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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n the Acne Related Articles Published in Korean Medical Journals - Focusing on Experimental Studies Published after 2005 -
Review on the Acne Related Articles Published in Korean Medical Journals - Focusing on Experimental Studies Published after 2005 -
-- 2005년 이후 발표된 실험적 연구 논문 중심으로 --
The Journal of Ori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 2015. Feb, 28(1): 113-127
Copyright © 2015,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Obstetrics and Gynecology
  • Received : January 01, 2015
  • Accepted : February 02, 2015
  • Published : February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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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s
희정 윤
동일 김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trend of acne-related experimental studies in Korean medicine.
Methods:
We searched 17 articles related with experimental study of acne, published Korean medical journals from 2005 to 2014. We classified all articles according to the journal and checked on the kind of herbs. All articles were categorized into two types: cell experimental study and animal experimental study.
Results:
1. Total 17 papers were searched; 7 articles (41.2%)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Medical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Dermatology, 4 articles (23.5%)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Institute of Pharmacopuncture, 3 articles (17.6%) were published in Korean Journal of Oriental Physiology and Pathology, 2 articles (11.8%) were published in Korean Journal of Herbology, and 1 article (5.9%) wa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Medicine. 2. Total 17 kind of herbs were used in the studies; 10 articles (58.8%) used single herb, 7 articles (41.2%) used complex herbs. 3. Total 17 articles were categorized 2 types; 16 cell experimental studies (94.1%), 1 animal experimental study (5.9%). 4. Experimental researches were mainly investigated using Raw 264.7 cell line and P. acnes. The levels of NO, iNOS, TNF-α, PGE, COX-2, IL-1β, IL-6, NF-kB were analyzed to confirm of herbs’ antibacterial, anti-inflammatory, antioxidant activity.
Conclusions:
Searching for natural antibiotics, it is needed to do experimental studies continuously, and also needed to diversify the kind herbs and experimental bacteria.
Keywords
I. 서 론
최근 들어 외모가 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인식되어 가는 경향에 따라 피부질환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여드름은 여성 내분비질환의 한 증상인 동시에 외모적으로 안면부에 반흔을 남길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1-4) .
여드름은 모낭-피지선단위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면포(面疱), 구진, 농포, 낭종, 결절, 반흔 등의 증상이 얼굴, 등, 어깨, 목에 주로 나타나며 사춘기 청소년의 85%에서 관찰되는데, 20대 중반부터 소실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5,6) .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주로 남성호르몬인 androgen이 피지 분비 촉진과 모낭의 이상각화를 진행시켜 모낭을 폐쇄시키고 피부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이 침입하여 염증반응(inflamation)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6,7) .
일반적인 치료법은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으로 나누는데, 벤조일과산화물(Benzoyl peroxide), 레티노이드(Retinoid), 항생제, 압출요법, 광선치료, 여성호르몬, 스테로이드 등을 주로 사용하나 이에 대한 부작용과 내성,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저자극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에서의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5,7-9) .
한의학에서의 여드름은 面疱, 痤瘡, 粉刺, 肺風粉刺, 酒齄鼻, 面瘡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10) , 최초 ≪素問⋅生氣通天論≫ 11) 에서 “汗出見濕, 乃生痤疿……勞汗當風 寒薄爲皻皮, 鬱乃痤”라 하여 여드름 관련 병명을 痤, 疿로 표현한 이후 巢 12) 가 面疱로 인식하여 病名, 原因, 症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였다. 주로 風, 濕, 熱의 外因과 肺熱, 胃熱, 陰虛, 痰鬱, 瘀血 등의 內因으로 나누며 肺熱血熱, 脾胃積熱, 熱毒, 血瘀痰凝, 陰虛內熱, 冲任不調 등으로 변증할 수 있어 淸肺胃, 淸熱解毒, 淸熱凉血滋陰, 健脾化痰利濕淸熱, 淸熱化濕通腑, 淸熱滋陰, 養血調經 및 活血祛瘀 등의 치법을 사용한다 10,13-15) .
여드름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가 다양하게 보고되는데, 원 등 16) 은 삼황세제가감방(三黃洗劑加減方)의 항균, 항염 및 항알레르기 효과를 규명하였고, 전등 23) 은 어성초 추출물의 항여드름 효과를, 최 등 19) 은 백굴채 추출물의 피지생성 억제효과를, 이 등 8) 은 현호색과 초초현호색의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비교, 보고하였으며 홍 31) 은 전도산(顚倒散)을 여드름에 도포해 치료한 효과를 보고하여 국소적 한방 외용제 개발에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에, 약물이나 약재의 항균, 항염 효과 규명이 천연 항생물질 개발과의 연관성이 가장 크고 이는 주로 실험적 연구(Experimental study)를 통해 규명되므로, 2005년 이후 한의 학술지에 게재된 실험적 연구 논문을 살펴 한의학계의 최근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II. 연구 방법
- 1. 연구 대상
6개의 논문검색사이트를 이용해 여드름에 관한 논문을 검색하였다( Table 1 ). 검색어는 ‘여드름’과 ‘면포(面疱)’로 하고 기간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로 한정하였으며 국내 한의 학술지에 게재된, 원문이 제공되는 논문 중 여드름 치료에 대해 한의학 관련기관, 혹은 관련 연구자가 진행한 경우로 제한하였다. 학내 논문집에 게재된 경우와 한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더라도 연구주체가 한의학계 관련자가 아닌 경우는 제외하였으며, 항염 주제논문이라도 여드름이나 면포와 관련 되지 않은 경우도 제외하여 총 17편의 논문을 선별하였다.
List of Database Searching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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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구 방법
총 17편의 논문을 게재 학회지 별로 분류하여 학회별 연구 현황을 파악하였고, 실험의 주제 약물이 단일 약재인지 복합처방인지 확인하였으며 실험논문의 종류를 세포실험, 동물실험으로 나누어 실험 대상과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연도별로 분류해 살펴보았다.
III. 결 과
- 1. 학회지별 게재 현황
총 17편의 논문이 5개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편수가 많은 순서대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7편(41.2%), 대한약침학회지 4편(23.5%), 동의생리병리학회지 3편(17.6%), 대한본초학회지 2편(11.8%), 대한한의학회지에 1편(5.9%)씩 게재되었다.
- 2. 실험 약물
총 17편의 논문을 살펴 17종의 실험약물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단일약물과 복합약물로 분류하고 복합약물은 다시 기존방, 기존가감방, 신방으로 분류하여 확인하였다( Table 2 ).
Prescription Type and Frequency of the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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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cription Type and Frequency of the Materials
단일약물로 수행된 실험이 17편 중 10편(58.8%)으로 가장 많았고 복합약물 중 기존방이 4편(23.5%), 기존가감방 2편(11.8%), 신방이 1편(5.9%)이었다.
단일약물 종류는 무화과, 백굴채, 유황, 어성초, 자초(2편), 해태, 고본, 토사자, 현호색이고, 복합약물 중 기존방은 여의금황산(如意金黃散), 전도산(顚倒散), 개용환(改容丸),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기존가감방은 삼황세제가감방(三黃洗劑加減方), 가미승마위풍탕(加味升麻胃風湯)이었으며 신방은 S1으로 명명한 감국, 마치현, 생지유, 고삼, 황백, 사상자의 복합추출물이었다.
- 3. 연도별 발표 논문 편수
총 17편의 논문을 연도별로 분류하고, 이를 세포실험, 동물실험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꾸준히 발표되는 추세이나, 2012년과 2014년은 실험 논문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실험 논문 중 세포실험 논문이 총 16편(94.1%)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동물실험 총 1편(5.9%) 이었다. 단, 2005년 논문과 2006년 논문 1편씩에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모두 수행한 실험이 있어 1편을 0.5*2로 나누어 배분하였다( Table 3 ).
The Number of Experimental Studies Published Ann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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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 of Experimental Studies Published Annually
- 4. 연도별 게재논문과 논문별 실험 대상 및 평가항목
세포 실험적 연구는 대부분 Raw 264.7 세포주를 이용하여 P. acnes에 이환시킨 후 약물 혹은 처방추출물로 재처리하여 염증과 관련된 물질의 생성이나 발현이 어느 정도 억제되는지를 보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주로 염증반응에서 발현되는 cytokine과 염증을 매개하는 물질들의 발현을 기준하여 NO, TNF-α, PGE 2 , iNOS, COX-2, IL-1β, IL-6, NF-kB 등의 세포독성물질, cytokine, 염증매개물질들의 발현 억제능을 기준으로 확인하였다. 두 편에 부분적으로 실린 동물실험적 연구는 모두 Sprague-Dawley Rat와 ICR Mouse의 귀부종(ear swelling)을 유발한 후 실험 약재를 농도별로 귀에 도포하여 귀부종이 줄어드는 두께를 측정하여 항염능을 확인하였다( Table 4 ).
Analyzation of Experiment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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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zation of Experimental Studies
IV. 고 찰
여드름은 모낭-피지선단위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면포(面疱), 구진, 농포, 낭종, 결절, 반흔 등의 증상이 얼굴, 등, 어깨, 목에 주로 나타나며 사춘기 청소년의 85%에서 관찰되는데, 남성은 16세와 19세 사이에, 여성은 14세와 16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고 20대 중반부터 소실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5,6) .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남성호르몬(androgen)에 의해 피지생성과 모낭의 각질화가 과도하게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결합하여 각질마개(keratinous plug)를 형성하며 이는 모낭을 팽창시키고 모공을 막아 모낭 내 공기순환을 차단하여 혐기성세균인 P. acnes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의 복합적인 과정을 통해 염증반응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7) . 피지는 중성지방(triglyceride)과 과산화지질(lipoperoxide)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중성지방은 P. acnes에 의해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로 분해되어 P. acnes의 추가적인 응집과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과산화지질은 염증 cytokine을 생산하여 피지분비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P. acnes와 응집된 응괴가 터지면서 모낭 내용물이 진피로 유출되어 나타나는 염증반응과 P. acnes로 자체로 인한 면역체계에서의 cytokine 분비, P. acnes로 인한 보체경로 활성화 등의 여러 복합적인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6,7) .
일반적인 치료법은 국소요법과 전신요법으로 나눈다. 국소요법으로는 주로 약용비누, 각질용해제, 벤조일과산화물(Benzoyl peroxide), 레티노이드(Retinoid), 국소항생제, 아젤라산(Azelaic acid), 살리실산(Salicylic acid),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 압출요법, 광선치료 및 레이저치료가 있는데, 벤조일과산화물은 강력한 항균제제로 세균집락을 줄이고 중성지방의 가수분해를 막아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레티노이드는 비염증성 면포에 유효한 약제로 정체된 각화를 역전시키고 폐쇄된 모낭구멍을 열어 모낭 내 무산소 환경을 환기시켜 P. acnes의 증식을 억제하며, 아젤라산의 경우 항균작용, 면포용해작용과 염증 후 과다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나 이들은 과량 도포시 피부 발적이나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고, 국소항생제요법은 P. acnes에 작용하여 세균집락을 감소시키고 화학쏠림현상(chemotaxis)을 억제하며 피부표면 지질내의 유리지방산을 감소시켜 염증을 억제하나 내성과 안전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 시 모세혈관 확장이나 모공확장, 면부 발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6-9) . 전신요법으로는 식이요법, 항생제복용, 여성호르몬(estrogen) 복용, 이소트레티노인(13-cis-retinoic acid) 복용, 경구 스테로이드 등이 있는데 5,6) 항생제 복용의 경우 국소요법에 실패했거나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계열의 약물이 가장 흔히 사용되나 종류에 따라 위장장애, 광과민, 색소침착, 자가면역간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여성호르몬은 androgen의 피지분비 자극을 억제하고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을 증가시켜 testosterone의 혈청농도를 낮추는 작용을 하여 주로 여성내분비질환과 연계된 경우에 사용하나 내분비가 정상적이라도 타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도 사용하는데 흔히 구역, 구토, 체중증가, 월경장애 등을 수반할 수 있으며, 경구 스테로이드의 경우 항염과 과도한 안드로겐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나 전신부작용과 함께 오히려 여드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정 6-9) 이어서 그 사용에 한계가 있으므로 저자극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에서 새로운 치료물질 개발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素問⋅生氣通天論≫ 11) 에서 “汗出見濕, 乃生痤疿……勞汗當風 寒薄爲皻皮, 鬱乃痤”라 하여 최초로 여드름 관련 병명을 痤, 疿로 표현하였고 이후 巢 12) 가 面疱로 인식하고 病名, 原因, 症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였으며 이후 面疱, 痤瘡, 粉刺, 肺風粉刺, 酒齄鼻, 面瘡 등으로 표현되었다 10) .
주로 風, 濕, 熱의 外因과 肺熱, 胃熱, 陰虛, 痰鬱, 瘀血 등의 內因으로 발생하며, 肺熱血熱, 脾胃積熱, 熱毒, 血瘀痰凝, 陰虛內熱, 冲任不調 등으로 변증하여 淸肺胃, 淸熱解毒, 淸熱凉血滋陰, 健脾化痰利濕淸熱, 淸熱化濕通腑, 淸熱滋陰, 養血調經 및 活血祛瘀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10,13-15) .
여드름 치료에 대한 연구가 한의학계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홍 31) 은 전도산(顚倒散)을 여드름에 도포하여 치료한 효과에 대해, 이 등 32) 은 보중익기탕가감방(補中益氣湯加減方)으로 치료한 여드름 환자 치험례를, 하 등 33) 은 태음인, 소음인 여드름 환자의 치험례를, 이 등 34) 은 흉터재생침과 미세피부침을 이용한 여드름 흉터 환자의 치험례에 대해 보고하였고, 이 등 35) 은 Pubmed를 통해 북미, 유럽 논문을 중심으로 최신 여드름 치료 연구 경향을, 김 등 36) 은 1998년부터 2014년까지 한방안이비인후피부 과학회지에 보고된 여드름 관련 논문에 대한 고찰 등을 보고하였으며, 원 등 16) 은 삼황세제가감방(三黃洗劑加減方)의 항균, 항염 및 항알레르기 효과를, 전 등 23) 은 어성초 추출물의 항여드름 효과를, 이 등 8) 은 현호색과 초초현호색의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비교 보고하였는데, 한의학계 외에서도 여드름치료 천연물에 대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활발하여 최 등 7) 은 97종의 천연물에 대해, 손 등 9) 은 500 종의 천연물에 대해 여드름 원인균인 P.acnes에 대한 항균효과를 확인한 바가 있다. 이에 항균 항염능을 가진 천연 항생제 물질의 개발은 주로 실험적 연구(Experimental Study)를 통해 규명되어야 하므로 최근 10년간 한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여드름과 관련한 실험적 연구논문 중심으로 한의학계의 연구 경향을 살펴보았다.
학회지별 게재 현황을 살펴보았을 때 총 17편의 논문이 5개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편수가 많은 순서대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7편(41.2%)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약침학회지 4편(23.5%), 동의생리병리학회지 3편(17.6%), 대한본초학회지 2편(11.8%), 대한한의학회지에 1편(5.9%)씩 게재되어, 여드름 치료 연구는 한방안이비인후학회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참고로, 2005년~2014년 사이 한의 학술지에 게재된 실험연구 논문을 분류하기 위해 한의 학술지에 게재된 여드름 관련 논문을 1차적으로 선별하였는데, 총 46편의 논문 중 24편(52.2%)이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되었으며, 실험적 연구를 포함한 원저(Original Article)와 종설(Review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를 모두 포함해도 여드름에 관한 연구는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에서 가장 활발함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RISS에서 2005년~2014년 사이 ‘여드름’을 주제어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행한 논문을 검색한 결과 단일 학회에서 발간한 논문임에도 불구하고 총 175편이 검색되었다. 그 중 일부는 초록집에 게재된 것과 원저 논문 게재로 중복 검색된 것도 있었으나 이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논문편수만의 단순 비교 시 한의학계 전반에서의 편수와 차이가 컸다.
실험 약물은 총 17편의 논문에서 17종을 확인하였고, 이를 단일약물과 복합약물로 분류하고 복합약물은 다시 기존방, 기존가감방, 신방으로 분류하여 확인하였다. 단일약물은 무화과, 백굴채, 유황, 어성초, 자초(2편), 해태, 고본, 토사자, 현호색으로 수행되었으며 17편 중 10편(58.8%) 이었고, 복합약물 중 기존방은 여의금황산(如意金黃散), 전도산(顚倒散), 개용환(改容丸),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의 4편(23.5%), 기존가감방은 삼황세제가감방(三黃洗劑加減方), 가미승마위풍탕(加味升麻胃風湯)의 2편(11.8%), 신방은 S1으로 명명된 감국, 마치현, 생지유, 고삼, 황백, 사상자의 복합추출물 1편(5.9%)이었다. 단일 약물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고 신방에 대한 연구가 가장 저조하였는데, 항균, 항염, 항산화능이 확인된 개별 약물들 중심으로 새로운 약물의 조합을 구성해 연구를 지속해 나가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여드름 관련 실험논문은 전반적으로 해마다 꾸준히 게재되는 경향이었으며 2012년과 2014년에는 실험논문이 게재되지 않았다. 2005년과 2006년 논문 중 한 실험에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같이 수행한 논문이 있었으나 이후부터 2014년까지는 동물실험 논문이 게재되지 않았다. 세포실험연구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는 항균, 항염, 항산화능에 대한 규명으로 천연항생제 개발에의 노력이 가장 뚜렷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으며, 실험 연구 논문이 게재되지 않은 2012년과 2014년 중 2012년은 여드름 외과적 치료 증례 3편을 포함한 5편, 2014년은 한방안이비인후학회지에 게재된 여드름관련 논문에 대한 고찰1편 외 1편이 게재되어 전체적인 여드름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10년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실린 ‘여드름’ 관련 논문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양방 학계서의 가장 큰 과제도 항생제 내성과 기타 치료법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이었다. 이에 대해 새로운 천연물질에의 개발보다는 항생제와 레티노이드 등이 가진 약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진행되는 경향이었는데, 국소 항생제요법 대신 레이저시술 41) 이나 빛(light)의 항균능을 이용한 광 역동 요법에 대한 연구 37-40) 가 활발하였고 전신요법인 이소트레티노인 복용에 대해서는 부작용인 건조증을 줄일 수 있는 보습제 도포 42) 나 병용요법을 제시 43) 하는 등의 연구를 보고하였다.
전체적인 연구 현황은 Table 4 와 같다. 세포 실험적 연구는 대부분 Raw 264.7 세포주를 이용하여 P. acnes에 이환시킨 후 약물 혹은 처방추출물로 재처리하여 염증과 관련된 물질의 생성이나 발현이 어느 정도 억제되는지를 보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로 대표적인 염증매개 물질인 NO, iNOS, TNF-α, PGE, COX-2, IL-1β, IL-6, NF-kB등의 세포독성물질, cytokine, 염증매개물질, 전사조절인자 등의 발현 억제능을 기준으로 확인하였다. 두 편에 부분적으로 실린 동물 실험적 연구는 모두 Sprague-Dawley Rat와 ICR Mouse의 귀조직을 이용한 실험이었는데, 귀 등쪽과 안쪽에 염증반응 약물을 주사하여 귀부종(ear swelling)을 유발하고 이후 실험하는 약재를 농도별로 귀에 도포하여 귀부종이 줄어드는 두께를 측정하여 항염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일반적인 항균, 항염능이 뚜렷한 약물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항균능이 뚜렷하게 나타난 삼황세제가감방(三黃洗劑加減方) 16) 이나 신방 S1 17) 등은 세포독성이 있는 결과를 보였고,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25) 의 경우 P. aeruginosa 38로 명명한 균주에 대한 항균능을 확인하였으나 여드름환자에서 분리된 P. aeruginosa의 일종인 것과 여드름 유발의 핵심적인 P. acnes에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한계성을 가지며, 기타 연구에 쓰인 대부분의 약물들은 염증반응 단계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인자들에 대해 부분적인 항염능을 발휘하는 것을 확인한 바, 이에 대한 지속 적인 개발, 확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여드름 발생은 결국 염증반응으로 귀결되지만, 과정을 간략하게 대별해보면 androgen의 과잉 활성화 단계, 피지와 모낭각화 과잉단계, P. acnes와 연관된 염증반응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분류와 실험연구 경향을 연관 지어 살펴보면 17편의 논문 중 유일하게 최 등 19) 의 연구에서 남성호르몬인 testosterone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여 백굴채 추출물의 피지생성 억제에 대해 유의한 효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총 4편에서 사람의 피지선세포주(Human immortalized sebocytes)인 SZ95와 각질세포주(Human Keratinocyte cell line)인 HaCaT를 이용하였는데, 최 등 19) 과 박 등 18) 은 SZ95를 이용하여 백굴채 추출물과 무화과 잎 추출물의 피지생성 억제효과를 보고하였고, 황 등 28) 과 강 등 30) 은 HaCaT을 이용해 고본의 추출용매에 다른 항염, 항산화 및 항균효과에 대해, 자초의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 억제능에 대해 각각 보고하였으며 그 외의 실험연구는 대부분 Raw 264.7과 P. acnes를 통한 염증반응 단계에서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는 현재 연구 경향이 피부에서 일어나는 염증반응에 치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여드름 유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의 과잉과 연관된 연구는 미흡하다고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한 편, 2005년 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기 등 44) 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여드름 환자의 농포, 구진, 면포 등에서 검출해낸 균은 P. acnes와 S. epidermidis 의 두 종류가 가장 많았으며 국내에서 항생제에 대한 P. acnes의 내성균 발현은 드물다고 할 수 있고, 장기적인 항생제 사용에서는 오히려 S. epidermidis의 내성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한 것을 참고할 때 한의학계의 세포실험 연구 진행시 실험 균주의 종류를 늘리는 방향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VI. 결 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간 한의학회지에 게재된 여드름 관련 논문 중 실험적 연구 논문 17편을 선별하였다.
  • 1. 17편의 논문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 7편(41.2%), 대한약침학회지 4편(23.5%), 동의생리병리학회지 3편(17.6%), 대한본초학회지 2편(11.8%), 대한한의학회지에 1편(5.9%)씩 게재된 것을 확인하였다.
  • 2. 총 17편의 논문 중 단일약물로 수행된 실험이 10편(58.8%), 복합약물 중 기존방이 4편(23.5%), 기존가감방 2편(11.8%), 신방이 1편(5.9%)이었다.
  • 3. 실험논문은 세포실험 논문16편(94.1%), 동물실험 1편(5.9%)이었으며 전반적으로 꾸준히 발표되는 추세이다.
  • 4. 실험은 Raw 264.7 세포주와 P. acnes를 통한 세포실험 위주로 진행되었고, NO, iNOS, TNF-α, PGE2, COX-2, IL-1β, IL-6, NF-kB등의 세포독성물질, cytokine, 염증매개물질, 전사조절인자 등의 발현 억제능을 기준으로 항균, 항염, 항산화능을 확인하였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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