑦ 사회력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술(+), 담배(±)
  • ⑧ 현병력 : 59세의 남성으로 174.7cm키에 85kg으로 약간 비만한 체형이다. 2015년 6월 16일 새벽 수면도중 갑자기 현기증이 발생하였으며 누워서 잠을 잘수 없을 정도였다, 아침식사를 거른 채 겨우 출근을 하여 오후쯤 되니 조금 나아지는 듯 하여 저녁 모임에 참석하여 소주와 생선회를 소량 드셨다. 이후 현기증이 더욱 심해져서 물로 된 청심환을 드시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천정이 빙 도는 듯하고 바닥이 꺼지는 느낌으로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다음날 업무를 보는 도중 도저히 견딜 수 없어 L/C한의원에 들러 침구치료를 하였으나 별다른 차도를 느낄 수가 없었다. 이후 한차례 약간의 구토를 하였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본원에 來院하였다.
- 2) 한방검사소견
  • ① 望診 : 면색이 萎黃하며 전체적으로 피로해 보임 舌診上 舌紅 薄白苔
  • ② 聞診 : 목소리는 부드럽고 차분했으나 힘이 없고 무력해보임
  • ③ 問診 : 식욕, 소화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으나 발병이후 胸悶, 惡心, 嘔逆感
  • ④ 切診 : 脈診上 沈細滑, 腹診上 心下 壓痛
- 3) 약물치료
半夏 8g, 白朮 陳皮 茯笭 6g, 神麴 麥芽 天麻 澤瀉 黃芪人蔘 烏藥 4g, 乾薑炒 黃柏酒洗 甘草 2g, 石菖蒲 砂仁 3g, 甘菊 2g, 入薑三
Prescription of Banhabaekchulcheonma-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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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cription of Banhabaekchulcheonma-tang
- 4) 임상경과
來院 당시 환자는 심한 현기증으로 수면을 이룰 수 없는 상태였으며 兼症으로 惡心 嘔逆感 胸悶 項部硬直感을 수반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大椎 中脘 豊隆 百會合谷 太衝 등의 경혈에 침구치료를 하였으며 神闕穴에 봉장구를 시행하였다. 다시 背部로 귀뒤 瞖風穴에 사혈하고 저녁부터 반하백출천마탕가감방으로 한약복용을 시작하였다. 6월 19일 밤에는 어느정도 수면을 이룰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6월 20일 다시 한의원에 來院하여 상기 치료를 반복하며 한약복용을 계속 하였다. 오후경에는 胸悶感과 후두부의 硬直感이 사라졌으며 6월 21일경에는 현훈의 증상이 급격히 완화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Clinical Symptoms Progress of the First Case (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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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Symptoms Progress of the First Case (VAS)
The Acessment of Vertigo and Dizz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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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훈이 동반될 때 개안 기좌 보행의 활동상태를 중심으로 단계를 구분함
- 2. 證例 2
- 1) 초진소견
  • ① 환 자 : 김 O O, 여자 58세
  • ② 주소증 : 眩暈, 惡心, 嘔逆感, 疲勞, 不眠
  • ③ 발병일 : 2015년 5월 1일
  • ④ 초진일 : 2015년 5월 2일
  • ⑤ 과거력 : 요각통으로 본원 치료
  • ⑥ 가족력 : 별무
  • ⑦ 사회력 :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시골에서 농사를 크게 하고 계셔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 성격이 급하고 직설적인 편
  • ⑧ 현병력 : 58세의 여성으로 154cm키에 62kg으로 다소 비만한 체형이다. 2015년 5월 1일 오후부터 피로감과 오심증상을 동반하며 식은땀이 나고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5월 2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 2) 한방검사소견
  • ① 望診 : 면색이 黃赤하며 전체적으로 피로해 보임 舌診上 舌紅 白苔厚 有裂紋
  • ② 聞診 : 목소리는 날카로운 편이나 무력함
  • ③ 問診 : 평소 소화상태가 좋지 않아 쉽게 食滯가 발생
  • ④ 切診 : 脈診上 沈細弱, 腹診上 心下 壓痛
Four exami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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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examinations
- 3) 약물치료
半夏 8g, 白朮 陳皮 茯笭 6g, 神麴 麥芽 天麻 澤瀉 黃芪人蔘 烏藥 石菖蒲 4g, 乾薑炒 黃柏酒洗 3g, 甘草 2g, 麥門冬 8g, 入薑三
- 4) 임상경과
환자는 2015년 5월 1일 오후에 피로감과 함께 惡心, 汗出하며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였다. 하루를 쉬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5월 2일 본원에 來院하였다. 中脘 豊隆 顫中 合谷 足三里 太衝 등의 경혈에 침구치료를 하였으며 神闕穴에 봉장구를 시행하였다. 다시 背部로 귀뒤 翳風穴에 사혈하고 한약을 처방하여 다음날부터 복용하게 하였다. 이후 증상이 완화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나 신경을 급격하게 많이 쓰고 난 5월 27일 다시 頭痛, 項强症, 惡心症狀과 함께 누웠을 때 천정이 빙빙 도는듯한 느낌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5월 28일 본원에 來院하여 상기 치료를 받았으며 5월 30일, 6월 1일 치료 후에는 증상에 큰 차도가 있어 6월 4일 치료를 마지막으로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과로를 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일이 생길 경우에는 다소 상기 증상이 발생하는 상태여서 7월 17일 본원에 來院하여 진맥을 한 후 한약처방을 한번 더 받았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본원에 來院하여 침구치료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별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호전되었다.
Clinical Symptoms Progress of the Second Case (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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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Symptoms Progress of the Second Case (VAS)
고 찰
현훈은 빙빙 도는 느낌으로, 자신이나 주위의 움직임에 대한 환각이다 22) . 현훈은 단순한 회전감 뿐만이 아닌 구르는 느낌, 땅이 도는 듯한 느낌, 넘어지는 듯한 느낌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23) ). 원인질환에 관하여 살펴보면 현훈은 말초성미로질환과 중추성전정질환으로 이대별할 수 있다. 말초성미로질환은 양성체위성현훈(25%), 메니에르씨현훈(10~15%), 급성말초성전정증 및 독물장애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중추성전정질환은 뇌혈관성질환, 다발성경화증, 소뇌교각종양, 현훈성편두통 및 세균성감염 등으로 분별된다. 실신은 직립성저혈압, 혈관미주신경실조, 심부정맥 등의 원인질환에 의하고 평형장애는 보행실조증, Astasia-abasia, 소뇌손상 등으로 분류되며 어질증(Lightheadness, Giddiness)은 과호흡증 다감각현기증 및 정신질환으로 구분될 수 있다 24) . 말초전정기관은 내이에 존재하고 내이의 골미로(lalysinx)에 있는 종말기는 세반고리관과 이석기(타원낭, 구형낭)로 구성되고 세반고리관은 각가속을 변환하고, 이석기는 선형가속과 정적중력을 변환하며, 후자는 공간에서 두부위치감을 제공한다. 종말기의 신경출력은 제8뇌신경을 통해 중추전정기관, 즉 뇌간내 전정핵에 전달된다. 전정핵에서의 중요한 투사는 제3, 제4, 그리고 제6뇌신경핵, 척수, 대뇌피질, 소뇌 등이다. 이러한 연결은 전정장애에 필히 동반되는 안구진탕(nystagmus)에 관여한다. 전정척수로는 자세안정의 유지에 기여한다. 전정계는 공간적 지남력과 자세를 유지하는 세 개의 감각계 중 하나이다. 다른 두 개는 시각계와 피부, 관절, 근육수용체로부터 말초적 정보를 전달하는 체감각계이다. 이 세 개의 안정계는 상대의 부족을 서로 보상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충분이 중첩되어 있다. 현훈은 이 세 개의 체계 중 어느 하나에 생리적 자극이나 병적 장애를 의미한다 22 , 23) .
한방에서 현훈이란 용어를 살펴보면 '眩'은 目眩 즉 眼花 또는 眼前發黑, 視物謨糊를 의미하고 '暈'은 頭暈, 頭旋 즉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도는 것 같아 서 있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데 임상에서는 眼花와 頭暈이 함께 나타나므로 眩暈이라고 한다. 韓方諸文獻을 통하여 보면 眩暈의 病因病理는 크게 風, 火, 痰, 虛로 귀결시킬 수 있는데 우선 <黃帝內經> 素問 至眞要大論에서는 '諸風掉眩 皆屬於肝'이라 하여 風이 眩暈의 主因임을 설명하였고 金元時代에 이르러 劉完素는 內經의 風에 火를 추가하여 風火가 相搏하여 眩暈을 發한다고 하였다. 또한 朱丹溪는 '無痰不能作眩'이라고 하여 痰을 眩暈의 주범으로, 張景岳은 '無虛不能作眩'이라고 하여 痰과 虛에 의해 眩暈이 發한다고 설명하였다 25 , 26) .
眩暈에 대한 연구로는 淸暈化痰湯 27) , 澤瀉湯 28) , 歸脾湯 29) , 滋陰健脾湯 30) , 苓桂出甘湯 31) , 腎氣丸 32) , 半夏白朮天麻湯 33) 등의 처방에 대한 임상적 연구가 있었다.
半夏白朮天麻湯은 李杲의 脾胃論 18) 에 "頭苦痛如裂 身重如山四肢厥冷 不得安臥....痰厥頭痛矣 製半夏白朮天麻湯主之"라고 기재된 처방이다. 脾虛로 痰이 발생하고 風과 안에서 相挾하여 眩暈頭痛, 胸膈痞悶, 惡心嘔逆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健脾燥濕하고 化痰熄風시키는 효능이 있다 34) , 35) .
처방구성을 살펴보면 半夏는 辛平의 性味로써 補肝 除濕化痰 開鬱 消腫 散結 消積 平逆 止嘔 止吐 止呃 止咳 治痰厥頭痛 治眉稜骨痛하는 脾胃濕痰의 대표적인 약물이다. 白朮은 甘味로써 補脾하고 甘溫의 性味로써 燥濕하는 약물로 健脾劑의 다시 없는 良藥이다. 天麻는 祛風鎭痙頭眩風濕痺의 良品이다. 따라서 본방은 이러한 약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脾胃의 허약을 補健하고 脾胃濕痰에 의해 致生된 痰厥頭痛, 眉稜骨痛, 嘔吐, 頭眩 등의 諸症을 다스린다 36) . 적응증은 脾氣虛의 痰濁上搖로 인한 頭暈 頭重 眩暈 심하면 회전성의 현훈 등으로 설 수 없고 惡心 嘔吐 등의 증상, 그리고 食慾不振 元氣가 없고 쉬 피로하고 胸腹部의 苦滿 泥狀~水樣便 등 脾氣虛의 증후를 겸한다. 舌質은 淡白 舌苔는 白膩 脈은 滑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37) .
이에 저자는 증례1의 환자에 있어 환자의 심한 眩暈感과 惡心, 嘔吐, 胸悶의 증상과 겸하여 비만한 체형에 舌紅 白苔脈滑 面黃白한 상황을 참고로 하여 痰暈으로 진단을 내렸으며 半夏白朮天麻湯을 기본방으로 하여 약물을 가감하였다. 환자는 약간 비만한 편이나 복벽이 얇고 대변이 무른 상태여서 蒼朮을 祛하였고 여타 약의 裂性을 완화하고 조화를 위하여 甘草를 가하였다. 開竅化痰 醒神益智 化濕開胃의 목적으로 石菖蒲를, 化濕 行氣 溫中의 목적으로 砂仁을, 淸肝明目 平肝熄風의 목적으로 甘菊을 가미하였다 38) .
증례2의 환자에 있어서 역시 심한 眩暈과 惡心, 汗出, 疲勞感과 더불어 舌紅 白苔 有裂紋 脈沈細 腹診上 心窩部 심한 壓痛 등을 근거로 痰暈으로 진단하였으며 半夏白朮天麻湯을 기본방으로 하여 약물을 가감하였다. 환자는 심한 汗出 증상을 호소하였으므로 蒼朮을 祛하였고 여타 약의 裂性을 완화하고 조화를 위하여 甘草를 가하였다. 肩臂痛의 증상을 겸하고 있어 理氣止痛시킬 목적으로 烏藥을 가하였고 탕으로 쓸 수 있는 開竅藥으로 石菖蒲를 가하였으며 汗出의 증상에 대하여 益胃生津 淸心除煩의 목적으로 麥門冬을 가미하였다 38) .
침구치료의 경우 中脘 豊隆 合谷 太衝 耳門 廳宮 廳會 足三里 등의 혈을 選用하였는데 治痰의 요혈로써 中脘 豊隆을 選穴하였으며 關格 氣塞 消化不良 霍亂 등의 특효혈인 四關穴 즉 合谷 太衝을 선택하였다 39) .
현훈의 평가방법에 있어서는 현훈이 동반될 때 개안 기좌보행의 활동상태를 중심으로 단계를 구분하였으며, 이는 일부 한방병원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상하지 운동장애로 인한 보행불리인 경우에는 제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타 제반증상의 평가에 있어서는 주관적인 증상으로 불편감을 객관화하기 위하여 VAS로 나타내도록 하였다.
증례 1의 경우 발병의 정황이 급작스럽고 생선회를 먹고난 후 증상의 심한 악화를 가져왔으므로 식체를 겸한 실증으로, 발병당시 심한 현훈의 증상을 호소하기는 하였으나 여타의 증상, 즉 惡心, 嘔逆感, 胸悶, 項强症은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飮食傷으로 인하여 여타의 증상이 심해져 가속적으로 현훈의 증상 또한 심하게 느껴졌으나 치료 후 빠른 회복속도를 보여 5일간의 단기병정으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증례 2의 경우 발병의 정황이 급작스러웠으나 치료에 잘 반응하여 현훈의 증상을 빠른 시일 내 치료할 수 있었으나 평소 脾胃가 허약하고 비만한 체격에 濕痰을 낀 체질로써 심인성 요인이 상당이 작용하고 있어서 완치 판정을 내리기에는 미흡한 면이 있다. 兼症으로 頭痛, 惡心, 胸悶, 嘔逆感 외에도 심한 피로감과 不眠症 汗出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상태라 다소 병정이 길어졌으며 향후 완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결 론
심한 眩暈 症狀과 惡心 嘔逆感 疲勞 症狀을 호소하는 환자 2例에 대하여 한방변증시치에 따라서 半夏白朮天麻湯 加味方을 투여하여 치료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1. 심한 眩暈 症狀과 惡心, 嘔逆感, 疲勞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脈滑 舌紅 白苔 心窩部 壓痛 등의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 대하여 痰暈의 證으로 변증시치할 수 있다.
  • 2. 半夏白朮天麻湯 加味方을 처방하여 眩暈, 惡心, 嘔逆感 등의 제반 증상을 치료하였으며 환자의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였다.
현훈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고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되는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단적 지표가 명확하지 않아 자각적인 증상으로 간과되기 쉽다. 이에 한방치료의 접근용이성을 입증하고자 임상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차후에도 한방적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연구 및 증례확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15학년도 안동대학교 연구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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