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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Improvements of the Design Field in the 6th Edition of the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KDC)
A Study on the Improvements of the Design Field in the 6th Edition of the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KDC)
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2013. Sep, 24(3): 53-72
Copyright © 2013,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 Received : August 08, 2013
  • Accepted : September 09, 2013
  • Published : Septembe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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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김
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조교수, 인문영상연구소 연구원(kimsoojung@jbnu.ac.kr)
Abstract
본 연구는 KDC 디자인학 분야의 분류체계를 개선하고자,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디자인학 연구분류체계들을 조사하고 KDC, DDC, LCC, NDC를 비교 분석하였다. KDC의 디자인학 분야 분류체계의 문제점으로는 디자인 이론영역과 관련된 분류항목 부족, 주요 디자인 응용분야에 대한 세목 미비, 디자인 범위를 명시하는 주기의 부재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 이론영역,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분야에 해당되는 분류항목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Keywords
1. 서 론
-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한국십진분류법(이하 KDC)은 1964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2년 뒤에 제2판이 발행되었고, 그 후 제5판까지 10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개정되어 오다가 제5판이 발행된 지 불과 4년 만인 올해 8월에 제6판이 발행되었다. KDC 제6판의 발행이 이전 판들에 비해 빠르게 이루어진 것은 일부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개정 요구, 상관색인과 본문 오탈자에 대한 문제제기, 그리고 2011년에 발행된 DDC 제23판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한국도서관협회 2013 , ix). KDC 개정판이 발행될 때마다 학계에서는 학문 및 주제별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가 실시되어 다음 개정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수정 지침을 제시해 왔다. 본 연구도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디자인학 분야에 대한 KDC 분류체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디자인학은 1979년 한국디자인학회가 창립되고 1980년에 ‘디자인학 연구’가 창간되면서 본격으로 시작되었다( 김은영 2008 , 120). 근래에 디자인, 패션, 음악, 공예품, 영화/비디오, 라디오/텔레비전, 공연, 광고 등 미디어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조산업(創造産業)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면서 독창적 사고를 지닌 인재양성과 고부가가치 산업발전의 도구로써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를 반영하듯 최근 디자인학 관련 연구논문의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디자인 영역과 연구주제 및 전공분야도 지속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김호곤 2009 , 333).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KDC는 나날이 전문화되어가고 세분화되어가는 디자인학의 발전 양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문헌정보학계에서 디자인분야 분류체계에 대한 연구는 김윤빈(2010) 이 유일하다. 김윤빈은 디자인분야 분류체계의 이론적 틀을 구축하기 위하여 디자인분야의 문헌분류, 산업분류, 연구분류체계에 나타난 디자인분야 간의 연관성 및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기존 분류 체계의 수정과 표준분류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의의를 지니며 본 연구의 분석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김윤빈의 연구는 디자인 응용영역(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에서 다양한 종류의 분류체계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반면에, 본 연구는 디자인 이론영역과 응용영역을 모두 포함하여 광범위한 디자인 관련 문헌의 효과적인 분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대한민국국가서지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KDC 개선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 연구는 먼저 디자인학의 학문적 특성을 파악하고, 디자인 분야의 선행 연구분류체계, 그리고 KDC, DDC, LCC, NDC 등의 문헌분류체계의 디자인학 분야의 분류 항목들을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국가서지를 토대로 KDC 자료현황을 조사한 다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차 KDC 개정작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 1.2 디자인학의 학문적 특성
디자인은 “주어진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조형요소 가운데서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그것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얻기 위한 창조활동”이라고 정의된다( 두산백과 2013 ). 그러나 디자인의 의미는 사전적 정의를 넘어서 시대적 환경과 요구에 따라 그 개념과 역할을 달리해 왔고 현재에도 그 의미가 매우 복잡하고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기계설계, 반도체설계, 프로그램설계 등의 엔지니어들은 디자인을 ‘설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하고 미용분야에서는 헤어디자인, 네일디자인과 같이 접미어로 사용하며 건축 · 조경 분야에서도 건축디자인, 조경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경석 2009 , 317). 이러한 디자인 의미의 다양성은 디자인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복잡하고 방대한데다가 타 분야에서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디자인을 다루는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증명하듯 김호곤(2009 , 333)의 연구에서는 디자인 관련 박사논문이 디자인학에서 뿐만이 아니라 경영학, 영상학, 광고홍보학, 심리학, 조경학, 원예학, 사회학 등 20개가 넘는 전공분야에서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디자인학은 30여년이 넘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학문으로써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며 여전히 연구자들은 학문으로써의 정체성 확립과 체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은희 2010 , 77). 이는 디자인학이 태생적으로 타학문과의 연계성을 필요로 하는 학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고 무엇보다 실용학문으로써의 역할이 주로 강조되면서 이론적인 체계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디자인학의 학문적 특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학은 인문학적, 공학적, 사회과학적으로 다루어지는 학제적인 종합학문이다. 특히 과거 제조업 기반의 경제구조에서는 제품의 시각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비가시적인 서비스, 정보, 지식에 대한 디자인으로 중심축이 옮아가면서 사회학, 역사, 과학, 철학 등 기초학문 또는 인접학문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장섭 2012 , 168).
둘째, 디자인학은 이론과 실무라는 양면성을 지닌다. 즉 디자인 개념, 체계, 가치 등의 이론적인 측면과 디자인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디자인 실행으로부터 얻어지는 기술적 영역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고은희 2010 , 78). 김순희(2003 , 244)의 연구에서 디자인학 분야의 학술잡지기사 인용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디자인학은 경영학, 건축술, 공학 등 다양한 인접 학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 분야를 디자인학에 수용함으로써 다른 예술 분야와는 달리 단순히 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경쟁력 증진의 도구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셋째, 디자인은 역사가 오래된 여타의 학문과 같이 지식체계가 확정적이고 완만한 변화를 갖고 있지 않고 패러다임의 변화주기가 비교적 짧으며 가변적이다( 이수연, 이건표 1999 , 38). 김순희(2003 , 243)의 연구에 따르면 디자인학 분야 문헌은 사회과학, 미술분야 등의 타학문 분야와 비교해볼 때 이용수명이 짧고 특히 국내문헌의 이용수명은 해외문헌보다 4년 정도 짧다.
종합하면, 디자인학은 타 학문과의 상호작용과 융합작용이 매우 활발하고 사회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변성이 높은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디자인학을 포함하는 문헌분류 체계도 항상 디자인학의 학문 발전의 양상을 뒤따라 최신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디자인의 분류체계 및 연구영역
문헌분류는 학문 및 연구활동의 결과로 생산된 정보자료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학문 분야의 연구분류체계를 분석하는 것은 KDC 개선을 위한 논의점을 도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여지숙, 공성훈, 오동근 2013 ). 따라서 본절에서는 디자인 학계에서 제시하고 있는 연구분류체계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분야분류표]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를 비교하여 디자인학의 일반적인 연구영역을 파악하고자 한다.
- 2.1 디자인학의 연구분류체계
디자인학계에서 디자인 연구의 분류와 분류체계에 대한 논의는 디자인 영역의 학문 구조를 파악하고 그 범주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독자적 학문으로써의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져 왔다( 배재을 외 2012 , 311). 대표적인 예로 이수연과 이건표(1999 , 38)는 디자인 제영역의 연구논문들을 대상으로 주제를 분석하여 디자인의 계층구조를 <표 1> 과 같이 크게 디자인영역과 디자인이론으로 제시하였다.
이수연, 이건표(1999)의 디자인 계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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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이건표(1999)의 디자인 계층구조
디자인 영역은 디자인의 최종 결과물을 중심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이며 실무 중심의 디자이너가 주로 접근하는 분류 구조로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디자인, 환경디자인, 컴퓨터응용디자인 등 5가지 응용영역을 포함한다. 디자인 이론은 이론적 지식의 생산을 목적으로 하며 순수이론, 디자인 대상의 각종 속성에 대한 속성이론과 디자인행위의 방법적 이론을 제시하는 응용이론으로 구성된다.
2004년에 갱신된 한국디자인학회의 디자인계층구조도는 김종덕(2004) 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에 의해 디자인학의 연구동향을 조명하고 장래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표 2> 참조). 이 디자인계층구조도는 디자인 기초연구, 디자인 기반연구, 디자인 응용연구로 나누어 총 51개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데 영상디자인과 출판/편집디자인이 모두 시각디자인에 분류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되는 매체의 종류가 아니라 디자인 영역이 제시하는 개념에 따라 범주화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김은영 2008 , 121). 유니버설디자인, 지속가능디자인, 생태적 디자인 등 디자인학계의 새로운 이슈들도 포함시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나, 김은영(2008 , 121)은 이들이 한시적 쟁점거리가 아니라 시대가 부여한 디자인의 사회적 기능이기 때문에 ‘이슈’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이수연과 이건표(1999) 의 연구에서 ‘컴퓨터응용디자인’이 디자인 응용영역에 속했던 것과는 달리 한국디자인학회의 디자인계층구조도에서는 ‘디지털디자인’이라는 보다 광범위한 디자인 범위가 설정되면서 디자인 기반연구에 포함되었다. 이는 디지털 산업의 확산에 따라 디자인 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디자인의 수용이 커지면서 ‘디지털’이라는 용어가 모든 디자인 영역에 포괄적으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한 응용영역이 아닌 기반연구에 포함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디자인학회 디자인계층구조도 (김종덕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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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학회 디자인계층구조도 (김종덕 2004)
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 , 58)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열거식 분류체계들을 주제의 전개가 인위적이어서 모든 주제나 지식을 표시할 수 없고, 다양한 개념이 결합된 경우에 단 하나의 주제 아래에 표현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특히 타 학문과의 융합적인 특성을 가진 디자인학의 실제 연구 정보를 분류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 )은 <표 3> 과 같이 13개의 패싯으로 구성된 디자인 분류체계를 설계하고 분석합성식으로 분류기호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예를 들어 “키즈 마케팅의 관점에서 본 캐릭터 디자인 개발 요소 분석”이라는 제목의 학위논문은 디자인경영 패싯 아래의 ‘디자인마케팅’ 개념과 시각정보디자인 패싯 아래의 ‘일러스트레이션’ 개념을 합성하여 나타낼 수 있다.
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의 디자인 분류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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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의 디자인 분류체계
이 분류체계는 이수연과 이건표(1999) 가 디자인영역과 디자인이론으로 나누었던 11단계의 디자인계층구조도에 비교할 때, 13개 패싯, 59개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지난 10여 년간 디자인학의 연구 분야가 매우 다양화되고 전문화되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분류체계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기존의 분류체계가 두 개 이상의 디자인 영역을 결합할 경우에 분류기호를 표시할 방법이 없었던 문제를 패싯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열거식 구조를 지닌 KDC의 디자인 분야 분류체계를 개선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 2.2 학술연구분야분류표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에서의 디자인학 분류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분야 분류체계인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분야분류표]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의 디자인학 분류체계를 비교하면 <표 4> 와 같다. [학술연구분야분류표]에서는 ‘G 예술체육’의 하위항목으로 ‘G040000 디자인’이 분류되어 있으며 여기에 ‘G040100 디자인 일반’, ‘G040200 환경디자인’, ‘G040300 시각정보디자인’, ‘G040400 산업디자인’, ‘G040500 섬유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는 별도로 ‘패션디자인’은 ‘G050000 의상’의 하위항목에, ‘공예’는 ‘G030000 미술’의 하위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에서는 ‘HE 문화/예술/체육’ 아래에 ‘HE03 디자인 일반’, ‘HE04 제품디자인’, ‘HE05 시각디자인’, ‘HE06 환경디자인’, ‘HE07 섬유디자인’, ‘HE08 환경디자인’의 6개 하위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예’는 ‘미술’의 하위 항목인 ‘HE0212 공예’로 분류되어 있다.
디자인학의 연구분류체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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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의 연구분류체계 비교
[학술연구분야분류표]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는 용어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디자인 일반,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환경디자인, 섬유디자인, 의상디자인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앞 절에서 소개한 연구분류체계들과 비교해보면, 디자인학계에서 제시한 연구분류체계가 디자인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면서 하위 연구영역들을 세밀하게 전개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두 분류표는 상대적으로 하위 영역이 간략하고 개별 디자인영역 아래에서 실제 디자인 대상들을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2.3 디자인학의 연구영역
본 연구에서는 이상에서 살펴본 연구분류체계와 김윤빈(2010) 의 연구를 참조하여 디자인학의 일반적인 연구영역을 <그림 1> 과 같이 제시하였다. 디자인학계에서 제시한 연구분류체계는 디자인학 연구에 기반이 되는 이론영역 분야에서 세밀한 전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였고, 김윤빈(2010) 의 연구는 디자인 개론서를 분석하여 디자인 응용영역의 핵심분야들을 제시하였기에 이를 참조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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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의 연구영역
디자인학의 연구영역은 크게 디자인 이론영역과 디자인 응용영역으로 나뉘며 이론영역에는 디자인이론, 조형, 경영, 방법론, 원리 등이 포함된다. 유니버셜디자인, 지속가능디자인 등은 특정 디자인 응용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기본원리이므로 디자인 이론분야에 포함시킨다. 디자인 응용영역에는 디자인의 핵심 3분야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이 포함된다( 김수석 2003 ; 김병억, 이웅직 1999 ). 시각디자인은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포장디자인, 출판/편집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지털디자인을 포함한다. 제품디자인은 인간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으로써 산업디자인, 공예, 패션디자인을 포함한다. 환경디자인은 인간에게 필요한 환경과 공간을 보다 적합하게 하는 디자인을 의미하며 조경디자인, 도시계획디자인, 건축디자인, 전시디자인을 포함한다. <그림 1> 에 나타난 연구영역들은 디자인학을 이루는 일반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이들은 반드시 문헌분류체계에 반영되어야 한다.
3. 디자인학 분야의 문헌분류체계 분석
본 절에서는 <그림 1> 에서 제시된 디자인학의 연구영역이 KDC를 비롯한 주요 문헌분류체계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분석하여 KDC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 3.1 KDC 제6판의 디자인학 분야 개정사항
먼저 올해 발행된 KDC 제6판의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디자인학 분야에 약간의 개정이 있었으나 큰 틀에 있어서는 그 변화가 미비하다. KDC 제5판과 비교한 제6판의 디자인학 분야 개정사항은 <표 5> 와 같다.
KDC 제5판과 제6판의 디자인학 분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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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가 없는 분류항목
KDC 제6판의 디자인학 분류체계는 <표 6> 에 나타난 바와 같이 예술의 하위항목인 658 디자인, 630 공예, 657.55 단행본 · 신문 · 잡지의 삽화, 공학의 하위항목인 525.9 조경, 530.8 공업디자인 · 계장 · 제도 · 도학 · 인간공학, 539.7 도시계획, 548.95 건축 실내인테리어, 588.022 의류 디자인 및 도안법, 592.02 의복디자인, 그리고 300 사회과학의 하위항목인 325.752 광고미술과 325.745 진열 및 전시 광고 등의 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장디자인 분야는 하나의 분류항목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제 아래 하위항목으로 설정되어 있다(예, 식품 포장은 574 식품공학 아래에 574.09로 설정). 제5판과 비교해보면, 650 회화 · 도화가 회화 · 도화 · 디자인으로 표목이 변경되면서 강목 수준에서 ‘디자인’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하여 디자인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였다. 658 그래픽디자인 · 도안 · 포스터는 디자인으로 표목이 변경되면서 658.31 폰트, 서체디자인, 658.33 컴퓨터그래픽디자인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산업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장식도안 등 디자인 관련 주제들이 658 아래에 집중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610 건축술이 모두 540 건축 · 건축학으로 재배치되면서 619.5 건축 실내장식이 548.95 건축실내인테리어로 재배치되었다. 기타 공업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도시계획디자인은 분류번호와 내용에 있어서 변화된 사항이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제6판에서는 시각디자인과 제품디자인 분야의 항목이 일정 부분 통합되었으나 새롭게 추가된 항목이 658.32 폰트 · 서체디자인과 658.33 컴퓨터그래픽디자인 두 항목에 불과하여 여전히 세부 항목이 부족하다 하겠다.
KDC, DDC, LCC, NDC의 디자인학 분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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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DDC, LCC, NDC의 디자인학 분야 비교
- 3.2 KDC와 DDC, LCC, NDC의 디자인학 전개 비교
KDC 제6판과 DDC 제23판, LCC, 그리고 NDC 신정(新訂) 9판의 디자인학 전개 사항을 비교해보면 <표 6> 과 같다.
DDC 제23판의 디자인학 분야는 주로 700 예술에 집중되어 있고 각 분류항목의 세목의 수도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741.6 그래픽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 상업미술 아래에 16개 세부 항목, 745.5 수공예 아래에 43개의 세부 항목이 존재한다. 또한 표목에서는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디자인 관련 저작의 분류를 위해 주기에서 이를 명시하여 분류를 돕고 있다. 예를 들어, 746.92 의상과 006.7 멀티미디어 시스템 항목에는 각각 패션디자인과 웹디자인에 관한 저작을 분류하도록 주기에 명시하고 있다. LCC의 디자인학 분야는 NC 드로잉 · 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NA 건축, SB 재배, TT 수공예 · 공작 등에 배치되어 있다. 세목의 수도 많은데 특히 시각디자인에 해당하는 NC 드로잉 · 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매우 세밀하게 전개되어 있다. 반면에 NDC 신정 9판은 디자인 분야의 항목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500 기술 · 공학, 600 산업, 700 예술 등 여러 주류에 분산되어 있다.
4. KDC 디자인학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4.1 대한민국 국가서지 자료 현황
KDC 디자인학 분야 분류체계에 관련 저작들이 배정된 상황을 조사하고 저작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국가서지 목록에서 해방 이후부터 2011년까지 검색한 결과, 디자인학 분야의 자료량은 <표 7> 과 같이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가서지] 자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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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서지 2011」은 2013년에 개정된 KDC 제6판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므로 제5판의 분류항목과 비교함
658.3 그래픽디자인, 639.5 산업디자인, 530.8 공업디자인, 539.7 도시계획, 592.02 의복디자인 등 주요 디자인 응용 분야에 각 1,000종 이상의 자료들이 분류되어 있어 KDC의 디자인학 분야가 전체적으로 세부항목이 매우 미비하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539.7 도시계획, 639 장식예술, 658 그래픽디자인 · 도안 · 포스터 항목은 각각 11,798종, 5,703종, 7,480종의 저작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중 하위항목(예, 658.3, 639.5, 539.73)에 분류되지 않고 539.7, 639, 658 자체에 분류되는 자료가 각각 5,700종, 1,865종, 4,972종에 이르고 있어서 분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학 관련 저작 분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 항목에 새로운 주제를 추가하거나 기존 항목에 세분 전개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 4.2 KDC 디자인학 분야의 문제점
이상에서 분석한 KDC, DDC, LCC, NDC 비교 · 분석 결과,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의 KDC 자료현황을 토대로 KDC의 디자인학 분야의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의 일반적인 이론영역과 관련된 저작을 분류할 수 있는 항목들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분류에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디자인경영’, ‘디자인과 색채’, ‘디자인 방법론’, ‘유니버설디자인’ 등의 일반적인 디자인 저작들을 위한 항목이 존재하지 않고 주로 639 장식예술에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항목에 분류된 자료량이 지나치게 많다.
둘째, 주요 디자인 응용분야에 대한 세목이 미비하다. 예를 들어 639.5 산업디자인은 세부항목이 존재하지 않고 무려 3,838종의 자료가 분류되어 있다.
셋째, 디자인의 최신 경향 중 하나인 디지털 디자인 관련 저작을 분류할 항목이 부족하다.
넷째, 디자인 영역의 범위와 디자인 저작을 분류할 것을 명시적으로 지시하는 주기가 부족하여 사서가 분류에 혼동을 느낄 수 있다.
KDC 제6판은 제5판과 비교한 결과 새로운 항목의 신설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기도 새로 추가된 것이 없기 때문에 위에 기술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 4.3 KDC 개선방안
앞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KDC를 개선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제6판에서 미사용되고 있는 620 항목에 디자인 관련 항목들을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여러 항목에 산재되어 있는 디자인 관련 저작들을 한 장소에 집중시키고 장차 더욱 발전될 디자인학 분야를 위한 분류 항목을 미리 확보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유용한 방법일 수 있겠으나 당장 사서들의 재분류에 대한 부담이 지나치게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KDC 분류체계를 가능한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항목을 추가 혹은 세분 전개하도록 하였다. 특히 주요 디자인 응용분야에 세목이 미비한 부분은 가장 최근에 발표되었고 가장 세분화된 디자인 연구영역들을 제시한 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 )의 연구를 주로 참조하여 새로운 항목들을 추가하였고 기타 자료를 참조하였을 때에는 이를 명시하였다.
- 4.3.1 디자인 이론영역 개선안
현재 KDC에 디자인 이론영역에 해당하는 저작들을 분류하기 위한 항목이 매우 부족하므로 새로운 항목들을 추가한다. 디자인 이론영역에 포함되는 디자인 철학, 법규, 교육, 역사 등의 주제는 KDC 표준구분표의 항목들과 매우 유사하므로 658 디자인 아래 658.01-.097에서 <표 8> 과 같이 표준구분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658.1 디자인 이론 · 기법 · 원리 항목을 신설하여 658.11 디자인 이론, 658.12 디자인 조형, 658.13 디자인 재료 및 기법, 658.14 디자인 원리, 658.15 디자인 방법론, 658.16 컴퓨터응용과 같이 세분 전개한다. 658.16 컴퓨터응용 항목은 디자인 분야의 컴퓨터응용에 관한 일반적인 저작을 분류하기 위한 항목으로 컴퓨터그래픽을 포함한다. 또한 658.1 항목 아래에 “특정 디자인 응용분야의 이론, 기법 및 원리는 해당 디자인 분야에 분류한 다음 658.11-.16과 같이 세분한다.”라는 주기를 추가하여 각 디자인 응용분야에서 특정한 디자인 이론, 기법, 원리를 다루고 있는 저작은 분류번호를 합성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유니버설 디자인 원리에 기반한 부엌 디자인 지침 체계화 연구”라는 제목의 저작은 ‘제품디자인’ 항목 아래 ‘가정용제품’의 분류번호인 658.21에 ‘유니버설 디자인’에 해당하는 658.141을 합성하여 658.2141에 분류하도록 한다. 이러한 방식은 김규희, 박영순, 정의철(2011 )이 지적한대로 열거식 분류체계의 약점을 극복하고 디자인 이론과 특정 응용영역을 동시에 다루고 있는 저작의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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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2 시각디자인 분야 개선안
658 그래픽디자인 · 도안 · 포스터 항목은 무려 7,400건이 넘는 저작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표 9> 와 같이 하위항목을 세분 전개한다. 658.31-.38에는 평면적으로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폰트/서체디자인, 인쇄물디자인, 문양, 아이덴티티디자인, 장식도안 등에 관한 관련 저작을 분류하고 658.39에는 입체디자인에 속하는 사인디자인(sign design)을 분류한다. 디자인계에서는 ‘문양디자인’을 독립적인 연구 분야로 취급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국가서지 조사 결과 200종이 넘는 문헌이 이미 분류되어 있고 재분류 작업을 피하기 위하여 해당 분류기호를 그대로 유지한다. 반면에 포장디자인과 광고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시각디자인의 하부분야로 인식되고 있으나 KDC에서는 <표 8> 의 658 디자인 항목 아래의 주기에서 보이는 것처럼 특정 주제에 응용한 디자인은 해당 주제 하에 분류하도록 지시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광고디자인은 326.143 광고에, 포장디자인은 각 주제의 포장 관련 항목에서 분류하도록 한다. 컴퓨터그래픽디자인은 현재 그래픽디자인의 세부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근래에 다른 디자인 응용분야에도 컴퓨터그래픽이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앞서 설명하였듯이 일반적인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저작은 658.16 컴퓨터 응용 항목에 분류하도록 하고 특정 디자인 응용분야에서의 컴퓨터그래픽 활용은 해당 디자인 분야에 658.16을 합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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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디자인 분야의 저작이 004.76 멀티미디어응용 항목에 모두 분류되다 보니 무려 5,000종에 가까인 저작이 집중되어 있어서 세부 전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김태균과 홍석기(2004) 가 제안한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분류체계를 참고하여 <표 9> 와 같이 세분하였다. 004.76 멀티미디어응용 항목 주기에 간략하게 그 범위가 소개되어 있었던 것을 004.761 컴퓨터그래픽, 004.762 웹디자인, 004.763 디지털콘텐츠 항목으로 세분 전개하였다.
- 4.3.3 제품디자인 분야 개선안
제품디자인은 크게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과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수공업적 미술 공예분야로 나뉜다. 산업디자인 항목에 무려 3,800종이 넘는 저작이 집중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표 10> 과 같이 658.21 가정용제품, 658.22 산업용제품, 658.23 환경/공공설비, 658.24 운송기기의 하위항목으로 세분 전개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검색 결과 산업디자인 항목에는 실제로 그래픽디자인, 환경디자인, 웹디자인 등의 다양한 디자인 응용분야에 관한 저작이 부적절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이 항목의 자료량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디자인의 개념에 대한 사서들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로 추측되며 따라서 정의주를 통해 산업디자인의 개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한다. 한편, 530.8 공업디자인 · 계장 · 제도 · 도학 · 인간공학 항목 아래에 산업디자인 관련 저작들이 분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를 추가하여 이 항목 아래에는 디자인의 공학적인 측면을 다루는 저작을 포함하고 산업디자인 관련 저작은 658.2에 분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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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디자인 분야는 시대별로 표현양식이나 제작기법이 다르고 이에 따른 해당 문헌들이 출간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특정 공예 분야 아래에서 ‘한국시대구분표’를 이용하여 시대별로 세분화하여 분류할 수 있도록 주기를 추가한다.
패션디자인 분야 항목은 현재 592.02 의복디자인과 588.022 의류디자인 및 도안법으로 나뉘어져 있다. 588.022 의류디자인 및 도안법은 588 의류제조의 하위 항목으로 제조업 관점에서의 의류디자인을 포함하고, 592.02 의복디자인은 592 의복의 하위항목으로 일반적인 의복디자인과 가정에서 직접 옷을 제작하기 위한 저작을 포함한다. 이 중 588.022 의류디자인 및 도안법 항목은 59종의 저작만이 분류되어 있으나 592.02 의복디자인 항목은 1,800종이 넘는 자료가 분류되어 있어서 세부 항목의 추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를 참고하여 592.023 패션디자인, 592.025 코스튬디자인, 592.027 한국전통복식디자인 등 3개의 하위항목을 신설하고, 각 항목에서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디자인으로 세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표 10> 참조). “* 표시된 분류항목에는 다음 내용을 부가할 수 있다”는 주기는 588.1 의류제조업 항목에서 특정한 의복의 종류(예, 외투, 내의)를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으로 세분할 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592.02 의복디자인 항목에도 함께 사용함으로써 의복 디자인과 제작에 있어서 조기성을 부여할 수 있다.
- 4.3.4 환경디자인 분야 개선안
환경디자인은 조경디자인, 도시계획디자인, 건축디자인, 전시디자인을 포함한다. 현재 525.9 조경 항목은 공원, 정원, 공원시설, 묘원 등 14개의 하위항목으로 충분히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하위항목들은 그대로 둔다. 325.745 진열 및 전시 광고 항목도 14종의 저작만이 분류되어있기 때문에 세분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539.7 도시계획에는 하위항목에 분류된 저작을 제외하고 539.7에만 5,700종이 넘는 자료가 집중되어 있고, 619.5 건축 실내장식 항목도 1,900종이 넘는 저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표 11> 과 같이 세분 전개한다. 도시계획 항목 아래에는 설계/디자인 관련 저작뿐만 아니라 관련 제도 등의 사회적 측면, 발전과 같은 역사적 측면 관련 저작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DDC 해당 항목을 참조하여 539.71 절차와 사회적 측면, 539.72 역사적 측면을 추가한다.
환경디자인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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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디자인 개선안
건축 실내인테리어의 세부항목은 김상권(2005) , 박영순(2001) , 박효철과 한혜선(2011) 의 인테리어디자인 개론서를 참고하여 실내장식 계획과 용도별 인테리어를 추가하였다. 실내장식 계획은 실내공간, 재료 및 색채, 조명, 가구 등의 계획과 구입에 대한 저작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하고 용도별로 주택, 상업공간, 업무공간, 공공건물의 실내인테리어에 관한 저작을 각각 분류하도록 한다.
5. 결 론
본 연구는 디자인학 분야의 연구분류체계들을 비교 · 분석하고 대한민국 국가서지를 통해 자료현황을 조사함으로써 KDC 디자인 분야의 분류체계가 내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KDC의 디자인학 분야의 분류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안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현재 KDC에서는 디자인 이론영역에 해당하는 분류항목이 부족하기 때문에 658 디자인 항목 아래 658.01-.097에 표준구분을 전개하고 658.1 디자인 이론 · 기법 · 원리 항목을 신설하였다. 특히 658.1에 포함되는 디자인 이론, 기법, 재료, 방법론, 컴퓨터응용 등의 항목들은 특정한 디자인 응용분야와 합성함으로써 디자인 이론과 실무 영역이 결합된 저작을 분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지나치게 많은 저작이 집중되어 있는 658.3 그래픽디자인, 658.2 산업디자인, 592.02 의복디자인, 539.7 건축계획, 548.95 건축 실내인테리어 등의 주요 디자인 응용분야들에 대해 세목들을 추가하였다.
셋째, 디자인 응용분야의 범위를 명확히 하거나 혹은 디자인 관련 저작이 포함되는 것을 명시하기 위하여 658.2 산업디자인, 530.8 공업디자인 · 계장 · 제도 · 도학 · 인간공학 등의 항목에 주기를 추가하였다.
넷째, 최신 경향인 디지털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항목들을 004.76 멀티미디어응용 항목에 추가하였다.
다섯째, 592.02 의복디자인 항목은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으로 세분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630 공예는 시대별로 세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시대적 조류에 따라 점점 전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는 디자인학 분야의 발전 양상을 KDC에 반영하고자 디자인 이론영역과 각 디자인 응용분야에 해당하는 분류항목들에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디자인학은 타 학문과의 융합작용이 매우 활발하고 그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KDC 디자인학 분야의 최신성을 유지하는 작업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김윤빈(2010)은 디자인 영역을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의 3영역을 나누고 각 영역에 해당하는 세부영역들을 제시하였다. 시각디자인은 ‘영상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으나 ‘디지털디자인’이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미디어를 포괄하는 개념임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보다 넓은 의미의 디지털디자인을 하부 영역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김윤빈은 ‘산업디자인’과 ‘공업디자인’을 분리하였지만 사실상 그 경계가 모호하고 두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산업디자인’으로 통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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